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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으로 6년 만의 복귀전 2025 뉘르 24시 완주

2025.06.24. 14: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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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의 GR 야리스 (한국토요타)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의 GR 야리스 (한국토요타)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이라는 이름으로,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개최된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GR 야리스'와 'GR 수프라 GT4 Evo2'로 출전했다. 그 결과 GR 야리스는 종합 52위(SP2T 클래스 1위), GR 수프라 GT4 Evo2는 종합 29위(SP8T 클래스 4위)로 완주했다.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는 6년 만의 복귀전이었다. 2007년부터 이어져온 ‘더 좋은 차 만들기’라는 철학은 변함없으며, 이번 레이스에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과 루키 레이싱을 통합한 새로운 체제인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으로 참가했다. 2023년 가을부터 차량 개발은 물론, 일본과 해외에서 진행된 테스트 주행, 그리고 지난 4월의 NLS 참가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 팀은 예선 첫날 야간 세션부터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다. 382번(GR 야리스)와 110번(GR 수프라 GT4 Evo2)은 모두 점프 후 착지 충격으로 트러블을 겪었다. 치명적인 문제는 아니었으나, 뉘르부르크링이라는 특수한 환경이 아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상황이었다. 한 엔지니어는 “GR 사전에 ‘순조로움’이라는 단어는 없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결승 당일 아침, 모리조는 전 구성원을 향해 “2025년, 우리의 뉘르부르크링 도전이 시작된다. 20년 전의 혼자였던 모리조가 아닌, 많은 동료들과 함께하는 모리조로 참가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반드시 완주해서 우리의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GR 야리스(109번)과 GR 수프라 GT4 Evo2(110번)은 초반 혼전에 휘말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주행을 이어갔다. 모리조가 드라이버로 투입되며, 이시우라 히로아키가 이끄는 382번 차량과 함께 주행을 시작했고, 당초 3랩을 주행할 예정이었으나, ‘한 바퀴 더’를 반복하며 총 6랩을 달렸다. 이시우라는 “랩을 거듭할수록 모리조의 페이스가 빨라져 오히려 내가 압박을 받았다”고 전했다.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의 GR 수프라 GT4 Evo2 (한국토요타)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의 GR 수프라 GT4 Evo2 (한국토요타)

뉘르부르크링은 예년에도 비나 안개 등 변덕스러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전체적인 주행 페이스가 빨라지는 양상이었다. 그 영향으로 밤에는 코스 곳곳에서 사고가 속출했지만 두 차량은 그 여파에 휘말리지 않고 주행을 지속했다. 

오전에 모리조가 두번째 주행에 나섰다. 5랩 예정이었으나, 4랩째 무전기 이상으로 긴급 피트인을 했다. 메카닉이 신속하게 대응해 곧바로 복귀했고, 이 몇 분간의 정지가 109번 GR 야리스의 유일한 중단이었다.

이후 모리조는 9랩을 더 달렸고, 첫 주행을 포함해 총 15랩을 기록했다. 이는 모리조의 뉘르부르크링 역대 최다 주행이다. 2007년부터 뉘르부르크링 프로그램에 참여해온 히라타 수석 메카닉은 “주행 영상에서 차량 조작 방식과 추월 방식이 모리조의 운전 스승인 나루세 씨의 모습을 떠올리게 해 감동했다”고 전했다.

그 후에도 두 차량은 안정적으로 주행을 이어갔으나, 종료 3시간을 남긴 시점, 110번 GR 수프라 GT4 Evo2에 트러블과 두 차례 타이어 펑크가 발생했다. 뉘르부르크링은 마지막 순간까지 결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곳이었다.

그리고 대회 시작 24시간 후 두 차량 모두 체커기를 받았다. 올해 대회는 총 134대가 출전해 88대만이 완주한 험난한 레이스였으나, 109번 GR 야리스는 종합 52위(SP2T 클래스 1위), 110번 GR 수프라 GT4 Evo2는 종합 29위(SP8T 클래스 4위)로 완주에 성공했다.

6년 만의 복귀전에서 토요타 가주 루키 레이싱은 24시간을 완주했고, 이 성과는 단순한 결과가 아니라 2007년부터 이어온 ‘더 좋은 차 만들기’를 향한 새로운 출발선이 됐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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