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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기계식 키보드도 이 정도면 작품이네

게임메카기사원문
2025.03.26. 13: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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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에 접어들기는 했지만, 코로나 팬데믹 영향은 여전히 곳곳에 남아있다. 특히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중 몇몇이 주목 받았는데, 재택근무 활성화와 함께 유행하기 시작한 데스크테리어(Desk+Interior) 또한 그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데스크테리어의 핵심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나만의 취향에 맞춰 꾸미는 것으로, 게이머들은 핵심 셋업인 키보드나 마우스를 통해 데스크테리어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커스텀 키보드 문화는 데스크테리어 문화가 대중화되며 그 인지도가 크게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다양한 곳에서 최신 트렌드나 해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이런 행사들이 여럿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이 중 국내 유일의 엑스포인 서울 기계식 키보드 엑스포 2025(Seoul Mechanical Keyboard Expo 2025, 이하 SMKX 2025)를 방문해 기계식 키보드와 커스텀 키보드의 현황을 살펴보았다.

바로 옆 1관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SMKX 2025가 개최된 세텍 1관 (사진: 게임메카 촬영)

안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미리 구매한 관람권을 비표로 교환하고 나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안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미리 구매한 관람권을 비표로 교환해 입장하면 (사진: 게임메카 촬영)

입장과 함께 내부 구조도가 존재해 원하는 곳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입구에서 내부 구조도를 살펴 원하는 곳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기계식 키보드는 흔히 말하는 사무용 키보드처럼 낮은 높이가 아닌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기계식 키보드는 통상적으로 스위치를 누르면 기판이 이를 인식하는 구조를 가진 제품을 뜻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이와 같이 별도의 하우징부터 시작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최근에는 이와 같이 별도의 하우징부터 시작해 (사진: 게임메카 촬영)

내부 기판 및 스위치, 키캡을 모두 사용자가 직접 선택해 조립할 수 있어 개성있는 나만의 키보드를 만들 수도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내부 기판 및 스위치, 키캡을 모두 사용자가 직접 선택해 조립하는 방법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기계식 키보드에서 가장 대중적인 스위치는 위와 같은 십자 축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의 축은 기자가 사용하는 카일 박스 네이비축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기계식 키보드의 스위치는 대개 위와 같은 십자 축을 가지고 있다. 사진의 축은 기자가 사용하는 카일 박스 네이비축 (사진: 게임메카 촬영)

최근에는 이와 같이 십자 스템을 이용한 호환 스위치 생산 업체들이 늘며 축 자체에도 다양한 디자인이 적용되는 추세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최근에는 십자 스템이 적용된 스위치 생산 업체들이 늘어나, 다채로운 색상 조합과 키압 및 타건음을 가진 스위치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더불어 독특한 입력 방식으로 상위 FPS 유저들이 선호한다는 자석축도 여러 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독특한 입력 방식으로 상위 FPS 유저들로부터 선호되는 자석축도 직접 타건할 수 있었다. 사진은 게이트론사의 자석축 (사진: 게임메카 촬영)


더불어 각 축의 개성을 선보일 수 있는 투명 키캡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축의 색상조합을 강조하거나 응용할 수 있는 투명 키캡도 늘어나는 추세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그래도 이 중 무엇보다 분위기를 바꾸기 쉬운 요소는 역시 키캡이라 할 수 있다. 이를 보여주듯 대부분의 부스에서 다양한 키캡 제품을 선보이고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외에도 현장에서는 다양한 디자인과 색감의 키캡을 만나볼 수 있었다. 키캡은 교체만으로도 책상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키보드 데스크테리어의 핵심 아이템 중 하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개중에는 독특한 재료도 많았는데. 그 예시로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키캡이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개중에는 독특한 재료를 쓴 키캡이 많았는데, 예시로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키캡이나 (사진: 게임메카 촬영)

세라믹으로 제작한 키캡을 전시하는 곳도 있었다. 세라믹의 경우 차갑고 단단한 질감이 인상 깊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세라믹으로 제작된 키캡을 만나볼 수 있었다. 세라믹의 경우 차갑고 단단한 질감이 특징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앞서 언급된 스위치와 키캡만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키링 또한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이에 스위치와 키캡을 조합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키링' 또한 (사진: 게임메카 촬영)

▲ SMKX 2025에서 이목을 끄는 파생상품 중 하나로 자리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개성있는 디자인이라고 한다면 아티산 키캡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데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개성있는 디자인이라고 한다면 아티산 키캡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키보드에 꽂을 수 있는 피규어나 작품에 가까운 위치로, esc 키 등에 포인트를 주기 좋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아티산 키캡은 키캡과는 독자적인, 피규어에 가까운 영역으로 esc 키 등에 포인트를 주기 좋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레진 등을 이용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어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디자인 자체는 레진 등을 이용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어 (사진: 게임메카 촬영)


현장에서는 다양한 부스에서 아티산 키캡 만들기 체험 구역이 준비돼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현장에서도 다양한 부스가 아티산 키캡 만들기 체험 구역을 준비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더해 현장에 있는 키보드를 사용하는 타이핑 이벤트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키보드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현장에 있는 키보드를 사용하는 타이핑 이벤트나 (사진: 게임메카 촬영)

카페테리아 등을 통해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카페테리아 등,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곳곳에 준비돼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그래도 역시 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주목한 것은 다양한 배열의 하우징과 기판이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체력을 채우고 나면 SMKX 2025에서만 직접 타건할 수 있는 다양한 배열과 색상의 키보드를 체험해보자 (사진: 게임메카 촬영)

최근 선호도가 높은 텐키리스 배열 등을 시작으로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공간 확보가 유용해 최근 선호도가 높은 텐키리스 배열 등을 시작으로 (사진: 게임메카 촬영)

60~75% 중심의 미니 배열 키보드를 곧잘 만나볼 수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60~75% 중심의 미니 배열 키보드가 눈에 가장 많이 들어왔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더불어 앞서 등장한 사진들에서도 곧장 만나볼 수 있었던 '스플릿 키보드'의 기판과 하우징도 다채로운
▲ 더불어 앞서 등장한 사진들에서도 곧장 만나볼 수 있었던 '스플릿 키보드'의 비중도 크게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예정인 스플릿 키보드 QK 앨리스 듀오로, 높낮이 조절과 무선 지원 등이 특징이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또, 빈 기판에 LED 모니터를 심거나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또, 빈 기판에 LED 모니터를 심거나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다양한 디자인의 다이얼을 심어 별도의 포인트를 가진 하우징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다양한 디자인의 다이얼을 심어 별도의 포인트를 가진 하우징 (사진: 게임메카 촬영)


기판 자체를 특색 있는 테마에 맞춰 설정해 그 자체로 작품이 된 키보드도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기판 자체를 테마에 맞춰 제작해 그 자체로 작품이 되는 키보드 등 데스크테리어를 위한 다양한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기계식 키보드 엑스포 2025가 개최된 세텍 (사진: 게임메카 촬영)
▲ SMKX 2026에서 만나볼 수 있을 새로운 키보드들이 기대되는 현장이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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