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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ie 20th Anniversary | 20년 전,  그땐 그랬지

2025.05.07. 12: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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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vs E-TICKET

<트래비>가 탄생한 게 2005년. 사실 그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항공권을 챙기지 않아 공항에서 낭패를 보는 일이 흔했다. 일명 ‘항공권 자켓’이라 불렸던 종이봉투 속에는 출발과 귀국 비행편 정보를 담은 여러 장의 종이와 법적 안내문이 담겨 있었다. 항공사는 탑승 때마다 해당 종이를 한 장씩 뜯었다. 여행 중 항공권을 잃어버려 귀국 때 애를 먹는 일도 다반사였다.

이러한 웃지 못할 해프닝은 2005년 4월26일, 대한항공이 국제선에 한해 전자 항공권(e-Ticket)을 시범 도입하며 사라지게 됐다. 그로부터 3년 후인 2008년 6월1일, 모든 국제선 항공권이 전자 항공권으로 전환된다.

종이 항공권 시대의 종말. 2015년부터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서 탑승권을 발급받는 ‘웹·모바일 체크인(Web·Mobile Check-in)’ 서비스가 도입됐고, 이와 동시에 수하물 태그 발급 및 부착, 위탁까지 승객 스스로 처리하는 ‘셀프 백 태그 & 드롭(Self Bag Tag & Drop)’ 서비스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2023년, 어느덧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서비스가 출시됐다. 여행을 종이 한 장에 맡겨야 했던 2005년. 어느덧 공항에서 여권, 탑승권을 꺼낼 필요도 없이 출국할 수 있는 2025년.

FUEL SURCHARGE

유류할증료(Fuel Surcharge)는 2005년 4월, 국제선에 한해 유가 변동에 따른 기업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국내선은 2008년부터 적용됐다. 과거에는 항공권 총액에 유류할증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19만9,000원짜리 항공권에 유류할증료가 30만원. 배보다 더 큰 배꼽으로 가리며 소비자를 현혹하자 정부가 뒤늦게나마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총액 기준으로 항공권 요금을 표시하도록 공지했다.

2015년 9월부터 2017년 1월까지는 저유가 영향으로 0단계, 그러니까 유류할증료 없이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었다. 2008년 하반기,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인한 경기 불황이 찾아왔고, 국제 유가는 우상향으로 치솟았다. 2008년 당시 장거리 노선의 유류할증료는 대략 100만원에 달할 정도. 2025년 대한항공 4월 편도 기준,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거리에 따라 각각 1만3,500원에서 9만9,000원 수준.


PASSPORT

2005년부터 ‘사진 전사식 신여권’을 발급하기 시작했다. 사진을 여권에 직접 부착했던 구여권과는 달리 전자식으로 사진이 삽입되어 있어 위조가 불가능한 것이 특징. 사진 전자식 여권을 발급하기 시작하며 5년 미만, 5년, 10년으로 여권 유효기간을 구분했다.

개인정보를 전자칩에 담은 전자여권은 2008년 9월부터 발급됐다. 당시 2005년에 발급한 신여권과 혼동되는 일이 잦았다. 특히 미국 무비자 전자여행허가(ESTA)는 2008년에 발급된 전자여권 소지자만 신청할 수 있었는데, 간혹 2005년 발급한 신여권으로 신청하려다가 낭패를 보는 일이 생기곤 했다고. 2020년, 32년 만에 대한민국 여권의 색이 바뀌었다. 녹색이었던 표지는 남색으로 바뀌었고, 신원정보 면에는 흑백과 컬러 사진이 모두 들어갔다.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는 삭제됐다.

MESSAGE

비행기가 어느 공항에 랜딩 후 여행객들의 휴대폰 데이터가 터지는 순간, 사방에서 알림이 울린다.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소리,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해외여행 안전정보 메시지 알림. 위급 상황시 연락번호를 안내하고 위험 지역일 경우에는 신속히 출국할 것을 권고하는 ‘영사콜센터’는 2005년 4월에 탄생했다. 해외 체류 및 여행 중인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연중무휴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도난사고를 당해 현금이 전혀 없을 때 신속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안이 긴급할 경우 통역 서비스로 의사소통을 돕는다.


VISA

일본이 우리나라 국민에 대해 사증 면제(Visa Waiver)를 처음으로 취한 해가 바로 2005년이다. 2005년 3월부터 9월까지 나고야에서 일본 국제 박람회가 개최됐는데, 이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비자 면제 조치를 유지했다. 이후 2006년 3월부터 비자를 무기한 면제했다.

관광 목적일 경우 90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일본 여행길이 한결 편리해진 것이다. 어느덧 2025년, 올해 2월에는 역대 방일 한국인 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별개로 당시 가장 까다로운 비자는 아무렴 미국이 최고봉. 당시 미 대사관 앞은 언제나 인터뷰를 기다리는 기다란 줄이 이어져 있었다.

2024년 11월, 중국이 우리나라의 무비자 입국을 깜짝 허용했으며 2025년 5월부터는 태국 입국시 디지털 입국 카드(TDAD)를 새롭게 제출해야 한다. 현재 태국 디지털 입국 카드는 입국 3일 이내 태국 이민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작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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