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번씩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이 2025년 상반기에는 인텔과 함께 개최됐다. 이번에 개최된 2025 인텔&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은 3월 19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더불어 여러 브랜드의 IT 제품을 한 자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꾸며졌다.
2025 인텔&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은 인텔을 포함한 레노버, MSI, ASUS, 에이서, 다크플래시, 뷰소닉, 잘만, 커세어, 마이크로닉스, 캐논의 IT 브랜드 11개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참여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각 브랜드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립대생들의 많은 참여와 큰 호응을 얻었다.
■ 구관이 명관, 인텔
인텔은 2025 인텔&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에 가장 큰 규모로 참가했다. 중앙의 이벤트 부스와 각각 좌우로 나눠진 데스크톱과 노트북 부스를 마련했으며, 큰 규모에 걸맞게 가장 많은 학생들이 붐볐다.
중앙 부스를 기준으로 왼쪽에 위치한 인텔 데스크톱 부스에는 인텔 코어 울트라9 시리즈2 285K CPU를 기반의 데스크톱의 성능 PR용 데스크톱을 필두로,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인텔 CPU 기반 PC 추천 견적을 받아볼 수 있게 꾸며졌다.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받아 행사 종료까지 꾸준한 인파가 몰렸다.
데스크톱 맞은편에 위치한 인텔 노트북 부스는 인텔 CPU 기반 국내 출시된 거의 모든 제조사의 노트북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LG 그램 2025와 삼성 갤럭시북 5 프로를 필두로 레노버, 델, MSI, 에이서 등 다양한 브랜드의 노트북으로 부스를 꾸몄다.
특히 인텔 AI 플레이그라운드, LG의 그램 챗, 삼성의 AI 셀렉트 등 인텔의 최신 CPU인 루나레이크와 에로우레이크 기반의 노트북에서 온디바이스 AI로 대화나 그림을 그리는 등 AI 체험이 가능했던 점도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시작부터 끝까지 북적북적, 레노버
이제는 국내 기업만큼 친숙해진 인지도를 쌓고 있는 레노버는 꾸준한 경품 행사와 AI를 활용한 특별한 이벤트까지 제공하며, 행사 시작 전부터 많은 방문을 받아, 행사 막바지까지도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레노버는 자사의 요가 슬림 라인업으로 부스를 꾸몄다. 요가 Slim 7i Aura Edition과 요가 7 2in1 모델은 모두 인텔 코어 울트라7 시리즈2 CPU 기반의 제품으로 강력한 성능과 온디바이스 AI 환경을 제공한다.
요가 Slim 7i Aura Edition은 15.3형의 큰 화면에도 매우 얇은 두께와 풍성한 확장성을 갖췄으며, 요가 7 2in1은 14형의 화면 크기를 가진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 듯 디스플레이 360도 회전이 가능해 다양한 환경에 대응한다.
특히 레노버는 요가 Slim 라인업을 통해 AI가 그린 그림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바로 자신만의 ID카드를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자사 노트북의 성능을 기반으로 AI 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 추파춥스로 각인된 다크플래쉬
PC 케이스계의 강자 다크플래쉬 부스는 자사의 주요 PC 케이스 제품과 키보드, 마우스, 쿨러 등 여러 주변기기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구성됐다. 가성비가 높기로 유명한 브랜드이니 만큼, PC를 구성하려는 학생들이 꾸준히 부스를 참관했다.
이번 2025 인텔&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에서 다크플래쉬는 자사의 주요 키보드 라인업 DFS99, DF98 등을 필두로 68키, 87키 등 다양한 레이아웃을 갖춘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 CPU 쿨러 등을 선보였다.
특히 PC 케이스가 주력인 브랜드인 만큼, 멋들어진 PC 케이스에 실제 PC를 구성해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어항 케이스로 불리는 DY470 RGB에 독특한 픽셀 RGB가 인상적인 CPU 수랭 쿨러 BIT-360 ARGB 픽셀로 꾸며진 PC 본체는 별다른 튜닝 없이도 멋들어진 자태를 뽐내기도 했다.
또한 일정 간격으로 가위바위보, O/X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경품으로 시립대 학생들에게 브랜드를 각인 시켰다.
■ 디스플레이 명가의 이번 주력은 프로젝터, 뷰소닉
뷰소닉은 이번 2025 인텔&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에 프로젝터 그것도 단일 모델을 전시해 대담하게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에 전시한 프로젝터는 자취생이나 아웃도어 캠핑을 즐기는 이들까지 다양한 사용자층에 대응하는 야심찬 제품이다.
부스에 전시된 뷰소닉 LX60HD는 트래블백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에도 FHD(1,920 x 1,080) 해상도에 구글TV OS를 지원해 별도의 셋톱박스 등의 기기가 없어도 프로젝터만으로 OTT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익숙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3.55m의 거리만 확보되면 스크린 크기를 인식해 자동으로 화면을 맞춰준다.
또 두 개의 5W 스피커를 통해 강렬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점도 눈에 띈다. 이에 더해 좁은 공간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에서 유용한 ‘장애물 회피 투사’ 기능은 제품의 매력을 더해준다. 이 외에도 블루투스와 무선랜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뷰소닉 부스에서는 상시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해 높은 비율로 여대생 참관객들이 몰리기도 했다.
■ 역사와 전통의 잘만
그래픽카드 쿨러로 시작했던 잘만은 이제는 전통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의 연혁을 갖춘 탄탄한 PC 브랜드다. 특히 점점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며 그 라인업을 확대한 만큼 극히 일부의 제품만으로도 풍성하게 부스가 꾸며졌다.
부스에는 최근 주력 PC 케이스인 상단까지 유리로 마감한 3면 어항 케이스 잘만 P40 PRISM을 필두로 나무 재질의 전면 플레이트가 인상적인 잘만 P10 NAMU 등이 전시되어 많은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을 뽐내는 잘만 ZM-HPS800W를 비롯한 게이밍 헤드셋도 여럿 선보였으며, 액정 디스플레이가 인상적인 CPU 수랭 쿨러 잘만 ALPHA2 DS A36 WHITE와 노트북 쿨러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었다.
잘만 역시 룰렛 이벤트를 통해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해 많은 참관객이 방문한 부스 중 하나였다.
■ 노트북 맛집, 에이서
요즘 인지도를 빠르게 쌓아가고 있는 에이서 역시 2025 인텔&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에이서는 게이밍 노트북 뿐 아니라 게이밍 모니터도 국내 선보이며 게이머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에이서는 가성비 높은 스위프트 라인업을 선보였다. 강력한 성능의 인텔 코어 울트라7 프로세서 기반의 스위프트 14형, 16형 모델을 비롯해 게이밍 노트북인 프레데터 트리톤 16, 니트로 V 16 등 주력 모델부터 고성능 모델까지 한 자리에 모아뒀다.
2025 인텔&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의 이벤트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에이서 부스는 공간의 반을 과감하게 이벤트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덕분에 가장 많은 학생들이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제품을 체험하고 이벤트를 진행하며 붐볐던 부스다.
■ 위용 넘치는 MSI, 인상적인 UMPC 클로 8 AI
MSI는 2025 인텔&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에서 인텔과 엇비슷할 정도의 규모로 참가했다. 노트북,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등 MSI의 모든 주력 제품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그 중 노트북 부스의 경우 MSI의 주력 모델부터 최근 순항 중인 UMPC 클로 8 AI까지 체험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됐다.
이미 국내 인지도가 충분한 MSI는 유독 이번 행사에 힘을 준 모습이다. 인텔 코어 i9과 엔비디아 RTX 4070, 17형 크기와 QHD에 무려 240Hz 디스플레이를 갖춘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스워드 17 HX’를 필두로 강력한 성능에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스텔스 14’, 합리적인 게이밍 노트북으로 인지도가 높은 ‘씬 15’까지 위용 넘치는 라인업을 자랑했다.
이에 더해 최근 출시되어 아직도 관심이 뜨거운 UMPC, MSI 클로 8 AI도 이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루나레이크인 인텔 코어 울트라7 258V 기반의 강력한 스펙과 시원한 8형 크기의 디스플레이,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MSI 클로 8 AI 역시 학생들의 많은 눈길을 받았다.
MSI 역시 부스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이벤트로 학생들에게 자사 브랜드를 알렸다. 특히 MSI의 마스코트인 용용이 인형 등 굿즈 상품 경품으로 제공되어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 올해 시작은 서울시립대학교, 2025 인텔&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
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은 대학생들에게 IT 브랜드를 알리고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2회 대학교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또 매회를 더해가며 그 규모를 넓히고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이번에는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인텔과 함께 행사를 개최해 2025 인텔&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성황리 종료됐다.
2025 인텔&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은 위에서 살펴본 브랜드 외에도 커세어, ASUS, 마이크로닉스, 캐논 등 총 11개 브랜드 제품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였다.
특히 여러 브랜드의 IT 제품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대학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기도 하다. 또 다채로운 구성으로 대학생 외 참관객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상반기 시립대학교에서 진행된 2025 인텔&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에 참가하지 못한 이들은 하반기를 노려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글, 사진 / 박선중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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