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일론 머스크, 로보택시 캘리포니아 진출.... 당국 "행정 신청도 안 했다"

2025.07.14. 13:46:35
조회 수
50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일론 머스크가 1~2개월 안에 캘리포니아주 운행 시작을 공언했던 로보택시. 캘리포니아 당국은 그러나 일론 머스크가 1~2개월 안에 캘리포니아주 운행 시작을 공언했던 로보택시. 캘리포니아 당국은 그러나 "테슬라는 자율주행 테스트나 상용 운행에 필요한 어떤 허가도 신청하지 않았다"라고 밝혀 상당 시간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테슬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의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 서비스가 캘리포니아에서 상업 운행을 시작할 것이라는 일론 머스크 CEO의 발언이 거짓말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머스크는 “1~2개월 안에 캘리포니아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현지 규제 당국은 로보택시 도입과 관련해 아무런 행정 절차도 진행된 바 없다고 반박했다.

머스크는 지난 9일(현지시간) “규제 승인만 남았다”며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에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오스틴 남부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운영 중인 테슬라 로보택시의 운행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차량국(CA DMV)은 머스크의 발언 직후 공식 입장을 내고 “테슬라는 자율주행 테스트나 상용 운행에 필요한 어떤 허가도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머스크가 말한 “규제 승인만 남았다”는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뜻이다.

캘리포니아에서 무인 로보택시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최소 세 가지 별도의 허가가 필요하다. 그러나 테슬라가 현재 보유한 것은 단순 승차공유(라이드헤일링) 서비스 허가에 불과하며 자율주행차 관련 운행 또는 테스트를 위한 기본 요건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다.

머스크의 발표 이후, 미국의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테슬라의 로보택시 캘리포니아 도입 확률은 18.5%까지 급락했다. 이는 발표 전보다 10%포인트 이상 낮은 수치로, 시장조차 머스크의 발언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이미 운행 중인 테슬라 로보택시에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서비스는 완전한 무인 자율주행이 아닌, 테슬라가 직접 운영하고 차량 내에 안전요원이 탑승한 제한적 형태에 그치고 있다. 완전 무인 자율주행 택시를 실제 상용화한 웨이모(Waymo)나 크루즈(Cruise)와 비교하면 기술력과 신뢰성 모두에서 뒤처진다는 평가다.

샌프란시스코 시민 스콧 닐리는 “도로 위에 안전 운전자 없이 테슬라 차량이 주행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며 “규제조차 받지 않은 상태에서 거짓말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발언은 향후 제기될 사기 혐의 소송의 핵심 증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캘리포니아는 자율주행차와 로보택시에 대한 사회적 민감도가 높은 지역이다. 앞서 GM 자회사 크루즈가 무인 로보택시 사고로 전면 운행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어 당국은 테슬라에 대해 더욱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가능성이 높다.

결국 테슬라의 로보택시가 캘리포니아 도로를 달리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머스크의 발언은 또 하나의 ‘과장된 약속’으로 남을 공산이 크다는 것이 현지 주요 매체들이 일관된 분석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젠지 룰러 “월즈에서 T1 이겨야 진짜 승리” 게임메카
중국 덕후쇼 빌리빌리 월드, 어떤 굿즈 있을까? 게임메카
[포토] 웅장함 물씬, 빌리빌리 월드 삼국: 모정천하 부스 게임메카
체험형 부스 비중이 유독 높은 게임쇼, 빌리빌리 월드 게임메카
[포토] 역대급 유저 몰린 빌리빌리 월드 블루아카 부스 게임메카
[포토] 빌리빌리 월드 참가자 시선, 붉은사막에 쏠렸다 게임메카
[포토] 혀가 돌아간다! 빌리빌리 월드 트릭컬 부스 게임메카
[포토] 중국 덕후들도 도로롱을 좋아해 게임메카
토치라이트 제작진 “한국 유저 위한 이벤트 다수 기획 중” 게임메카
52코어 X3D 노바레이크, 바틀렛레이크, 인텔 B770 출시확정, 엔비디아 N1X ARM CPU. 2분기 PC시장 루머 이슈 뉴스 해석 동영상 있음 보드나라
[이구동성] "게임, 대여한 게 아니라 구매한 것이다" 게임메카
[순정남] 더울 때 꼭 붙어 있기 좋은 게임 캐릭터 TOP 5 (1) 게임메카
일론 머스크, 로보택시 캘리포니아 진출.... 당국 "행정 신청도 안 했다" 오토헤럴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서한GP 포디움 장악…정의철 첫 승 오토헤럴드
[모빌리티 넥스트] 지구의 가장 순수한 호흡 '바람'의 한계에 도전하다 오토헤럴드
오사카 핫플 ‘그랜드 그린 오사카’ 탐방기 트래비
메타가 인재 한명에 천억원씩 쓰는 이유 #ai매터스 #aimatters #메타 동영상 있음 AI matters
[월간자동차] 25년 6월, 기아 쏘렌토·테슬라 모델 Y 판매 1위 IT동아
ASUS ROG 모니터, 성수 팝업스토어에서 직접 만난다 (7) 다나와
[피규어메카] 이쯤 되면 고대 유물, 투하트 피규어 (3) 게임메카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