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모빌리티쇼 BMW 모토라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BMW 모토라드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정수를 담은 뉴 S 1000 RR과 장거리 투어러의 역동성을 극대화한 M 1000 XR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고성능 바이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BMW 뉴 S 1000 RR – 공력 성능으로 진화
2020년 출시된 3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부분 변경된 뉴 S 1000 RR은 BMW 모토라드 특유의 슈퍼 스포츠 DNA를 한층 더 날카롭게 다듬은 모델이다. 공기역학 성능 개선과 첨단 사양 강화를 통해 고속 안정성과 주행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새롭게 설계된 윙렛(Winglet)이다. 최대 35% 증가된 다운포스를 생성해 고속 주행 시 앞바퀴 접지력을 높이고, 코너링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브레이크 냉각 덕트가 통합된 신형 전륜 휠 커버는 공기 흐름을 최적화해 브레이크 냉각 효과와 보호 성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주행 제어에 있어서는 ‘M 퀵 액션 스로틀’이 적용돼 스로틀 반응 속도와 조작 효율성을 높였으며, 서킷 주행 시 손목의 피로도는 줄이고 제어 정밀도는 향상시켰다.
라이딩 모드도 한층 진화했다. 기존 ‘Rain’, ‘Road’, ‘Dynamic’, ‘Race’에 더해 사용자 설정이 가능한 ‘Race Pro 1~3’이 기본 제공된다. 트랙션 컨트롤, ABS, 앞바퀴 들림 방지 기능 등을 라이더의 성향과 주행 환경에 맞춰 정교하게 조정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수/유랭식 999cc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11.5kg·m를 발휘하며, 유로 5+ 환경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유지했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 BMW 모토라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BMW M 1000 XR-고성능 크로스오버
BMW 모토라드가 선보인 세 번째 M 모델인 M 1000 XR은 장거리 주행 능력과 슈퍼 스포츠의 퍼포먼스를 하나로 결합한 고성능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이다.
파워 유닛은 999cc 직렬 4기통 수/유랭식 엔진으로,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11.5kg·m, 최고 회전수 14,600rpm을 자랑한다. BMW 시프트캠(ShiftCam) 기술을 통해 저속에서도 높은 토크를 유지하며, 가속 응답성과 효율성을 모두 확보했다.
라이딩 모드는 총 7가지로 구성된다. ‘Rain’, ‘Road’, ‘Dynamic’, ‘Race’ 외에, 세 가지 맞춤형 설정이 가능한 ‘Race Pro 1~3’ 모드가 제공된다. 여기에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가 기본 장착돼 클러치 조작 없이 빠르고 부드러운 기어 변속이 가능하다.
브레이크는 모터사이클 레이싱 기술이 반영된 M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브레이크 슬라이드 어시스트 기능이 추가돼 트랙 주행 시 더욱 적극적인 코너 공략이 가능하다.
경량화 기술도 눈에 띈다. M 경량 배터리, 카본 엔드 캡 티타늄 머플러, 단조 알루미늄 휠 등으로 차체 무게를 줄인 동시에 운동 성능을 끌어올렸다. M 윙렛이 전방 패널에 장착돼 고속 주행 시 다운포스를 높이고 안정성을 확보한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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