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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탐방] 스위치 2 ‘키 카드’ 불호, 생각보다 더 컸다

2025.07.04. 23: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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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신작이 있었지만, 특정 타이틀들만이 유독 큰 주목을 받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여러 신작이 있었지만, 특정 타이틀들만이 유독 큰 주목을 받았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6월 매장탐방의 주제는 사실 이미 몇 달 전부터 예고된 바 있듯 ‘닌텐도 스위치 2’가 될 수밖에 없었다. 닌텐도가 약 10여 년 만에 출시한 콘솔이자 오랜만에 하위호환을 제공하는 콘솔이기 때문이다. 신규 콘솔의 출시로 인해 몇 달간 기존 인기 타이틀의 매출이 급감할 정도였으니, 이를 예의주시하는 게이머들이 얼마나 많았는지는 굳이 보지 않아도 뻔했다.

물론, 하드웨어를 한정된 매장에서 추첨판매로 제공했기에 실질적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층은 한정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낙첨된 게이머들이 매장을 방문해 오프라인 판매는 언제 시작하느냐는 문의를 하거나, 닌텐도 스위치 2로 닌텐도 기기에 입문한 게이머들이 스위치 인기 타이틀에도 관심을 가지는 등 실질적으로는 매장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이 확인됐다.

매장방문이 활발해지며 닌텐도 스위치 시연에 참가하는 유저도 늘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매장방문이 활발해지며 닌텐도 스위치 시연에 참가하는 유저도 늘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키 카드 싫어요, 퍼스트파티와 ‘사펑’만 잘 나간 닌텐도

닌텐도 진영에서는 오랜만에 출시된 신규 콘솔 덕에 내방객의 수가 크게 늘었다. 닌텐도 스위치 2는 예약 판매로 진행됐으나, 하드웨어의 성능향상으로 더 많은 게임을 하고 싶은 유저들이 구매를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다. 더불어 중고 타이틀 탐색, 닌텐도 스위치 2 일반판매 전환 관련 문의를 위해 매장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고.

이번 매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마리오 카트 월드’의 선전이었다. 번들팩의 경우 가격이 저렴한 대신 중고로 판매할 수 없기에, 굳이 번들을 구매하지 않은 유저가 의외로 많았음을 시사한다. 닌텐도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 사이의 타이틀 선호차도 확인할 수 있었다. 신규 유저들은 대개 동물의 숲, 별의 커비 시리즈, 혹은 가벼운 파티 게임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았다. 반면 기존 유저들은 닌텐도 스위치 2의 성능으로 오픈월드를 만나보고 싶다며 젤다의 전설 시리즈나 후술할 사이버펑크 2077: 얼티밋 에디션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원샵 주간 판매 순위를 보면 알 수 있듯, 업그레이드나 신작에 무관하게 스테디셀러의 아성은 굳건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대원샵 주간 판매 순위를 보면 알 수 있듯, 업그레이드나 신작에 무관하게 스테디셀러의 아성은 굳건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특히 ‘사이버펑크 2077: 얼티밋 에디션’은 서드 파티 타이틀 중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다. 흥행의 대표적인 사유는 ‘키 카드’가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과 휴대기로 즐길 수 있다는 점, 개발사가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크로스 세이브 기능이 반영되어서다. 이런 여러 요소들이 게임 자체의 작품성과 맞물리며 용산 아이파크몰 대원샵 기준 주간 판매 순위 10위에 드는 등 의외로 선전했다. 이 현상은 지난 해 호그와트 레거시 스위치판이 선보인 의외의 흥행과도 상통한다.

하위호환 적용에 따라 닌텐도 스위치 중고 타이틀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가장 수요가 많았던 것은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를 필두로 한 포켓몬스터 시리즈였으며, 이어 별의 커비 시리즈와 마리오 시리즈 작품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중고 타이틀 외에도 자연스럽게 매장 방문객이 늘며 굿즈나 소품 등의 추가 판매량이 늘어난 매장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눈에 키카드 적용 여부를 알아볼 수 있던 것도 인기에 큰 영향을 끼쳤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한 눈에 키카드 적용 여부를 알아볼 수 있던 것도 인기에 큰 영향을 끼쳤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데스 스트랜딩 2와 P의 거짓, 선명한 수요 돋보여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을 수밖에 없었던 소니 진영에서 단연 압도적인 인기를 보여준 것은 바로 데스 스트랜딩 2였다. PS5 독점작으로 출시된 본작은 전작보다 개선된 편의성에 더해 캐릭터 중심의 서사 전개와 전작 대비 이해하기 쉬운 코지마 디렉터의 작품이라는 정보가 전해지며 의외로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찾았다고. 특히 PS5 프로를 사용할 때 나오는 사실적인 그래픽에 극찬을 하는 유저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기존 타이틀 중에서는 P의 거짓을 찾는 유저들의 수가 늘었다. 지난 12일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깜짝 발표된 P의 거짓: 서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여파였다. 본편 정식 출시 초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라는 장르 특성 상 패키지 공급이 적었고, 더불어 발매 후에는 재고 처리를 위해 높은 할인율을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적용해서다. 이에 출시 약 2년이 지난 현재는 신품과 중고 모두 공급이 없다시피 해 실제로 타이틀을 손에 넣은 유저는 극히 드물다는 후문이다.

데스 스트랜딩 2와 엘든 링: 밤의 통치자 모두 생각보다 준수하게 판매되고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데스 스트랜딩 2와 엘든 링: 밤의 통치자 모두 생각보다 준수하게 판매되고 있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다소 의외지만, 엘든 링: 밤의 통치자를 구매하는 유저가 소폭 상승하는 추세도 확인됐다. 소울라이크에 로그라이크라는 호불호 뚜렷한 장르가 더해진 게임임에도 불구,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공략법 보강 등으로 인해 출시 초보다 플레이가 원활해지며 구매를 망설이던 게이머들이 마땅한 신작이 없자 타이틀을 구매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매장 관계자들의 말이다.

7월 흥행 기대작 중 하나인 명말의 홍보물도 하나 둘 눈에 들어왔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 7월 흥행 기대작 중 하나인 명말의 홍보물도 하나 둘 눈에 들어왔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예약판매’ 한계로 실 분위기는 파악 어려워

지난 5월 매장탐방에서도 언급한 바 있는 만큼, 외국인 게이머들의 스위치 2 수요는 여전한 상황이었다. 특히 유럽보다 북미 게이머들의 방문이 적극적이었으며, 환율이 안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권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중국 및 일본 외 아시아권 국가에서도 많은 방문이 있었다. 특히 중국 국적 구매자들의 수요가 활발했는데, 닌텐도 알람시계 ‘알라모’에 대한 수요 외에도 닌텐도 스위치 2 프로콘 등 주변기기와 파우치 등의 필수 제품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다.

하지만 예약판매로 진행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국내 유저들의 경우 꾸준히 추첨 판매에 참가하고 있어서인지, 일부 게이머들이 상시판매 전환 여부를 물어보는 것 이외에는 객관적인 국내 유저 관심도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이 매장 관계자들의 말이다. 향후 상시판매 전환 이후에야 매장을 방문한 국내 게이머들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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