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기자수첩] 꿈이 된 테슬라 완전 자율주행 '하드웨어' 교체 없이 불가능

2025.04.15. 16:45:29
조회 수
460
1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테슬라가 FSD 시스템 업데이트를 위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테슬라가 FSD 시스템 업데이트를 위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2016년부터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FSD(Full Self-Driving)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경우 결국에는 완전자율주행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역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없는 소프트웨어만으로 완전자율주행을 달성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그의 말은 소셜미디어를 비롯한 공식 석상에서 꾸준히 나왔다. 

그리고 다수의 소비자가 테슬라 차량의 완전자율주행이 언젠가는 가능할 것으로 믿고 현재도 이런 주장에 근거해 테슬라 차량을 구입한다. 

하지만 이런 테슬라 주장에 기술적 오류가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관련 분야에선 테슬라가 FSD 시스템을 막대한 데이터를 통해 버전 업데이트를 할수록 소프트웨어 구동에 필요한 반도체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 적절한 호환이 이뤄지지 않는 부분을 지적해 왔다. 

테슬라 전기차 판매 라인업(테슬라) 테슬라 전기차 판매 라인업(테슬라)

실제 머스크 CEO는 지난해 10월, 자율주행 컴퓨터 '하드웨어 3' 칩셋 보드가 FSD를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히며 이런 주장을 일부분 인정했다. 그는 하드웨어 3 탑재 차량에서 FSD 기능이 완전히 구현되지 않을 경우 성능을 개선한 '하드웨어 4'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말바꾸기식 발언이 앞서 테슬라가 주장해 왔던 것과는 완전 반대되는 모습이라 우려가 나온다. 특히 해당 하드웨어 업데이트가 2019~2023년 생산된 차량이 포함된 만큼 테슬라가 막대한 재정적 부담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는 의문으로 남는다. 

테슬라는 2016년부터 생산하는 자사 모든 차량이 완전자율주행에 필요한 하드웨어를 탑재하고 있다고 언급해 왔다. 또 이 같은 주장은 테슬라 마케팅에 초석이 됐고 궁극적으로 기업 가치 평가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 

테슬라 자율주행 시스템(유튜브 캡처) 테슬라 자율주행 시스템(유튜브 캡처)

결국 테슬라가 주장한 완전자율주행은 약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실현되지 않고 있다. 또 하드웨어 2.0, 2.5, 3.0으로 계속된 업데이트가 실시되고 있지만 여전히 완전자율주행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다수의 비평가들은 테슬라의 FSD 시스템의 안전성과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미국 규제 당국과 안전 전문가들이 해당 기술의 실제 성능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FSD 시스템에 대한 검증은 더욱 절실해 보인다. 

한편 앞서 머스크 CEO의 완전자율주행에 대한 주장과 관련해 가장 강력한 반발은 생명을 위험에 빠트린다고 주장하는 일부로부터 제기됐다. 이와 관련 테슬라는 지금까지 강하게 반발해 왔지만 최근의 기술적 오류로 스스로도 애초 목표가 잘못됐음을 인정하는 꼴이되고 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스포일러가 너무 심한 RPG' 시리즈는 계속된다 게임메카
렌즈가 못 버티는데 1억화소가 무슨 소용? → 사실은 반대다 동영상 있음 Hakbong Kwon
[겜ㅊㅊ] 스팀서 99% 긍정적 평가 받은 '압긍' 신작 5선 게임메카
먹던 맛의 대변신, 일본 사가 맛집 5 트래비
[자동차와 法] 고령 운전자·보행자 시대 피해자 보호를 위한 방안 IT동아
휴머노이드, 도대체 어디까지 왔나? (2026년 출시 예정 로봇 4종 실체 분석) 동영상 있음 AI matters
가 볼 만한 일본 사가 전망 명소 4 (2) 트래비
테크를 넘어서 문화 체험 까지 IFA 2026 한국 미디어 간담회 브레인박스
중국서 만든 LG엔솔 배터리 '재앙 수준의 고장률' 다시 불거진 품질 논란 (1) 오토헤럴드
"상상력 맘껏 뽐내길" 와우 제작진이 말하는 하우징의 목표 게임메카
[숨신소] 고양이 더한 언패킹 느낌, 오거나이즈드 인사이드 (1) 게임메카
마이 리틀 퍼피 "무지개 다리 건넌 반려견을 위한 장송곡" 게임메카
서린씨앤아이와 함께하는 어페이서(Apacer) 신제품 런칭 미디어 브리핑 쿨엔조이
'공공재' 된 개인정보…무감각의 시대, 다크웹에선 장사 중 IT동아
갤럭시 S26부터 GTA6 유출까지… 이번 주 IT·게임판 뒤흔든 핵심 루머 총정리 다나와
마이크로닉스, APNX·HAVN 투트랙으로 프리미엄 케이스 전략 강화 (1) 위클리포스트
현대차, WRC 시즌 피날레 우승으로 끝냈다... '누빌ㆍ포모어' 더블 포디엄 (1) 오토헤럴드
'모리조의 열정' 도요타, WRC 드라이버·코드라이버·제조사 트리플 크라운 달성 오토헤럴드
[넥스트 모빌리티] GM, 용도 폐기한 '2행정 엔진'을 느닷없이 꺼내든 이유 오토헤럴드
FSD로 사고나면 테슬라? 운전자? 누구 책임?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