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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기억한 사이판 ‘티니안’ 여행지 7

2025.07.15. 13: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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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안의 아름다운 자연 사이에는 버려진 건물과 신사 등 전쟁의 폐허가 자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브로드웨이 북쪽에 자리한 노스필드가 있고, 산호세 빌리지에는 한국인을 기리는 곳도 있다. 티니안에서 발견한 과거의 흔적들을 모았다.

일본군의 통신소
라디오 커뮤니케이션 빌딩

1921년,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티니안에 주둔하던 일본군이 주요 통신 시설로 사용하고자 지은 건물이다. 라디오 커뮤니케이션 빌딩(Japanese Radio Communication Building)은 전쟁 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근 콘크리트로 건설됐다.

미군이 티니안섬을 점령한 이후에는 미군이 사용했고, 전쟁이 끝난 다음에는 도살장으로 개조했다. 현재는 버려진 건물이라 사용되지 않는다. 브로드웨이를 따라 달리다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개방된 채로 덩그러니 건물이 있어 누구나 살펴볼 수 있다. 하지만 주변의 풀들이 무성하고, 오래 사용하지 않은 건물이라 되도록 가까이 가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


철골이 드러난 채 그대로
일본군 관제소 &일본군 방폭 발전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해군 제1 항공 함대의 항공 사령부로 쓰인 2층 건물이다. 일본군 관제소(Air Administration Building)는 1944년 당시 티니안 전투로 인한 폭격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다. 단, 내부로 들어가면 위험할 수 있어 출입 금지 구역이다. 안전하게 바깥에서만 관람해야 한다.

일본군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건설한 방폭 발전소(Japanese Power Plant). 전쟁 중 폭격을 막고 필요한 전력을 즉각 공급하기 위해 철근 콘크리트로 지은 게 특징이다. 디젤 연료로 가동하는 200킬로와트(kw)급 발전소였다.


전쟁 중 희생된 미군을 기리다
아메리칸 메모리얼

티니안 전투에 참여한 미 해병대원들을 기리고자 세운 비석이다. 1945년에 일본이 항복하자 미군은 티니안에 있던 신사의 잔해를 이용해 아메리칸 메모리얼(American Memorial) 기념비를 세웠다. 전쟁의 종식과 평화를 담아 건립했으며, 현재는 세월이 흐르며 자연적으로 손상된 상태로 남아 있다.


전쟁이 끝나고 잠들다
노스필드 활주로

제2차 세계 대전 때 사용한 4개의 활주로(North Field Runway Able)로 티니안섬 북쪽 노스필드 지역에 있다. 당시 미군의 폭격기 B-29의 전용 활주로였으며, 1945년 8월에 여기서 B-29가 원자폭탄을 싣고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로 향했다.

이 밖에도 일본을 향한 각종 폭격을 진행하기 위한 전투기가 이륙하는 활주로였다. 현재는 사용하지 않으며, 자동차로 그 길을 달릴 수 있다. 도로의 갈라진 곳곳 틈새에 풀들이 자라나고 있어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을 보여준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또 다른 시간
한국인 기념탑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일 무렵,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됐다가 티니안에서 사망한 한국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설치한 비석이다. 1977년, 티니안에서 한국인들의 유해를 발견해 본국으로 수습했다.

한국인 기념탑(Korean Memorial)은 이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같은 해 12월에 해외희생동포추념사업회가 산호세 시내 서쪽 공원에 세웠다. 비석 옆으로는 지하여장군과 천하대장군 장승이 지키고 있고, 당시 죽은 조선인들을 화장한 화장터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얀 포말 아래의 슬픔
자살절벽

사람 하나쯤 거뜬히 쓰러뜨릴 수 있는 매서운 바람과 집어삼킬 듯 강한 파도가 들이치는 절벽이다. 1944년 8월 1일, 티니안 전투에서 전세가 미군 측으로 기울자 일본군은 항복하느니 자살을 택한다. 그 장소가 이 자살절벽(Suicide Cliff)이다.

민간인들도 일본군의 강요로 뛰어내리거나 자살을 택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게 수백 명의 일본군과 민간인이 이곳에서 몸을 던졌다. 절벽에 난 구멍들은 당시 전쟁의 참혹한 상황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포탄과 총탄 흔적이 있다. 절벽 안 동굴에 숨어서 피신한 일본인들도 있었다.

절벽 끄트머리는 안전시설이 거의 없어 꽤 위험하다. 반드시 정해진 산책로를 따라서만 걷기를 권한다.


티니안+
저스트 텐미닛
사이판-티니안 경비행기

사이판에서 보이는 섬 티니안. 경비행기로 10분, 아니 7~8분이면 충분한 거리다. 땅을 떠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땅에 닿는다. 수요도 많은 편이라, 티니안과 사이판을 오가는 항공편은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30분~1시간 단위로 한 편씩 있다.

사이판->티니안 마지막 비행편은 17:00, 티니안->사이판 마지막 비행편은 17:30이다.


글 남현솔 기자, 사진 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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