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중국 車 업계 ‘판매 실적 부풀리기’ 만연…폭스바겐·도요타·GM도 의혹

2025.07.29. 13:47:58
조회 수
124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중국 자동차 업계에서 판매되지 않은 신차를 보험 가입 후 실적으로 잡는 편법이 만연한 가운데 폭스바겐, 도요타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도 이 같은 편법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출처:오토헤럴드) 중국 자동차 업계에서 판매되지 않은 신차를 보험 가입 후 실적으로 잡는 편법이 만연한 가운데 폭스바겐, 도요타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도 이 같은 편법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출처:오토헤럴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판매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사용한 편법이 폭스바겐, 도요타, GM 등 현지 합작 브랜드에서도 관행적으로 이뤄져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네타(Neta)와 지커(Zeekr) 등 중국 업체들이 딜러에 도착한 신차를 실제 소비자에게 판매되지 않았음에도 먼저 보험에 가입시켜 판매된 것처럼 집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러한 차량들이 중고차 시장에서 '제로 마일리지'로 유통되자 중국 정부는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로이터는 중국의 대표적인 소비자 불만 접수 사이트 세 곳에 게시된 97건의 불만 사례를 분석한 결과, 네타와 지커뿐 아니라 업계 전반에서 이 같은 보험 편법이 관행적으로 사용돼 왔다고 보도했다.

그 결과, 도요타·폭스바겐·뷰익 등 외국 브랜드에서도 보험 가입만으로 판매 실적을 잡은 정황이 드러났다. 일부 소비자들은 신차를 구매한 직후 차량이 이미 타인 명의로 보험에 가입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분노를 표출했다.

보험 가입 시점이 구매 이전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항의한 소비자들에게 딜러는 "판매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한 조치"였다는 설명을 내놨다고 한다. 이러한 소비자 불만은 BYD, 도요타, 폭스바겐, 닛산, 혼다 등 중국 토종 브랜드와 외국계 합작 브랜드 대부분에서 확인됐다.

한편, 이 명단에 현대차와 기아는 포함되지 않았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제로 마일리지' 차량 판매 관행이 소비자 신뢰를 저해하고, 자동차 통계 왜곡은 물론 산업 전반의 건전한 경쟁 질서를 무너뜨린다고 보고 있다.

특히 판매량을 과장해 시장 수요를 오판하게 만드는 구조는 과잉 생산을 부추기고, 이는 결국 공급 과잉과 가격 전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당국은 신차 보험 등록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사전 보험 가입 차량의 유통을 제한하는 등 고강도 제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자동차 산업이 세계 최대 시장이라는 위상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판매 통계의 신뢰성과 유통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구조조정과 유통 시스템의 전면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정의선 회장 5년 "혁신으로 주도한 현대차그룹, 글로벌 프런티어로 우뚝" 오토헤럴드
[넥스트 모빌리티] 하늘을 나는 테슬라 '전기 여객기' 상용화의 시대 (1) 오토헤럴드
충격적인 중국 전기차 수명 "중국산 테슬라도 문제?"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숨신소] 말 없는 주인공이 카드로 단서 쫓는 잔혹동화 게임메카
[SAO] '검색'에서 '00'으로 변하는 소비자 정보 탐색!? ㅣ 에피소드 8 동영상 있음 AI matters
[SAO] SEO가 진화했다? 검색 AI 최적화, SAO 시대! ㅣ 에피소드 7 동영상 있음 AI matters
"PV7으로 이지 스왑 하겠다!" 2027년 4월 출시 예정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MSI 게이밍 모니터로 열리는 이터널 리턴 시즌 8 파이널 기글하드웨어
BYD도 9월 1,000대 돌파! 스스로 안방 내주는 건가?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정보/루머] 팬서레이크 속 Xe3는 셀레스티얼 이름 안 쓴다 및 AMD X 소니 협업에 차세대 라데온 힘 강해질까? 등 다나와
나만 알고 싶은 푸껫 해변 4 | 나이한, 야누이, 라와이, 마이카오 트래비
'움직이는 콘서트홀' 메리디안ㆍB&Wㆍ레벨 울티마 등 오디오와 럭셔리카 만남 오토헤럴드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 충전 혁신 ‘ELF’ 공개... 100kWh, 10분 끝 오토헤럴드
사진공모전 1등하는 법PX3 파인아트 1위의 비밀 동영상 있음 Hakbong Kwon
햄스터 광고 하나로 대박, 기아 쏘울 16년 여정 마무리... 150만대 기록 (1) 오토헤럴드
카시오부터 원플러스까지… 가을 IT 판도 흔드는 루머 총정리 (2) 다나와
양자컴퓨터, AI 시대에 당신이 준비해야 할 것 || IBM Hans Dekkers 사장 인터뷰 (1) 동영상 있음 조코딩 JoCoding
[순정남] 대놓고 결말 스포일러 하는 게임 TOP 5 게임메카
박나래 집도 털렸는데 우리집은 누가 지켜줌? (1) 동영상 있음 다나와
지커, 샤오펑 국내 진출 선언 "현대 어쩌나? 시즌 2 시작"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