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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전환] 현대차 아이오닉 6 vs BYD 씰, 하반기 전기차 왕좌는 누구?

2025.07.29. 13: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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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현대차 아이오닉 6 부분변경모델과 BYD 씰의 정면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출처: 현대차, BYD) 올 하반기 현대차 아이오닉 6 부분변경모델과 BYD 씰의 정면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출처: 현대차, BYD)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올 상반기 기준 국내 시장에 등록된 전기차는 77만 5000대를 기록하고 신규 등록된 차량 중 판매 비중에서도 11%를 차지하며 어느틈에 우리 생활에 전기차가 빠르게 침투한 가운데 올 하반기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각양각색 콘셉트 신형 전기차가 출시되며 시장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국산차를 대표하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6와 중국 친환경차의 대표주자 BYD의 간판급 씰(SEAL)의 정면 대결이 예고됐다.

이들 중 먼저 3년 만에 부분변경모델로 국내 출시되는 현대차 아이오닉 6는 향상된 배터리 성능 및 더욱 다양화된 편의 사양, 완성도를 높인 내외관 디자인이 주요 특징이다. 

무엇보다 신형 아이오닉 6는 롱레인지 모델 기준으로 84kWh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하고 이전보다 향상된 공력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562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 부분이 눈에 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부분변경모델과 BYD 씰은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한다(출처: 현대차, BYD) 현대차 아이오닉 6 부분변경모델과 BYD 씰은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한다(출처: 현대차, BYD)

또 롱레인지 모델 뿐 아니라 스탠다드 모델에서도 63kWh 4세대 배터리 탑재를 통해 기존보다 70km 늘어난 437km의 우수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스탠다드 기준 125kW 출력과 350Nm 토크를 발휘하고 롱레인지 버전의 경우 2WD 168kW, 4WD 239kW 출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신차에는 탑승자가 있는지를 자동으로 감지해 공조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공조 착좌 감지'와 부드러운 가속과 감속으로 멀미를 최소화하는 '스무스 모드'가 국내 처음으로 탑재되고 주행 상황별로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적용했다. 

또 현대차는 주행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아이오닉 6에 구름 저항이 적은 타이어를 새롭게 탑재하고 기존에 적용됐던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를 개선 적용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전기차 특성에 맞춰 후륜 모터 주변의 흡차음재 면적을 확대해 모터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을 저감시키고, 주행 중 실내로 유입되는 고주파 음을 줄여 더욱 정숙한 실내 환경을 구현한 부분도 눈에 띈다. 

아이오닉 6와 BYD 씰은 동급 경쟁 모델에서 우수한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한다(출처: 현대차, BYD) 아이오닉 6와 BYD 씰은 동급 경쟁 모델에서 우수한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한다(출처: 현대차, BYD)

이 밖에도 해당 모델에는 기존 적용된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 흡음 면적을 넓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전면 분리형 플로어 카페트에 더해 최적화된 흡음 타이어까지 새롭게 적용해 바닥과 노면에서 전달되는 소음까지 효과적으로 흡수했다. 

신형 아이오닉 6 실내외 디자인은 전면부의 경우 얇고 매끈한 주간주행등과 메인 램프로 분리된 헤드램프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 측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에어로 휠과 차량 도어 하단까지 이어진 블랙 가니쉬로 역동적인 실루엣을 연출한다.

후면은 전면부와 조화를 이루는 크롬 가니쉬로 매끄러운 일체감을 주고, 연장된 덕 테일 스포일러를 적용해 한층 유려하고 정제된 느낌을 선사한다.

실내는 센터 콘솔 구성요소의 배치를 다듬어 사용자 활용도와 편의성을 강화하고 3 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도어 트림에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해당 모델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후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이 4856만~5553만 원, 롱레인지 2WD 5064만~5515만 원, N 라인 5745만~6132만 원 구성이다. 

아이오닉 6, BYD 씰 제원 비교(출처: 오토헤럴드 DB) 아이오닉 6, BYD 씰 제원 비교(출처: 오토헤럴드 DB)

이와 경쟁하는 BYD 씰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성능, 지능형 하이테크 DNA를 특징으로 BYD 전기차 기술력을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이다. 

씰은 낮은 차체, 유선형의 스타일링, 패스트백 스타일을 통해 전체적으로 매끄럽고 탄탄한 쿠페형 디자인을 선보이고 무엇보다 Cd 0.219의 공기저항계수를 통해 에어로다이나믹 설계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외관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고 유려한 모습으로 실내 역시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곳곳에 담아냈다. D컷 스티어링 휠과 헤드레스트 일체형 시트는 스포티한 감성을 전달하고 천연 나파 가죽 소재의 시트, 물방울에서 영감을 받은 정교한 디자인의 크리스탈 기어 레버, 은은한 엠비언트 조명 등은 고급감을 강조한다. 

아이오닉 6와 BYD 씰은 다양한 주행 편의 및 안전시스템이 탑재됐다(출처: 현대차, BYD) 아이오닉 6와 BYD 씰은 다양한 주행 편의 및 안전시스템이 탑재됐다(출처: 현대차, BYD)

BYD 씰의 가장 큰 특징은 혁신적인 기술의 도입이다. BYD 전기차 라인업 중 최초로 셀투바디 기술(CTB)이 적용돼 e-플랫폼 3.0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CTB 기술의 핵심은 배터리팩의 상단 커버를 차체 바닥과 완전히 일체화하는 혁신적인 구조로 배터리를 단순한 에너지원에서 벗어나 구조적 요소로 기능하게 함으로써,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충돌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BYD 씰은 AWD 기준으로 82.56kWh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로 국내 인증 기준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상온 기준 도심 427km, 고속 383km, 복합 407km를 기록하고 저온 상황에선 도심 353km, 고속 392km, 복합 371km를 나타낸다. 

참고로 기존 LFP 배터리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상온 대비 저온 상황 시 주행가능거리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부분도 해당 모델에선 크게 개선됐다. 

듀얼모터가 장착된 BYD 씰 AWD의 경우, 지능형 토크 적응 제어(iTAC) 시스템도 적용됐다. iTAC은 토크 전환과 역방향 토크출력 등 다양한 제어 방식으로 휠 슬립과 언더스티어 같은 현상을 최소화하고, 구동 모터의 토크 출력을 즉각적으로 조정해 최적의 주행 자세를 유지함으로써 차량의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다. 

이들은 향상된 주행가능거리 뿐 아니라 다양한 주행 편의사양이 눈에 띈다(출처: 현대차, BYD) 이들은 향상된 주행가능거리 뿐 아니라 다양한 주행 편의사양이 눈에 띈다(출처: 현대차, BYD)

파워트레인은 전면부 160kW, 후면부 230kW의 각각 다른 성능의 2개의 모터를 탑재해 최대 390kW(530PS)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AWD 기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한편 아직 국내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BYD 씰 다이내믹 AWD 국내 판매 가격은 4690만 원으로 책정됐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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