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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2025] 시소닉, Opti-tech 플랫폼으로 3200 W 고출력 PSU 시대 개막

2025.05.26. 14: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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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효율 경쟁이 한층 거세진 파워서플라이(PSU) 시장에서 시소닉이 선택한 해법은 ‘단순한 출력 경쟁을 넘어 보호·방열·지능까지 묶어낸 플랫폼 전환’이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올해 컴퓨텍스 부스에서 시소닉은 단일 제품 발표 대신 Opti-tech라는 이름의 차세대 전력 생태계를 앞세웠다.






핵심은 실시간 보호 회로 ‘OptiGuard’와 양면 방열 아키텍처 ‘OptiSink 2.0’으로, 두 기술 모두 ATX 3.1 이후 급증한 AI·HPC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겨냥한다. OptiGuard는 12V-2×6 커넥터 전류·전압을 마이크로초 단위로 샘플링하고, 내부 AI 알고리즘이 접점 불균형이나 스파이크를 예측해 출력 곡선을 즉시 조정한다.

덕분에 최근 이슈가 된 커넥터 과열·융착 위험이 실측 기준 90 % 이상 감소했다는 것이 시소닉 측 설명이다. OptiSink 2.0은 전력 변환 소자를 기판 양면에 분산 배치한 뒤 히트싱크 핀 간격을 재설계해 동일 팬 속도에서 열 확산 효율을 30 % 높였다.



시리즈 용량 핵심 사양 시장 포지션
Prime PX-3200 3 200 W 80 PLUS Platinum, 12V-2×6 × 4, Opti-tech 풀 스택 AI·HPC 서버·4-Way GPU 워크스테이션
Prime PX Titanium 1 600 W, 1 300 W 600 % 전류 스텝 로드 대응, OptiSink 2.0 + 플래티넘 이상 효율 오버클럭·듀얼 GPU 하이엔드
Focus GX ATX 3.1 750 ~ 1 200 W 12V-2×6 듀얼톤 커넥터, 팬리스 하이브리드 모드 미드·하이 미들 — 조립 초심자용

첫 제품은 3200 W급 ‘Prime PX-3200’이다. 80 PLUS Platinum 효율에 12V-2×6 커넥터를 네 개 품어 4-Way GPU 서버를 한 대의 PSU로 구동할 수 있으며, 시연 시스템에서도 90 % 이상의 효율을 유지했다. 메인스트림에는 750 ~ 1 200 W 용량을 세분화한 ‘Focus GX ATX 3.1’ 후속군이 배치된다.

라인업은 색상으로 체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듀얼톤 커넥터, 팬리스 하이브리드 모드, 그리고 OptiGuard의 축소형 센서를 공통 탑재해 조립 초심자도 고성능 GPU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도록 했다. 상위권에는 1 600 W ‘Prime PX Titanium’이 자리 잡는다. 부품 구성과 OptiSink 2.0의 조합으로 600 % 전류 스텝 로드를 견디면서도 팬 회전수를 이전 세대 대비 30 % 낮추는 데 성공했다.














하드웨어가 새 틀을 갖추면 인증 체계도 따라와야 한다. ATX 3.1 발표 이후 커넥터 문제로 PSU 선택이 까다로워졌다는 지적에 대해, 시소닉은 UL 1573·62368 이중 인증, Cybenetics Lambda A-등급 소음 시험, KC 자사 시험소까지 3단계 절차를 병행한다고 밝혔다. OptiGuard 센서값을 인증 시험에도 그대로 활용해 실제 환경과 시험 환경 간 격차를 최소화했다.

플랫폼 혁신이 기술적 전환점이라면,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기업 운영의 변곡점이다. 시소닉은 생산 공정에 재생 전력을 35 % 이상 도입했고, 모든 포장재를 생분해성 소재로 전환했다. 나아가 공급망 탄소 회계 Scope 3까지 외부 감사를 받는 PSU 제조사는 현재 시소닉이 유일하다. ESG 진입 장벽이 점점 높아지는 글로벌 조달 시장에서, 이러한 선제적 투자는 50주년 이후 브랜드 신뢰도를 지탱할 방파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차별화 포인트는 ‘자체 공장과 전담 R&D가 있어 플랫폼 단위 혁신을 빠르게 선순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Opti-tech는 3년 주기의 모듈형 확장을 예고했다. 2026년 목표는 팬리스 1 kW급 Titanium SFF 모델과 OptiGuard 2의 예측 오토튠 기능이며, 장기적으로는 PSU 내부 데이터를 메인보드·GPU와 공유해 시스템 전체 전력 맵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구상도 언급됐다.

한국은 공식 수입원 맥스엘리트(MAXELITE)를 통해 Opti-tech 기반 신제품이 도입된다. 맥스엘리트(MAXELITE) 관계자는 “올 3분기 Prime PX-3200, 4분기 Focus GX·Prime PX Titanium 순으로 출시해 AI 학습용 워크스테이션과 하이엔드 수랭 PC 수요를 모두 겨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요컨대 시소닉의 50주년 메시지는 “효율의 끝단에서 안전과 지능을 플랫폼으로 묶어 새로운 표준을 세우겠다”이다. Opti-tech, 그리고 이를 가장 먼저 적용한 3 200 W 플래그십 라인업은 초고전력 시대에도 조용하고 오래가는 파워를 찾는 사용자에게 여전히 가장 설득력 있는 해답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By 컴퓨텍스 공동취재단  Hyundong.kim@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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