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서브컬처 모바일게임 '블루 아카이브'(이하 블루아카)의 특별 팝업 스토어를 오늘(25일) 용산구에 오픈했다.

블루아카의 인기 캐릭터 ‘마스터 시바’의 라멘가게를 모티브로 한 이번 특별 팝업스토어는 오는 5월 9일까지 서울 용산 ‘밤노을 팝업스토어’에서 진행되며, 미스터 시바의 특제 라멘을 실제로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넥슨은 이번 팝업 스토어 입장객 전원을 사전 예약자로 운영한다. 이에 입장권 판매를 위한 사전 예약이 진행된 이후 약 10분 만에 입장권이 모두 매진되어 블루아카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의 분위기도 특별했다. 팝업 스토어 현장은 게임 속 인기 캐릭터 ‘마스터 시바’와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소속 학생인 ‘세리카’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컨셉으로 구현되어 있으며, 라멘을 비롯한 다양한 굿즈가 판매된다.
더욱이 용산 1호선 기찻길 옆에 위치한 장소에 위치하여 주기적으로 기차가 이동하는 광경과 블루아카의 캐릭터들이 가게 전면에 배치된 모습이 함께 어우러지며, 매우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팝업 스토어 메뉴도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라멘 가게를 컨셉으로 한 만큼 현장에는 미스터 시바의 특제 라멘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 라멘은 차슈, 숙주, 달걀 등 다양한 토핑이 더해져 진하고 풍부한 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홀로 방문한 방문객도 부담스럽지 않은 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봉지 라면과 컵라면 등 실물 상품과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소속 학생(시로코, 호시노, 세리카, 아야네, 노노미)들이 그려진 캐릭터 쿠션, 포토카드 등 한정 굿즈도 함께 판매되어 블루아카 이용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한다.
이번 블루아카 '마스터 시바' 팝업 스토어는 오늘부터 5월 9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시간당 19명씩 입장할 수 있다.
넥슨 사업개발그룹 황영민 그룹장은 “선생님들께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마스터 시바’의 라멘 가게를 현실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블루 아카이브’만의 정체성과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