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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2025] 커세어, 사용자의 취향에 날개를 달다

2025.05.26. 14: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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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이밍 기어 브랜드 커세어(Corsair)의 2025 컴퓨텍스의 기본 콘셉트는 ‘DIY(Do It Yourself)’에 맞춰져 있다. 키보드 신제품처럼 사실상 유저가 뼈대부터 새로 만드는 듯한 감성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직접 조립‘에 맞춰져 있지는 않다. 핵심 키워드는 ’취향‘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게이밍 사용자의 취향도 점점 고급화되고 있다. 과거처럼 현란한 조명 하나 넣어주고 ‘디자인‘이라고 우기던 시대는 지나갔다. 커세어의 ‘프레임 5000D’, ‘프레임 4500X’, ‘에어 5400’등의 케이스 라인업과, ‘MAKR75’ 키보드, ‘스트림덱‘의 확장 선언 등을 살펴보면 이 시대가 요구하는 ‘미감적 혁신‘을 잘 반영하고 있다는 인상이 느껴진다.

화려한 스펙이 전면에 등장하던 시대가 지나가고, 말로만 떠드는 디자인이 아니라 딱 보면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아름다움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대가 됐다. 어쩌면 매킨토시 이후로 시장은 계속 기대해 왔지만 기기 회사들이 그 니즈를 맞추지 못했을 지 모른다.






















컴퓨텍스 2025에서 커세어가 가장 핵심으로 내세우는 것은 케이스다.

아직도 PC 케이스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분명 생각을 달리하게 될 제품들이 즐비하다. LED를 덕지덕지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유려하고 아름다울 수 있다. 특히 4500X는 ‘완벽한 어항 케이스‘라 불리며 디자인적 퀄리티를 현격히 높였다. 화려하지만 난잡하지 않다. 곡면 유리는 기존에 없었던 유려한 마감을 자랑한다.

커세어의 기능적 핵심인 냉각 기능을 충실히 반영하면서 그에 기반한 디자인을 구현한다. 이에 반해 5000D는 주력 모델인 만큼 훨씬 직선적이다. 미드타워 케이스로 출시했지만 미드타워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크다. 기존 대비 철판의 두께는 얇아져 열 배출을 용이하게 만들고 무게를 줄였다. 크기는 살짝 더 키워 140mm짜리 팬을 3개까지 장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4500X 이상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것은 ‘에어 5400‘인데 그야말로 ‘발열, 냉각에 미친 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커세어 최초의 트리플 챔버 케이스다. GPU와 메인보드가 있는 방, 파워와 저장 장치가 있는 방 등을 분리해 본체가 전체적으로 뜨거워지는 것을 막는다. 영향력 높은 글로벌 유튜버들이 다수 ’베스트 디자인‘ 상패를 올려놓고 ’샤라웃(Shout Out)‘할 정도로 디자인적 매력도 뛰어나다.


















아무래도 한국 사용자에게 가장 익숙한 커세어의 제품은 키보드다. K70 키보드의 경우 기계식 키보드 마니아라면 누구나 탐낼 정도의 인지도와 판매를 자랑할 만큼 핵심 모델이다. 현장에서 발표한 ‘MAKR(메이커) 75‘ 키보드는 대중을 겨냥한 신제품은 아니다. 그야말로 DIY 키보드 경험을 한계까지 끌어올린 마니아의 마니아를 위한 제품이다.

마운드 설계부터 프레임, 흡음재, 스위치, 키캡, 확장 모듈 등 하나 하나 사용자가 선택하고 교체하고 만들 수 있다. 수 년간 DIY 제품을 소개해 오고 ’취향 존중‘을 이끌어온 커세어의 정체성이 가장 잘 표현된 제품이다.

커세어는 ‘Play to your level(너의 수준에 맞춰 플레이하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다. 단순해 보이는 슬로건이지만 초보자나 전문가라는 능력과 익숙함의 차이, 예쁜 거야 아무려면 어때 하는 무관심자와 디자인이 좋지 않으면 모든 게 싫은 사용자의 차이 등 어떤 누구든 자신이 원하는 니즈에 맞춰주겠다는 자신감의 표현일 지 모른다. 간단한 사용설명서 수준의 가벼운 조립이든, 아예 뿌리부터 구매자가 다 바꿀 수 있는 제조 수준의 작업이든 다 괜찮다고 말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커세어 박재천 지사장과의 1문1답]




Q. ‘스트림덱 에브리웨어’는 무엇을 뜻하는가?
A. 스트림덱의 대중화를 바라는 우리의 전략 기조다. 커세어 산하 브랜드 엘가토(Elgato)의 주력 제품인 스트림덱의 주요 기능을 마우스로 이식했다고 보면 된다. 스트림덱을 아주 쉽게 설명하면 단순한 단축키 수준을 넘어 복잡한 행동들을 보조 키 하나로 할 수 있게 돕는 보조 키보드라 할 수 있는데, 가격대가 있기도 하고 스트림덱의 기능이 얼마나 좋은지를 쉽게 대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 우리는 ‘스트림덱 에브리웨어‘ 전략이라고 이것을 표현하고 ‘시미터 엘리트 무선 마우스 SE’에 이 기능을 적용했다.

Q.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는 뜻인지?
A. 정확하다. 이번 컴퓨텍스는 크게 두 가지 테마에 집중한다. 하나는 케이스고, 다른 하나가 바로 스트림덱 에브리웨어다. 새로운 스트림덱 모듈 키트를 만들어 사용자 한 분 한 분이 자신의 니즈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스트림덱이 유용하구나, 나에게 필요하구나 라는것을 느끼는 사용자층을 넓히면 생태계도 넓어지지 않겠나. 라이브 스트리밍을 중심으로 하시는 분에게 스트림덱은 거의 필수로 자리 잡았지만 막상 컨텐츠 편집자에겐 오버스펙인 경우도 있었다. 게이머든, 편집자든 자신의 니즈에 맞게 하나씩 추가하며 경험하는 즐거움을 느껴보면 좋겠다.

Q. 케이스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주력 제품은?
A. 인위적인 급 나누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오피스, 게이머, 편집자 등 직업군에 맞춘 타게팅은 올드하다. 사실 이번 신제품 모두 하이엔드급 스펙을 자랑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냉각과 발열 모두 자신있다. 취향을 반영한 감성적 선택을 해보시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에어 5400에 대한 반응이 궁금하다. 잘 될 것 같기도 하다. 트리플 챔버를 직접 눈으로 보신 분들이 많이 감탄하고 있고, 소비자의 관심은 행사장에서 피부로 느껴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인기 많은 제품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By 컴퓨텍스 공동취재단  Hyundong.kim@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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