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이면 덥기 마련이지만, 요즘 날씨는 상상을 초월한다. 연일 기온은 35도를 넘나들고, 밤에도 식지 않는 열기에 '열대야'라는 말조차 부족하게 느껴진다. 외출은커녕 창문 여는 것조차 꺼려지는 극한의 날씨. 자연스레 많은 이들이 에어컨을 틀어놓고 집에 머무는 '집콕'을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냉방만으로는 해소되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지루함과 심리적 무력감이다. 단순히 시원한 공기만으로는 심리적인 답답함을 없애기 어렵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더위를 이기는 역발상, '공포게임'
바로 이 시점에서 제안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콘텐츠가 있다. 바로 '공포게임'이다. 서늘한 분위기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은 실제 온도와는 무관하게 체감 온도를 끌어내리는 효과를 낸다. 모니터 속에서 벌어지는 오싹한 상황은 현실의 무더위를 잊게 만든다. 단순한 피서가 아닌, 심리적 몰입을 통한 쾌감까지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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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되는 공포게임들은 단순한 점프 스케어나 괴성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정교하게 짜인 스토리, 몰입도 높은 그래픽과 사운드는 물론이고, 심리적인 압박감까지 고도로 설계되어 있다. 이런 게임에 최신 그래픽카드가 더해지면 그 체험은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확장된다. 고성능 그래픽카드는 단순히 프레임을 올려주는 것을 넘어서, 게임의 분위기 자체를 바꿔놓는다. 고해상도 텍스처, 레이트레이싱, 실시간 그림자 효과가 적용되면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공포가 전달된다. 이처럼 기술은 공포의 디테일을 더하고, 플레이어는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기사에서는 폭염을 잊게 해줄 대표적인 PC 공포게임들을 소개하고, 그 몰입감을 한층 높여줄 최신 그래픽카드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본다.
올여름, 더위에 지쳐 휴가조차 포기해야 한다면? 오싹한 공포의 세계로 떠나보자. 그곳에서 마주하는 전율의 순간이, 어느새 당신을 무더위로부터 해방시켜줄 것이다.
협동으로 살아남아라: 좀비 슈팅 서바이벌 액션의 두 얼굴
하우스 오브 더 데드 2: 리메이크
아케이드 레전드의 귀환
'하우스 오브 더 데드 2: 리메이크'는 고전 아케이드 레일 슈팅 게임의 대표작을 현대적인 기술로 재해석한 리마스터 타이틀이다. 세가가 1998년에 출시한 원작의 강렬한 액션성과 B급 좀비 영화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MegaPixel Studio와 Forever Entertainment가 공동 개발과 퍼블리싱을 맡아 새롭게 탄생시켰다.
이미지 출처 : Steam
게임의 시점은 전작인 큐리엔 저택 사건 이후 2년이 지난 2000년 2월. 이탈리아의 한 도시에서 발생한 정체불명의 생체공학 생명체 습격과 좀비 아웃브레이크가 무대를 이룬다. 플레이어는 AMS 소속 요원 제임스 테일러 또는 게리 스튜어트가 되어 도시의 위협을 조사하고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분기점이 발생하며, 다양한 루트와 엔딩을 체험할 수 있는 멀티 엔딩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원작의 직관적인 조작 방식과 빠른 전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마우스와 게임패드 양쪽 모두에 최적화되어 있어 현대 PC 환경에 부드럽게 적응된다. 특히 로컬 2인 협동 플레이(Co-op)를 지원해 친구와 함께 좀비에 맞서 싸우는 협력 플레이의 재미를 강조한다. 협동 모드를 통해 더 많은 분기 루트를 탐색하거나 시민을 구조해 보너스를 획득하는 등 반복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설계가 눈에 띈다.
이번 리메이크에는 보스 러시 모드, 트레이닝 모드, 도전 과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어 단순한 스토리 클리어를 넘어 장기적인 몰입을 유도한다. 특히 시민 구조 여부나 루트 선택에 따라 등장하는 몬스터의 배리에이션과 보너스 엔딩은 도전 욕구를 자극하며, 게임의 리플레이 가치를 높여준다.
그래픽과 사운드는 원작 대비 큰 폭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3D 그래픽은 고해상도 기반으로 재구성되었으며, 조명 효과와 블룸 연출을 통해 기존 아케이드 게임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운드트랙은 리마스터된 최신 버전과 원작 BGM 중 선택할 수 있어,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클래식 감성도 유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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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로운 시각적 스타일에 대해서는 일부 팬들 사이에서 원작의 단순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를 선호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이에 따라 설정을 통해 클래식 스타일로 전환해 즐기는 유저도 많다.
게임의 시스템 요구 사항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최소 사양은 물론 권장 사양도 요즘 게이밍PC라면 문제 없다.
게임성, 향수, 협동 플레이, 다양한 엔딩까지 모두 갖춘 '하우스 오브 더 데드 2: 리메이크'는 아케이드 게임의 고전적 재미를 현대에 경험하고자 하는 플레이어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충분히 현대적인 재미를 갖춘 이 게임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이상적인 리메이크 사례라 할 수 있다.
레프트 4 데드 2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협동 생존 슈터의 정수
'레프트 4 데드 2(Left 4 Dead 2)'는 밸브(Valve)가 개발한 협동형 1인칭 슈팅 게임으로,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다. 2009년 출시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으며 협동 FPS 장르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다. 게임은 네 명의 생존자가 팀을 이루어 바이러스가 퍼진 미국 남부를 탈출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도시, 시골 마을, 하천, 갯벌, 콘서트장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분위기와 구조를 가진 캠페인을 제공하며, 매번 다른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 게임의 핵심은 '협동'이다. 플레이어는 '닉', '로쉘', '코치', '앨리스' 중 한 명을 선택해 팀원과 함께 행동하게 된다. 전투는 혼자 잘 싸우는 능력보다 팀워크가 더 중요하다. 회복 아이템을 팀원에게 나누어주거나, 후방을 맡아주는 플레이, 무기의 효율적 분배 등이 생존의 열쇠다. 여기에 다양한 특수 좀비가 등장해 전략적 대응이 요구된다. 예를 들어, 부머는 토사물로 좀비를 유인하고, 헌터는 기습 공격을 가하며, 스모커는 긴 혀로 팀원을 납치한다. 자키는 등을 타고 움직임을 제어하고, 차저는 돌진해 큰 피해를 입힌다. 탱크는 어지간한 무기로는 쓰러뜨리기 어렵고, 윗치는 소리에 반응해 팀 전체에 위협을 가한다.
이처럼 위협적인 적들과 맞서 싸우는 과정은 매번 새롭게 구성된다. 이는 'AI 디렉터'라는 시스템 덕분인데, 게임은 플레이어의 상황에 따라 적의 수와 위치, 아이템 배치 등을 실시간으로 조정한다. 같은 맵이라도 매번 다른 전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반복 플레이에도 전혀 질리지 않는다.
모드 구성도 다양하다. 메인 캠페인 외에도 제한된 시간 동안 좀비의 공격을 버티는 서바이벌 모드, 감염자와 생존자가 경쟁하는 대전 모드, 점수를 겨루는 스코어 어택 모드 등이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스팀 워크숍을 통해 유저들이 직접 만든 수많은 커스터마이즈 콘텐츠가 제공되어, 콘텐츠는 사실상 무한대다. 좀비 대신 다른 캐릭터를 등장시키거나, 맵을 전혀 다른 배경으로 바꾸는 등 창의적인 변형이 가능하다.
게임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에게는 몇 가지 기본 전략이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팀킬을 피해야 하며, 방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회복 아이템이나 특수 무기를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수 좀비에 대한 대응법도 미리 익혀두는 것이 좋다. 예컨대 부머는 거리를 유지하며 제거하고, 윗치는 피하거나 강력한 무기로 한 번에 처리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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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점은 이 게임이 예정보다 빠르게 개발되었다는 사실이다. 전작 출시 직후 개발진은 곧장 속편 작업에 착수했으며, 당시 엔진 안정화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높은 완성도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개발 과정은 게임의 빠른 템포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구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대부분의 PC에서 원활하게 구동될 정도로 하드웨어 요구 사양이 낮다. 이러한 접근성 덕분에 2025년 현재에도 여전히 많은 플레이어가 스팀을 통해 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특히 커스터마이즈 맵과 모드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이 게임의 수명이 얼마나 길고 유연한지를 잘 보여준다.
총성과 비명, 그리고 팀원과의 협력 속에서 쏟아지는 좀비 무리를 돌파하는 경험. '레프트 4 데드 2'는 협동과 전략, 긴장과 몰입을 고루 갖춘 생존 슈터 장르의 결정체다. 지금도 여전히 플레이할 가치가 충분한 이 게임은, 협동 FPS 장르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오랜 팬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로 남아 있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50 SOLO D6 8GB
‘지금 즐기기에도 충분하고, 앞으로도 든든한’ 그래픽카드
‘하우스 오브 더 데드 2’와 ‘레프트 4 데드 2’는 고사양을 요구하지 않지만, 이왕이면 더 나은 시각적 경험과 부가적 활용도를 고려해 최신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바로 그런 선택지로 추천되는 제품이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50 SOLO D6 8GB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50 SOLO D6 8GB
RTX 5050은 NVIDIA의 최신 Blackwell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8GB의 GDDR6 메모리와 2,560개의 CUDA 코어, 그리고 최대 2,572MHz 부스트 클럭을 갖췄다. ‘하우스 오브 더 데드 2: 리메이크’나 ‘레프트 4 데드 2’ 정도의 FHD 게임 환경에서는 오히려 과분할 정도의 스펙이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50 SOLO D6 8GB
하지만 이 제품을 추천하는 핵심 이유는 단순히 현재 게임 성능에 그치지 않는다. 최신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이 카드는 향후 출시될 다양한 게임에서 DLSS 4,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AV1 인코딩 등 최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어, 미래지향적인 선택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HDMI 2.1b 및 DisplayPort 2.1b 포트를 통한 최대 8K 해상도 출력, 최대 4대의 멀티 디스플레이 지원 등 콘텐츠 제작이나 멀티모니터 환경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도 적합하다. VR Ready 및 G-SYNC 호환성까지 더해져, 다양한 용도에 최적화된 그래픽카드라 할 수 있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50 SOLO D6 8GB
작고 강력한 그래픽카드를 찾는 사용자에게 RTX 5050 SOLO D6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 제품의 크기는 164.5mm(길이) x 111.2mm(높이) x 36.4mm(두께)로, 듀얼 슬롯 설계이면서도 ITX, 슬림형, 미니타워 PC에도 손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형 폼팩터를 선호하는 사용자는 흔히 ‘그래픽카드 발열이나 소음’에 민감하기 마련인데, ZOTAC은 이를 고려해 90mm 싱글 BladeLink 팬을 장착해 저소음 고효율 쿨링 시스템을 구현했다. 또한 130W의 TDP와 8핀 보조전원 단자 1개만 요구하는 구성으로, 550W 이상의 보급형 파워서플라이와도 호환성이 우수하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50 SOLO D6 8GB
RTX 5050 SOLO D6는 엔트리급 가격대지만, 제공하는 기술적 성능과 확장성은 그 이상이다. 최신 DirectX 12 Ultimate, OpenGL 4.6 지원, DLSS 4, 4세대 RT 코어 및 5세대 텐서 코어 등은 AAA급 게임이나 AI 연산이 필요한 콘텐츠 제작 환경까지 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레프트 4 데드 2’처럼 오래된 게임은 물론, 향후 등장할 RTX 및 DLSS 지원 타이틀까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게이밍 환경을 누리고 싶다면, 이 제품은 확실히 매력적이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50 SOLO D6 8GB는 단순히 ‘현재 즐기기 좋은’ 그래픽카드를 넘어, 차세대 게임 환경에 대비하고 싶은 사용자, 공간 제약이 있는 시스템 사용자, 소음과 전력 효율을 고려하는 실속파 게이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하우스 오브 더 데드 2: 리메이크’와 ‘레프트 4 데드 2’를 고화질로 쾌적하게 즐기고자 한다면, 그리고 그 이후의 게이밍 라이프까지 고려하고 있다면, 이 제품은 현명한 첫 걸음이자 장기적인 투자가 될 수 있다.
고립된 공간에서 퍼즐과 생존, 극한 공포를 마주하다
바이오하자드 RE:2
“좀비보다 더 무서운 건 미스터 X?” 공포와 몰입의 정점을 찍은 리메이크
1998년, 게임계를 강타한 생존 호러의 전설이 다시 깨어났다. 바로 ‘바이오하자드 2’의 리메이크 버전, ‘바이오하자드 RE:2’다. 오리지널의 클래식함과 최신 기술의 몰입감을 한데 묶은 이 작품은 단순한 ‘복원’이 아닌, 완전한 ‘재해석’이다. 그리고 그 재해석은, 기대 이상으로 섬뜩하고, 흥미진진하다.
플레이어는 1998년, 가상의 도시 ‘라쿤 시티’로 발을 들이게 된다. 겉보기엔 평범했던 도시지만, 이미 ‘T-바이러스’라는 끔찍한 생물병기로 좀비가 창궐한 지 오래다. 이 지옥 같은 도시의 중심에는 경찰서가 있다. 그리고 그곳으로 향하는 두 인물이 있다. 하나는 첫 출근부터 지옥을 겪는 신입 경찰 레온 S. 케네디, 다른 하나는 실종된 오빠(크리스)를 찾아온 대학생 클레어 레드필드다.
두 주인공은 각자의 루트를 따라가며, 좀비 떼와 각종 괴물들을 뚫고 살아남아야 한다. 무작정 탈출하는 게 목적이 아니다. 그 속에는 거대 제약회사 ‘엄브렐라’의 비밀 연구실, 바이러스의 근원, 그리고 충격적인 진실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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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RE:2’는 플레이어를 늘 긴장 상태에 놓이게 만든다. 탄약은 늘 부족하고, 적은 어둠 속 어디든 도사리고 있다. 특히 시야가 제한된 경찰서나 어두운 하수구, 비밀 연구소에서는 "앞이 보이지 않지만 분명 뭔가 있다"는 감각만으로도 심장이 두근거리게 된다.
그리고 이 게임의 공포감을 폭발시키는 존재, 바로 ‘미스터 X’다. 거대한 키, 검은 트렌치코트, 무표정한 얼굴. 그는 말없이 당신을 따라온다. 문을 열고, 복도를 걷고, 심지어 방금 피신한 방 안으로도 쿵쿵 발소리를 내며 다가온다. 일부 무기로 잠시 제압은 가능하지만, 결코 쓰러지지 않는다. 미스터 X는 ‘살아있는 공포’의 결정체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전통이기도 한 퍼즐 요소 역시 건재하다. 경찰서 곳곳에 숨겨진 열쇠, 조합 아이템, 비밀번호는 단순한 ‘길 찾기’를 넘어선 지적 도전이다. 무작정 좀비를 쏴죽이는 데 집중하다 보면 탄약은 바닥나고, 갈 길은 막힌다. 맵의 색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단서 하나도 놓치지 말자. 이 게임은 생각하는 자에게만 길을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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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과 클레어는 각각 독립된 캠페인을 갖고 있다. 그들의 루트는 겹치는 구간도 있지만, 사용하는 무기, 등장 인물, 퍼즐 배치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그래서 한 번 클리어해도 진짜 이야기를 보려면 반드시 두 명 모두의 루트를 플레이해야 한다. 즉, 당신이 레온 A 루트를 끝냈다면, 클레어 B 루트가 남아있다. 이것이 바로 이 게임이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선 이유다.
게임은 처음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좀비를 피하지 못해 죽고, 리커(소리로 반응하는 네발 괴물)에게 놀라고, 미스터 X에게 문 앞까지 쫓기기도 한다. 하지만 게임은 점차 플레이어를 성장하게 만든다. 헤드샷의 감각, 리커를 자극하지 않고 걷는 방법, 탄약을 아끼는 루트 선택 등 전략이 쌓이면서 클리어 속도도 빨라진다. 그리고 고수에게는 더 큰 보상이 기다린다. 빠른 클리어 시간으로 해금되는 무한 무기와 특전 아이템, 숨겨진 방과 비밀 퍼즐까지. 단순한 ‘탈출’이 아닌 ‘완벽한 클리어’를 향한 여정은, 다시 시작하고 싶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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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환경에서도 『바이오하자드 RE:2』는 매끄럽게 돌아간다. 권장 사양은 Intel i7-3770 이상, GTX 1060급 그래픽카드면 충분하다. 물론 고화질 그래픽과 프레임을 원한다면 SSD와 VRAM 4GB 이상을 갖춘 사양이 좋다. 그래픽 옵션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어, 플레이어가 원하는 비주얼과 성능의 균형을 직접 맞출 수 있다.
MADiSON
"이 사진, 찍지 말걸…" 심장을 쥐고 흔드는 1인칭 심리 공포 게임
당신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그 순간, 무언가가 어둠 속에서 자신을 보고 있다고 느껴본 적이 있는가? 어쩌면 ‘MADiSON’을 시작한 이후로는, 그 낡은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악몽의 도구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단 한 장의 사진으로 현실과 저승이 엮이는 이 게임은 단순한 공포를 넘어선, 진한 심리적 압박을 안겨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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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iSON’은 아르헨티나 인디 개발사 Bloodious Games가 개발한 1인칭 심리 공포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루카라는 인물이 되어, 두 손에 피를 묻힌 채 의문의 방에서 깨어난다. 가족은 살해당했고, 자신은 연쇄살인마이자 악령인 ‘매디슨’의 저주에 사로잡혀 있다. 그녀는 오래전부터 이어진 의식을 루카가 완성하길 원하며, 플레이어는 현실과 환상이 혼재된 공간을 헤매며 이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플레이어가 마주하게 되는 저택은 외형만 보면 평범한 옛날 집이지만,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상상 그 이상이다. 어두운 복도, 깜빡이는 전등, 저 멀리 들리는 속삭임. 플레이어는 단 한 순간도 안심할 수 없는 ‘위험한 안전지대’를 걷는다.
‘MADiSON’의 가장 독특한 장치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다. 이 카메라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저승과 인간계를 연결하는 매개체다. 빛을 통해 어둠을 밝혀낼 수는 있지만, 동시에 숨겨진 존재를 불러올 수도 있다. 특히 사진을 찍는 순간 점프 스케어와 마주할 확률도 높아지기에 아무 생각 없이 셔터를 눌렀다간 기겁하게 될지도 모른다.
사진은 퍼즐을 풀고 단서를 얻는 핵심 도구이기도 하다. 플레이어는 사진 속에서만 볼 수 있는 변화된 공간이나 힌트를 찾아야 하며, 그 과정에서 무수한 공포 연출이 덤으로 따라온다.
게임은 단순한 아이템 수집이 아니라, 심리적 압박 속에서 논리적 추리를 강요한다. 제한된 인벤토리(최대 8칸) 때문에 자주 금고로 돌아가야 하고, 어떤 아이템을 언제 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퍼즐의 형태는 무작위로 변형되기도 해, 재플레이 시에도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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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오브젝트 하나에도 숨겨진 의미가 있을 수 있어, 시선을 게을리하면 놓치는 부분이 많다. 세심한 관찰력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이 게임은, 플레이어의 심리적 피로를 이용해 더욱 강한 공포를 유발한다.
‘MADiSON’은 시청각적 연출이 탁월하다. 음산한 사운드트랙, 갑작스레 높아지는 소음, 멀리서 들려오는 속삭임은 플레이어의 심박수를 강제로 끌어올린다. 과학적 실험에서도 ‘가장 무서운 게임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이 작품의 사운드는 실로 강력하다.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플레이한다면, 게임 속 공포가 더더욱 현실처럼 느껴질 것이다.
이미지 출처 : Steam
게임을 보다 효과적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팁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카메라는 언제든 점프 스케어의 트리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며, 필요하지 않은 아이템은 금고에 미리 보관하여 인벤토리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퍼즐은 주변의 작은 변화나 사진 속 디테일을 면밀히 관찰해야 풀 수 있으므로, 단순한 정보 수집 이상의 세심한 탐색이 요구된다. 게임은 어두운 공간에서 플레이할 때 몰입감이 극대화되며, 감정적 충격이 큰 순간들이 반복되기 때문에 심약한 플레이어는 짧은 시간씩 나누어 진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MADiSON’은 단순히 무서운 게임을 넘어서, 플레이어의 감정과 감각을 끝까지 몰아붙이는 체험형 심리 공포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공포 장르를 즐기는 게이머에게는 반드시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타이틀이며, 반대로 심리적 압박에 취약한 이들에게는 플레이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 장의 사진으로 시작된 이 악몽은, 어쩌면 현실보다 더 선명하고 깊은 공포를 남길지도 모른다.
ZOTAC RTX 5060 & 5060 Ti Twin Edge OC 고전부터 최신 AAA 타이틀까지 안정적인 플레이
좀비 서바이벌 호러의 정수를 보여주는 바이오하자드 RE:2와 심리 공포의 진수를 담은 MADiSON을 쾌적한 환경에서 즐기기 위한 게이머들의 고민은 단 하나, 어떤 그래픽카드를 선택해야 할까이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소형 케이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과 효율적인 발열 관리,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60 Twin Edge OC D7 8GB'와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60 Ti Twin Edge OC D7 8GB'를 들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NVIDIA의 최신 GPU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GDDR7 8GB 메모리를 탑재해 FHD 및 QHD 해상도에서 최신 게임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60 Twin Edge OC D7 8GB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60 Ti Twin Edge OC D7 8GB
RTX 5060 Twin Edge OC D7 8GB 모델은 FHD 해상도에서 매우 우수한 게임 성능을 발휘하며, 바이오하자드 RE:2나 MADiSON과 같은 타이틀을 고설정으로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220.5 x 120.3 x 41.6mm의 작은 크기로 일반 메인보드보다 짧아 미니 ITX 및 소형 폼팩터 케이스와의 뛰어난 호환성을 자랑한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60 Twin Edge OC D7 8GB
8GB VRAM 구성은 FHD 환경에서는 대부분 부족함이 없으며, 1440p 이상의 해상도에서도 레이 트레이싱 및 DLSS 기능 지원을 통해 성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제로팬 기능이 적용된 듀얼 팬 구조로 팬 소음은 약 36~37dBA 수준으로 조용하고, 온도는 68°C 이하로 안정적인 발열 제어가 가능하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60 Twin Edge OC D7 8GB
또한 8핀 전원 포트 1개만으로 구동이 가능하며, 550W 이상의 파워서플라이만 있으면 대부분의 시스템에서 무리 없이 설치할 수 있다. HDMI 2.1 및 DP 2.1 포트를 갖추고 있어 최신 디스플레이와도 완벽하게 연동된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60 Twin Edge OC D7 8GB
ZOTAC의 3년 무상 A/S 정책 역시 믿을 만하며, 가격대비 성능을 중요하게 여기는 FHD 게이머나 공간 제약이 있는 사용자에게 매우 적합한 선택지다.
보다 높은 해상도나 여유로운 성능을 기대하는 사용자에게는 RTX 5060 Ti Twin Edge OC D7 8GB 모델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RTX 5060 대비 약 10~20% 가량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FHD는 물론 QHD 고설정 환경에서도 60 FPS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60 Ti Twin Edge OC D7 8GB
이 제품 역시 220.5mm의 짧은 길이와 41mm의 얇은 두께로 슬림형 혹은 미니 케이스 환경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며, 5+2 페이즈 전원부와 함께 650W 이상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요구된다. 소음과 쿨링 성능은 꽤 만족스러워 정숙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이상적이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60 Ti Twin Edge OC D7 8GB
ZOTAC의 두 모델은 모두 최신 타이틀에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동시에, 레트로 게임이나 고전 명작을 즐기려는 게이머에게도 적합하다. FHD 환경에서 가격과 크기를 고려해 실속 있는 선택을 원한다면 RTX 5060 Twin Edge OC D7 8GB가 적합하다. 보다 높은 해상도와 성능 여유, 향후 업그레이드 가능성까지 고려한다면 RTX 5060 Ti Twin Edge OC D7 8GB 또는 16GB 모델이 더욱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60 Ti Twin Edge OC D7 8GB
어둠 속 위험에 맞서는 서바이벌 플레이의 미학
텍사스 전기톱 학살 전기톱 들고 나타난 공포의 가족… 살아남을 자신 있습니까?
1974년, 세상을 충격에 빠뜨린 공포 영화 한 편이 있었다. 그리고 50년 가까이 지난 지금, 그 전설이 게임으로 돌아왔다. 바로 ‘텍사스 전기톱 학살(The Texas Chain Saw Massacre)’. 제목만 들어도 으스스한 이 게임은 단순히 옛날 영화 IP를 끌어다 쓴 게 아니다. 진짜 무섭고, 진짜 스릴 넘치는 공포 생존 게임으로 재탄생했다.
이 게임은 영화 ‘텍사스 전기톱 학살’의 프리퀄이다. 주인공은 실종된 여동생 ‘마리아’를 찾아 텍사스의 뉴트(Newt) 마을 근처를 찾은 ‘아나 플로레스’와 친구들. 그런데 예감이 좋지 않다. 얼마 안 가서 이들은 정체불명의 살인마 가족에게 붙잡히고 만다. 이후 플레이어는 피해자가 되어 탈출을 시도하거나, 가족이 되어 이들을 사냥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참고로, 이 게임의 주인공들은 영화 타임라인상 이미 사망한 인물들이다. 그러니까 아무리 발버둥 쳐도… 결국 살아남기 힘들다는 설정. 물론 게임 안에서는 다양한 결말이 존재하니까 너무 절망하진 말자.
이 게임은 일반적인 4:1 구조가 아니다. 피해자 4명 vs 살인마 가족 3명. 팀플레이와 협동, 눈치 싸움이 아주 중요하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혼자 튀면 바로 사망 루트 직행이다. 서로 도와야 하고, 침착하게 움직여야 한다.
가족팀도 마찬가지다. 역할 분담이 핵심이다. 어떤 캐릭터는 함정을 설치하고, 어떤 캐릭터는 피해자의 흔적을 추적한다. 여기에 '할아버지(Grandpa)' 시스템이 더해져 전략의 깊이가 생긴다. 가족이 할아버지에게 피를 먹이면 할아버지가 점점 더 강력해지고, 피해자 팀은 이를 막기 위해 혈액통을 부수거나 시간을 끌어야 한다. 이쯤 되면 거의 전략 시뮬레이션 수준이다.
단순히 뛰쳐나가는 게임이 아니다. 피해자가 탈출하려면 발전기 돌리고, 회로 연결하고, 밸브도 조작해야 한다. 중간중간 퍼즐도 있다. 이 와중에 가족은 계속해서 추격하고, 덫도 설치한다. 그러니까 늘 조심해야 한다.
이미지 출처 : Steam
각 캐릭터는 고유 능력이 있다. 락픽 전문가, 힘으로 돌파하는 유형, 흔적 마킹 전문가 등 다양하다. 가족도 마찬가지. 레더페이스는 지하에서 피해자를 압박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고, 다른 가족은 소리나 발자국을 추적해 들이닥친다. 누가 누굴 사냥하는지 헷갈릴 정도로 치열하다.
게임 분위기는 정말 영화 같다. 개발사인 Sumo Nottingham은 실제 1970년대 전기톱, 텍사스 시골의 사육장이나 주유소 같은 공간도 세세하게 재현했다. 심지어 캐릭터도 영화 원작 배우들의 모션 캡처와 더빙을 그대로 반영했다. 레더페이스 역할은 무려 슬래셔 영화계 전설인 케인 호더(Kane Hodder)가 맡았다.
사운드는 정말 소름 돋는다. 멀리서 들리는 전기톱 소리, 삐걱거리는 나무 바닥, 갑자기 들리는 비명까지. 이어폰 끼고 플레이하면 현실과 게임의 경계가 흐려질 정도다.
게임을 좀 더 잘 즐기기 위해선 몇 가지 기본 전략을 알아두는 게 좋다. 피해자 플레이를 할 땐 무엇보다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 처음부터 큰 소리를 내거나 혼자 무작정 달리기 시작하면 가족들에게 금방 들켜버린다. 팀원들과 소통하면서 서로 탈출 루트를 나누고,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게 핵심이다. 락픽 해제, 힘으로 밀고 나가기, 흔적 마킹 같은 캐릭터별 능력은 상황에 맞춰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고, 가족이 할아버지에게 피를 공급하는 걸 막기 위해 혈액통을 부수는 플레이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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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팀은 맵에 배치된 발전기, 회로함, 밸브, 출구 등의 위치를 미리 익혀두는 것이 필수다. 누구는 덫을 설치하고, 누구는 피해자를 추적하며, 또 다른 누군가는 문을 잠그는 등 캐릭터별 전문 역할을 나눠 팀 전체의 효율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 초반에는 레더페이스가 지하에서 피해자들을 압박하는 역할을 맡는 게 특히 효과적이다. 또한 ‘Family Focus’라는 기능을 사용하면 현재 맵 상황과 팀원 위치, 주요 오브젝트 위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텍사스 전기톱 학살’은 그냥 무서운 게임이 아니다. 영화처럼 몰입감 넘치고, 전략도 중요하고, 친구들과 함께 하면 협동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무작정 도망치는 게 아니라, 상황을 읽고 팀워크로 대응해야 한다. 긴장감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하다.
자, 당신은 이 악몽 같은 텍사스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디아블로4 다시 돌아온 다크 판타지의 진수
“악마가 돌아왔다.”
그 말 한마디면 충분할지도 모른다. ‘디아블로4’는 시리즈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암흑 세계로 우리를 끌고 간다. 한층 깊어진 세계관, 쾌감 넘치는 전투, 오픈 월드 시스템까지. 10년이 넘는 기다림 끝에 돌아온 이 작품은, 단순한 후속작이 아닌 ‘디아블로’ 시리즈의 재정의에 가깝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세계는 ‘성역(Sanctuary)’이라 불리는 곳이다. 천사와 악마가 벌인 끝없는 전쟁 속에서 탄생한 이 세계는 이제, 디아블로 시리즈 팬들에게는 익숙한 이름인 메피스토의 딸 ‘릴리트’의 귀환으로 인해 극도의 혼돈에 빠진다. 이번 작품은 디아블로3 이후 약 50년이 흐른 시점을 다루며, 플레이어는 릴리트의 피를 주입받아 점차 인간을 넘는 존재로 변모해간다. 그 과정 속에서 메피스토와 관련된 사건들이 서서히 드러나고, 릴리트가 천상과 지옥, 그리고 성역까지 지배하려는 숨겨진 야망이 밝혀진다.
스토리는 단순한 선과 악의 대립을 넘어서, 인간의 자유의지와 권능, 타락의 의미를 묵직하게 다루며 깊은 몰입감을 유도한다. 특히 장면마다 삽입된 시네마틱 영상은 마치 영화 한 편을 감상하는 듯한 강렬함을 주며, 캐릭터들의 감정선과 서사에 더욱 깊이 빠져들게 만든다.
전투 시스템은 시리즈의 본질인 핵앤슬래시의 손맛을 고스란히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빌드 구성과 전직별 스킬 트리를 통해 매 전투마다 색다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손끝에서 느껴지는 타격감은 시리즈 전통의 강점으로 작용하고, 각 보스마다 고유한 아이템을 드랍하는 시스템이나 직업에 맞춰 고정 드랍되는 장비들은 파밍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킨다. 장비 수집과 스킬 조합을 반복하며 강력한 캐릭터를 완성해나가는 ‘세팅의 늪’은 이번에도 팬들의 시간을 끝없이 빨아들이기에 충분하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가장 주목할 변화는 ‘오픈 월드’ 시스템의 도입이다. 기존의 선형적인 던전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플레이어는 광활한 성역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다양한 월드 이벤트나 보스전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된다. 다른 유저들과의 협동, 또는 PvP로 이어지는 경쟁 요소는 MMORPG적 요소를 품고 있으며, 파티 플레이와 클랜 시스템, 시즌 콘텐츠까지 갖추고 있어 다양한 방식의 플레이를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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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는 새로운 유저와 시리즈 팬 모두를 위한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난이도 2(베테랑)부터 시작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고, 하드코어 모드를 통해 단 한 번의 실수로 캐릭터가 영구히 사라지는 극도의 긴장감을 체험할 수 있다. 월드 이벤트인 ‘지옥불 군세’는 짧은 시간 안에 높은 보상을 노릴 수 있는 콘텐츠로, 게임 내 성장과 아이템 수급에 유리하며, 지역마다 다른 콘텐츠를 담은 ‘명망 시스템’이나 시즌 퀘스트는 플레이에 또 다른 동기를 부여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빌드’를 연구하고 실험해나가는 과정이다. 단순히 메타를 따르기보다, 다양한 능력치를 시도해보며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는 플레이는 디아블로4가 장기적으로도 몰입할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만든다.
이야기의 비하인드에는 호라드림 소속 엘리아스가 릴리트를 다시 불러낸 의식이 중심에 있다. 릴리트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존중하는 듯 행동하지만, 사실은 인간을 지배하고, 성역을 넘어 천상과 지옥까지 통제하려는 진짜 목적을 숨기고 있다. 그녀를 물리친 이후에도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다. 마지막 순간, ‘네이렐’이 메피스토의 영혼석을 가져가며 또 다른 갈등과 확장팩에 대한 암시를 남긴다. 성역의 싸움은 이제 막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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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는 기술적으로도 한층 진보한 모습을 보여준다. 디아블로2의 어두운 분위기를 현대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이번 작품은, 동적 날씨와 정밀한 음향 설계, 사실적인 연출을 통해 성역이라는 세계를 더욱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완성해냈다. 이에 따라 시스템 사양도 적지 않다. 최소 사양으로도 1080p 낮음 옵션에서 30FPS로 플레이 가능하지만, 권장 사양(i5-4670K, GTX 970 이상)을 갖추면 중간 옵션으로 60FPS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4K 환경에서 최고 옵션으로 플레이하고자 한다면 RTX 3080 이상급의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디아블로4는 시리즈의 유산을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그 안에 현대적 게임 디자인의 미학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이다. 깊어진 세계관, 다양해진 전투 스타일, 그리고 오픈 월드로 확장된 탐험의 자유는 단순한 ‘디아블로의 귀환’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어둠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성역은 여전히 어둡고, 그 어둠 속엔 끝나지 않은 전쟁이 흐르고 있다. 이제, 그 어둠을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당신만의 방식으로 이 세계를 구원하거나, 다시 한번 타락에 빠져들 시간이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70/5070 Ti 시리즈 최신 공포·액션 게임 정복을 위한 그래픽카드 선택지
'텍사스 전기톱 학살(The Texas Chain Saw Massacre)'과 '디아블로4(Diablo IV)' 등 그래픽 중심의 PC 게임을 쾌적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강력한 GPU의 선택이 필수적이다. 이에 맞춰 ZOTAC은 NVIDIA의 최신 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GPU를 탑재한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70 SOLID OC D7 12GB’와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70 Ti SOLID CORE OC D7 16GB’를 선보이며, 게이머들에게 강력한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시하고 있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70 SOLID OC D7 12GB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70 Ti SOLID CORE OC D7 16GB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70 SOLID OC D7 12GB'은 RTX 5070은 퍼포먼스 등급의 그래픽카드로, 6,144개의 CUDA 코어와 12GB GDDR7 메모리(192-bit, 28,000MHz)를 장착해 QHD(1440p) 해상도 환경에서 대부분의 게임을 100FPS 이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부스트 클럭은 2,542MHz에 이르며, 650W급 파워 서플라이를 요구하고, 16핀 PCIe 5.0 커넥터로 구성돼 있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70 SOLID OC D7 12GB
특히 트리플 팬 쿨링 시스템과 제로팬 기능, 메탈 백플레이트, 역방향 전원 커넥터 등 다양한 물리적 안정성을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실제 사용 시 평균 온도는 안정적이며, 팬 소음 또한 정숙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70 SOLID OC D7 12GB
무엇보다도 약 304mm 길이의 컴팩트한 크기, 5년 무상 보증 제공(제품 등록 필요), 전용 LED 전원 알림 기능 등은 실사용자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사용자들은 ‘디자인’, ‘쿨링 시스템’,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70 SOLID OC D7 12GB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70 Ti SOLID CORE OC D7 16GB'는 RTX 5070을 상회하는 8,960개의 CUDA 코어와 16GB의 대용량 GDDR7 메모리를 탑재해, AI 연산 및 고해상도 콘텐츠 처리에서 더욱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부스트 클럭은 2,482MHz로 약간 낮지만, 전체적인 연산 성능과 VRAM 용량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70 Ti SOLID CORE OC D7 16GB
4K 환경에서의 성능은 Cyberpunk 2077 기준으로 RTX 5070 대비 약 36% 향상된 프레임을 보여주며, 최신 AAA 게임들을 4K/60FPS로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고화질 옵션을 추구하거나, 장기간 GPU 업그레이드를 고려하지 않는 사용자에게는 최적의 선택지로 꼽힌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70 Ti SOLID CORE OC D7 16GB
출력 포트는 DisplayPort 2.1 x3, HDMI 2.1 x1 구성으로 최신 모니터와의 호환성도 우수하며, 750W 이상의 파워 서플라이와 16핀(12V2x6) 전원 커넥터가 요구된다. RTX 5070과 마찬가지로 향상된 쿨링 시스템과 메탈 백플레이트, 프리미엄 빌드 퀄리티를 갖추고 있으며, 팬 소음과 내구성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70 Ti SOLID CORE OC D7 16GB
텍사스 전기톱 학살과 디아블로4 같은 최신 고사양 그래픽 게임을 기준으로 보면, 두 모델 모두 QHD까지는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하지만 고해상도(4K) 환경에서 더 나은 프레임과 여유 있는 VRAM 용량을 고려한다면 RTX 5070 Ti가 보다 유리하다.
한편 가격 대비 효율성과 SFF 시스템의 호환성, 낮은 전력 소비와 정숙성을 중요시하는 사용자라면 RTX 5070이 더 적합하다. 반면, AI 기반 콘텐츠 작업, 영상 렌더링 등 게임 외적인 생산성 작업까지 고려하는 사용자라면 5070 Ti가 미래를 위한 현명한 투자로 손꼽힌다.
어둠 속에서 살아남기: 심리적 서바이벌 호러 세계의 선택과 생존
앨런 웨이크 2 어둠 속 글쓰기, 빛으로 수사하기
13년 전, 어둠 속에 사라졌던 한 작가가 돌아온다. 그 이름은 앨런 웨이크. 소설과 현실이 충돌하고, 탐정 수사와 심리 스릴러가 맞닿는 곳. 바로 그곳에서 시작되는 생존 호러 신작, ‘앨런 웨이크 2’가 PC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이번 작품은 전작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를 품은 본격 후속작이다. 하지만 단순한 연장선은 아니다. 새로운 주인공 ‘사가 앤더슨’, FBI 요원이 등장하며 게임은 두 개의 시점으로 교차된다. 그녀는 북서부의 작은 마을, 브라이트 폴스에서 벌어지는 연쇄 의식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데, 이 수사가 곧 앨런 웨이크와 그의 ‘어둠의 공간(Dark Place)’으로 이어진다.
한쪽은 냉철한 수사관의 눈으로, 다른 한쪽은 고립된 작가의 광기 어린 글쓰기로. 이 둘의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엮이며, 플레이어는 현실과 허구, 두 세계를 넘나드는 미스터리를 파고들게 된다.
두 주인공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세계를 해석하고 조작한다. 사가 앤더슨은 ‘마인드 플레이스’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단서들을 정리하고 사건을 추리한다. 증거를 모아 사고 흐름을 정리해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은 마치 본격 탐정 게임처럼 치밀하다. 반면, 앨런 웨이크는 ‘작가의 방’에서 글을 써 현실을 바꾼다. 이야기의 방향을 다시 쓰고, 어둠의 공간 자체를 조작해 탈출의 실마리를 만든다. 그의 펜촉 하나가 세계의 규칙을 바꾸는 셈이다.
게임의 핵심 감각은 여전히 “빛과 어둠”에 있다. 총기 탄약과 손전등 배터리는 극히 제한되어 있어 자원 관리가 필수다. 적이 나타나면 무조건 싸우기보다, 손전등을 비춰 약점을 드러낸 후 결정타를 날리는 전술이 요구된다. 긴박한 전투 속에서도 판단력과 침착함이 살아남는 열쇠다. 그리고 어둠은 단지 적이 숨어 있는 공간이 아니다. 공포 자체의 무대다. 실사 장면, 기이한 음악, 불쾌한 시각 연출들이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심리 공포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체험을 선사한다.
곳곳에 배치된 퍼즐, 수수께끼, 은밀한 단서들은 플레이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맵을 재탐색하는 재미가 살아 있어, 스토리 전개에 따라 변화하는 장소들을 다시 방문하면 새로운 사건과 수수께끼가 드러나기도 한다.
게임을 더 깊게 즐기고 싶다면? 이어폰을 착용하고 불을 끄자. 심장 박동을 따라 어두운 방을 걷는 그 느낌이야말로 ‘앨런 웨이크 2’의 진짜 묘미다.
이 게임은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메타픽션적 실험이 돋보인다. 앨런의 글이 현실에 영향을 준다는 설정은 플레이어에게 묘한 긴장감을 준다. “이건 게임 속 이야기인가, 아니면 현실의 이야기인가?”
게다가 리메디 엔터테인먼트의 다른 작품인 ‘컨트롤(Control)’과 세계관이 교차하는 부분도 일부 포함되어 있어, ‘리메디 유니버스’ 팬들에게는 또 다른 발견의 재미도 제공한다.
소설 속 주인공이 되어 현실을 다시 쓰는 이 경험, 어둠을 꿰뚫는 빛으로 사건을 추적하는 긴장감. 당신이 원하는 ‘이야기 게임’이 바로 여기에 있다.
자, 손전등을 들고, 어둠 속으로 들어갈 준비는 되었는가? ‘앨런 웨이크 2’는 당신의 밤을, 그리고 상상력을 사로잡을 것이다.
다잉 라이트 2: 스테이 휴먼 파쿠르로 좀비를 뛰어넘다!
만약 세상이 멸망하고, 당신이 살아남기 위한 유일한 무기가 두 다리라면? 여기에 수천 개의 파쿠르 기술과 한 조각의 인간성, 그리고 위험천만한 도시에 숨겨진 진실이 더해진다면? 바로 이런 질문에 답을 던지는 게임이 있다. ‘다잉 라이트 2: 스테이 휴먼(Dying Light 2: Stay Human)’이 그 주인공이다.
‘다잉 라이트 2’는 전작의 사건으로부터 약 20년이 흐른 뒤, 거의 멸망 직전까지 치달은 인류의 최후 거점 ‘빌레도어’를 배경으로 한다. ‘하란 바이러스’의 변종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인류의 98%가 사망했고, 남은 자들은 빛을 피해 숨어드는 좀비 떼와 서로를 견제하는 인간 집단 속에서 간신히 목숨을 부지한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에이든’이 되어 실종된 가족을 찾고, 과거의 잊힌 진실을 밝혀내는 여정을 떠난다. 단순한 스토리 같지만, 이 게임이 특별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선택에 따라 이야기의 흐름은 물론 도시의 구조, NPC의 운명까지 바뀐다. 매번 다른 플레이, 매번 다른 결과. 게임을 다시 시작할 이유는 너무도 충분하다.
좀비 게임이라고 해서 단순히 몬스터와의 전투만 상상했다면, ‘다잉 라이트 2’는 그 편견을 시원하게 날려버린다. 이 게임의 진짜 묘미는 움직임에 있다. 무려 3,000가지 이상의 파쿠르 액션이 구현된 본작은 슬라이드, 벽 달리기, 봉 타기, 좀비를 밟고 도약하기까지… 진정한 자유도를 선사한다. 마치 고층 건물 사이를 날아다니는 닌자처럼, 도시 위를 누비며 위험을 피하고, 전략을 짜고, 싸울지 도망칠지를 선택하는 이 액션은 ‘좀비 게임’이라기보다는 ‘파쿠르 생존 시뮬레이터’라는 말이 더 어울릴 정도다.
낮에는 그나마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좀비들 덕에 비교적 여유가 있다. 하지만 밤이 되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좀비들은 본능에 휘둘려 더욱 포악해지고, 사람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밤에만 얻을 수 있는 자원도 존재한다.
결국 플레이어는 어둠 속으로 발을 들이느냐, 아니면 안전을 택하느냐를 끊임없이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이 ‘리스크와 보상’의 딜레마는 게임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주요 장치로 작용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패러글라이더와 지하철 해방 같은 신규 시스템이 생존의 또 다른 축을 담당한다. 높은 건물을 날아 건너거나, 재빠르게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방식은 도시를 ‘어떻게’ 지배할지를 결정짓는다. 특히 ‘생존자 진영’이나 ‘평화주의자 진영’과의 관계 조정은 초반 전략의 핵심. 내게 맞는 스타일의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리고 무기 관리도 중요하다. 무기는 자주 부서지므로, 자원을 아끼지 말고 제작하고, 남는 무기를 항상 챙겨두는 것이 좋다. 특히 스텔스 플레이와 암살 기능을 잘 활용하면 훨씬 효율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다잉 라이트 2’의 또 하나의 매력은 비하인드 스토리에 있다. 음악은 런던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대규모 오케스트라로 녹음됐고, 작곡은 ‘플래그 테일’ 시리즈로 유명한 올리비에 드리비에르가 맡았다. 이 덕분에 감성적인 순간엔 가슴을 울리는 멜로디가, 절박한 전투 중엔 심장을 뛰게 하는 리듬이 흘러나온다.
더불어, 헐리우드 배우 로사리오 도슨이 NPC ‘라완’의 성우 및 모션캡처를 맡아 영화 같은 몰입감도 느낄 수 있다. 이 모든 제작 비하인드는 공식 웹 시리즈 ‘Dying 2 Know’를 통해 공개되며 팬들의 궁금증을 충족시킨다.
‘다잉 라이트 2’는 그래픽적으로도 한층 발전했다. 레이 트레이싱을 켜면 도시의 빛과 그림자가 현실처럼 살아나고, DLSS 기능을 활용하면 하드웨어 부담 없이도 고품질 비주얼을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이에 맞는 고성능 그래픽카드가 필수이다.
‘다잉 라이트 2: 스테이 휴먼’은 단순한 좀비 게임이 아니다. 이는 인간성과 선택, 기술과 전략, 감성과 몰입의 총체다. 한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어떤 길을 걸을지, 누구를 믿고 누구를 적으로 돌릴지… 모든 것이 플레이어의 손에 달려 있다. 그래서 이 게임은 단순히 생존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당신만의 방식으로 살아남고, 나아가 이 세계에서 ‘인간다움’을 지켜내는 여정이 펼쳐진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80 AMP EXTREME INFINITY D7 차세대 게임의 레이 트레이싱 파트너
차세대 블록버스터급 PC 게임이 요구하는 그래픽 성능은 점점 더 정교하고 고사양을 요구한다. ‘앨런 웨이크 2’와 ‘다잉 라이트 2 스테이 휴먼’은 대표적인 예다. 고해상도 텍스처, 사실적인 레이 트레이싱 효과, 깊이 있는 조명과 그림자 연출까지 모두 구현하려면 강력한 GPU가 필수다. 조텍코리아가 국내 출시한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80 AMP EXTREME INFINITY D7 16GB’는 바로 이런 최신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그래픽카드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80 AMP EXTREME INFINITY D7 16GB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최신 Blackwell 아키텍처를 채택한 RTX 5080 칩셋을 기반으로 한다. 10,752개의 스트림 프로세서와 16GB GDDR7 메모리, 부스트 클럭 2,670MHz라는 스펙은 기존 RTX 4080 Super는 물론, 동세대 5080 FE(Founder’s Edition) 대비 최대 10% 향상된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4K 해상도 및 레이 트레이싱 설정을 모두 활성화한 상태에서도 AAA 게임을 부드럽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은 게이머들에게 큰 메리트다.
성능만큼이나 눈에 띄는 부분은 쿨링과 디자인이다. IceStorm 3.0 어드밴스드 쿨링 시스템은 대형 베이퍼 챔버와 100mm 블레이드 팬 3개, Freezing 및 Active Fan Control 기능을 조합해 발열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40~47%대의 팬 속도에서도 우수한 냉각 성능을 유지하며, 소음은 준수한 수준에 그친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80 AMP EXTREME INFINITY D7 16GB
디자인적으로는 ‘인피니티 미러’가 적용된 SPECTRA 2.0 RGB 라이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단에는 광확산 RGB가 추가되어 시스템 튜닝에도 최적화돼 있다. 조텍 고유의 감성 요소가 집약된 이 제품은 시각적 만족도를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매력적이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80 AMP EXTREME INFINITY D7 16GB
ZOTAC GAMING RTX 5080 AMP EXTREME INFINITY D7는 기본 클럭 및 파워 리밋이 레퍼런스보다 높은 상태로 출하된다. 따라서 기본 상태에서도 동급 제품 대비 높은 프레임을 기록하며, 수동 오버클러킹 시 추가 성능 확보 여지도 충분하다. 메탈 백플레이트와 동봉된 GPU 지지대는 하드웨어 안정성과 내구성을 더한다. 출력 포트는 HDMI 2.1, DisplayPort 2.1을 갖췄으며, PCIe 5.0 x16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차세대 플랫폼과도 호환이 좋다. 또한 12V-2x6 전원 커넥터의 안전 점등 기능, DLSS 4, 16K 출력, HDCP 2.3, 다중 모니터 환경 등 최신 기술 트렌드도 모두 지원해 확장성과 호환성 면에서도 하이엔드 사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80 AMP EXTREME INFINITY D7 16GB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80 AMP EXTREME INFINITY D7 16GB는 단순히 높은 성능의 그래픽카드를 넘어, 감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중시하는 하이엔드 게이머를 위한 최적의 선택지다. 단일 GPU로 현존 AAA 게임을 최고 옵션에서 안정적으로 즐기고 싶은 게이머라면, 이 그래픽카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능을 자극하는 1인칭 슈팅 액션
둠: 더 다크 에이지 지옥도 중세도 그를 막을 수 없다
FPS 명가 ‘둠(DOOM)’이 또 한 번 총구를 들었다. 이번엔 지옥을 향한 게 아니라, 지옥이 시작된 그때로 간다. 중세다. ‘둠: 더 다크 에이지(DOOM: The Dark Ages)’는 둠(2016), 둠 이터널(2020)보다 앞선 시대를 다룬 프리퀄로, 둠 슬레이어가 신화적인 존재로 거듭나는 과정을 본격적으로 그린다.
지옥의 문이 열린 곳은 SF 우주 기지가 아니라, 갑옷과 성벽, 숲이 우거진 중세 세계다. 이 낯선 배경 안에서 지옥 군단은 성스러운 땅 아르젠트 드누르(Argent D’Nur)를 침공하고, 슬레이어와 기사단 ‘센티넬’, 그리고 메이커 간의 삼각 관계는 음모와 배신, 동맹으로 얽혀간다. 그리고 당신은, 메이커의 장치에 의해 움직임까지 제한된 상태에서, 여전히 지옥의 군세를 쓸어버려야 한다.
‘둠: 더 다크 에이지’가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방패다. 그저 막는 용도? 천만에. 슬레이어는 이제 방패를 던지고, 패링하고, 회전시키고, 적의 공격을 정면으로 받아치는 무기 겸 기술로 쓴다. 적의 투사체가 붉으면 방패로, 초록이면 타이밍 패링으로 받아쳐라. 슬레이어는 이제 방패로 스타일리시하게 싸우는 ‘중세의 저스티스’가 되었다.
기존 둠이 쏘고, 뛰고, 찢는 액션의 결정체였다면, 이번 작은 방어-반격이라는 새로운 리듬을 넣었다. 적의 패턴을 읽고 타이밍에 맞춰 막고, 때리고, 찌르고. 이건 더 이상 단순한 FPS가 아니다. FPS와 액션 RPG의 박력 있는 접점이자, 속도감과 기술 싸움이 어우러진 전장이다.
‘중세 배경 둠이라니 너무 클래식하지 않을까?’라는 우려는 드래곤이 불태운다. 슬레이어는 기계 드래곤을 타고 하늘을 날며 3인칭 전투를 펼친다. 여기에 거대 메카닉 ‘아틀란’에 탑승해 대규모 파괴를 즐기는 파트까지. 중세 분위기를 가져오면서도 ‘둠다운’ 스케일은 오히려 한층 커졌다.
이미지 = Steam
게임 속 전장은 고성, 숲, 마을 등 다채롭고, 맵 곳곳에는 퍼즐, 비밀 공간, 수집품 등이 숨겨져 있어 ‘지옥 같은 전쟁터 탐험’도 함께 할 수 있다. 무기는 방패톱, 도리깨, 건틀릿 등 중세풍 장비들이 새롭게 등장해, 전투 스타일도 더욱 다채롭다. 기존 시리즈보다도 잔혹하고 스타일리시한 ‘글로리 킬’은 여전히 건재하며, 오히려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이번 작품은 단순히 과거로 회귀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프리퀄로서의 정체성이 명확하다. 둠 슬레이어의 탄생, 그가 왜 싸우는지, 그리고 메이커와의 관계, 기사단의 충성과 배신,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촘촘하게 전개된다. 서사 구조는 기존 둠보다 훨씬 깊어졌고, 컷씬도 적극 활용된다. ‘고독한 살육자’에서 ‘신화의 기원’으로 확장되는 캐릭터 서사는 오래된 팬들에게도 새로운 흥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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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탑승 시퀀스에 대한 개발팀의 코멘트도 흥미롭다. “그냥 그런 게임이니까요.” 무겁고 진지한 이야기와는 별개로, ‘둠: 더 다크 에이지’는 여전히 유쾌한 미친 게임이다. ‘이게 된다고? 된다!’는 마인드가 전작 이상으로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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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중요한 점 하나. 이 게임, 무겁다. 많이 무겁다. 최소 사양은 RTX 3060급 그래픽카드를, 권장 사양은 RTX 3080 이상, 울트라 세팅은 RTX 4080 이상이다. 레이 트레이싱은 기본이고, 메모리도 32GB는 기본이다. 당신의 PC가 이 지옥을 견딜 수 있는지 반드시 점검하자.
‘둠: 더 다크 에이지’는 단순한 시리즈 확장이 아니다. 슬레이어의 전설이 시작되는 순간을 다채롭고 참신하게 풀어낸, 새로운 둠의 진화다. 익숙하면서도 신선하고, 묵직하면서도 미친 듯이 통쾌하다. 방패를 들고 드래곤을 타고, 메카를 몰고 지옥을 파괴하는 게임. 그 어떤 말보다 ‘둠답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지옥을 정복할 준비가 되었는가? 이번엔 방패와 함께다.
킬링 플로어 3 쏘고, 썰고, 날려버려라! 협동 좀비 슈터 끝판왕
물밀듯이 몰려오는 괴물 무리, 광기의 기업이 지배하는 디스토피아, 그리고 온몸으로 터지는 고어 액션. FPS 팬이라면 벌써 기대감이 차오를지도 모른다. 바로, 10년 만에 돌아온 시리즈 정식 후속작 ‘킬링 플로어 3(Killing Floor 3)’ 이야기다.
2091년, 인류는 더 이상 세상의 주인이 아니다. 전작으로부터 70년이 흐른 암울한 미래, 초거대 군수기업 '호르진(Horzine)'이 만든 생체 병기 '제드(Zed)'는 이미 세계를 장악했고, 인간 문명은 파괴 일보 직전이다. 정부는 무너졌고, 인류의 대부분은 호르진의 통제 아래 놓이거나 괴물의 먹잇감이 되었다.
플레이어는 이 끔찍한 세상에서 마지막 불씨를 지키는 저항 조직 '나이트폴(Nightfall)'의 일원이 되어, 살아남은 동료들과 함께 인류의 미래를 건 처절한 전투에 뛰어든다. 임무는 단순히 싸우는 게 아니다. 제드의 확산을 막고, 통신망을 교란시키며, 살아남기 위해 기술과 전략을 총동원해야 한다.
‘킬링 플로어 3’는 최대 6인이 함께하는 협동 PvE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고 있다. 각기 다른 클래스가 지닌 고유한 궁극기, 무기, 역할이 조합되어야 진정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솔플(혼자 플레이)은 분명 가능하지만, 이 게임의 진가는 ‘팀플’에서 드러난다. 누군가는 힐을, 누군가는 적의 물결을 막고, 또 다른 이는 터렛을 설치해 전장을 통제한다. 마치 영화 한 장면 같은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펼쳐지는 것이다.
전투는 빠르고, 호쾌하며, 잔혹하다. 몰려드는 제드의 물결을 쓸어버리는 웨이브 기반의 진행 방식은 그대로지만, 그 과정이 훨씬 더 짜릿하다. 언리얼 엔진 5로 구현된 고어 연출은 더욱 정교해졌고, 적을 쓰러뜨릴 때의 슬로모션 타임은 액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강렬하다. 특수 적을 단칼에 마무리하는 '글로리 킬'도 새로 추가되어, 위기의 순간을 통쾌하게 뒤집는 쾌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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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플로어 3’에서는 자신만의 플레이스타일을 구축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전투 중 획득한 자원을 활용해 무기 부품을 업그레이드하고, 방어구를 수리하고, 장비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특정 적에게 강력한 무기를 구성하거나, 특정 클래스에 최적화된 장비를 조합하는 등 빌드의 자유도도 높아졌다. 전술적인 깊이를 더한 환경 오브젝트 활용도 눈에 띈다. 자동문을 닫아 적을 유도하거나, 맵 곳곳의 터렛을 적재적소에 설치하는 등 전략적 플레이가 중요해졌다.
<킬링 플로어 3>는 기존 유럽 배경에서 벗어나 사이버펑크 스타일의 미래 도시로 무대를 옮겼다. 이는 기존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변화지만, 한편으론 무대 확장과 세계관의 깊이를 더하는 계기로 작용한다. 빛나는 네온, 차가운 금속, 그리고 피로 물든 거리 위에 펼쳐지는 전투는 시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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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반가운 건 10년 만의 정식 후속작이라는 점. 팬들이 사랑하던 고어 연출, 시원한 총기 타격감, 다양한 클래스와 웨이브 시스템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최신 기술로 재탄생했다. 여기에 1년치 업데이트 로드맵이 예고되어 있어, 단발성 콘텐츠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킬링 플로어 3’는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그래픽, 대량의 적 처리, 물리 연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최신 고성능 PC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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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플로어 3’는 단순한 좀비 슈터가 아니다. 팀워크, 전략, 손맛, 그리고 디스토피아 세계관이 어우러진, 긴장감 넘치는 생존 게임이다. 괴물의 파도 속에서 살아남고 싶은가? 그럼 총을 들어라. 그리고 믿을 만한 동료들과 함께, 지옥 같은 미래를 뒤엎어라.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90 AMP EXTREME INFINITY D7 궁극의 게이밍 경험을 위한 최상위 모델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90 AMP EXTREME INFINITY D7 32GB’ 그래픽카드는 ZOTAC의 플래그십 그래픽카드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앞서 소개한 ‘둠: 더 다크 에이지(DOOM: The Dark Ages)’와 ‘킬링 플로어 3(Killing Floor 3)’를 최상위 옵션으로 설정한 상태에서도 프레임 드랍 없이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하이엔드 제품이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90 AMP EXTREME INFINITY D7 32GB
RTX 5090 AMP EXTREME INFINITY D7은 NVIDIA의 최신 Blackwell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32GB의 GDDR7 메모리(512-bit, 28Gbps 전송 속도)를 탑재해 8K 고해상도 환경에서도 무리 없는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PCI Express 5.0 x16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최대 15,360x8,460 픽셀 해상도까지 출력 가능한 DisplayPort 2.1a 3개와 HDMI 2.1b 포트 1개를 제공해 최대 4대의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90 AMP EXTREME INFINITY D7 32GB
고성능 하드웨어에는 그에 걸맞은 쿨링 시스템이 필수다. 본 제품은 ZOTAC의 IceStorm 3.0 ADVANCED 쿨링 시스템을 채택해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34% 더 커진 베이퍼 챔버, BladeLink 구조의 100mm 트리플 팬, Tri-zone SPECTRA 2.0 RGB와 인피니티 미러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가 조화를 이루어 외형적 매력은 물론 실사용시의 냉각 성능까지 보장한다. METAL 다이캐스트 백플레이트와 보강 프레임은 내구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90 AMP EXTREME INFINITY D7 32GB
DLSS 4, RTX, G-SYNC, 게임레디 및 스튜디오 드라이버 등 최신 그래픽 기술과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제공한다. FireStorm 유틸리티를 통해 세부적인 튜닝도 가능하다. 듀얼 BIOS, Active Fan Control 2.0, FREEZE 팬 스톱, SPECTRA LINK 등의 특수 기능은 하드코어 사용자에게 높은 활용도를 제공한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90 AMP EXTREME INFINITY D7 32GB
다만, 이 제품은 1,000W 이상의 정격 파워 서플라이가 요구되며, 보조전원은 16핀 12VHPWR 포트를 사용한다. 기본 상태에서도 4K 240Hz 혹은 8K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며, 오히려 1440p 환경에서는 ‘오버스펙’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언더볼팅을 통한 전력 소비 및 발열 최적화도 사용자들 사이에서 추천되는 세팅이다.
ZOTAC GAMING 지포스 RTX 5090 AMP EXTREME INFINITY D7 32GB는 현존하는 GPU 중에서도 가장 상위급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 중 하나다. 화려한 인피니티 미러 디자인, 최신 기술이 집약된 쿨링 시스템, 그리고 고해상도·고주사율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성능은 프리미엄 게이머와 크리에이터에게 확실한 매력을 제공한다.
무더위보다 더 짜릿한 공포, 그 속에서 쿨하게 즐기는 여름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단순한 냉방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과 무료함을 해소하고자 한다면, 공포 게임만큼 강력한 해답은 없다. 좀비의 포효, 미스터 X의 묵직한 발걸음, 셔터 소리 하나에 모든 긴장이 폭발하는 1인칭 공포의 순간들. 이 모든 경험은 현실의 더위를 잊게 만들 만큼 몰입감 있고 서늘하다.
게다가 최신 그래픽카드와 결합한 고사양 게임 환경은 그 체험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린다. ZOTAC의 RTX 시리즈는 향수를 자극하는 고전 리메이크부터, 하드코어 심리 스릴러, 오픈월드 생존 게임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무더위를 게임으로 이긴다’는 말에 설득력을 더한다.
무더위를 피할 장소를 찾는 대신, 그 속으로 과감히 뛰어드는 여름.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스마트한 피서법은, 공포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 집에서, 게임으로, 짜릿한 서늘함을 경험해보자. 올해 여름의 기억은 두려움과 전율 속에서 더욱 강렬하게 남을 것이다.
집캉스족 위한 고성능 그래픽카드 특가 진행
한편 조텍코리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집에서 여가를 즐기려는 소비자를 위한 그래픽카드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특가는 최신 하이엔드 GPU인 ‘ZOTAC GAMING GeForce RTX 5090 AMP Extreme Infinity’와 ‘ZOTAC GAMING GeForce RTX 5080 AMP Extreme Infinity’ 두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가 이벤트는 8월 4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제품에 따라 판매처와 가격이 다르다. ‘ZOTAC GAMING GeForce RTX 5090 AMP Extreme Infinity’는 조텍 공식 쇼핑몰 탁탁몰(www.tagtag.co.kr)과 온라인 쇼핑몰 컴퓨존에서 동시에 특가로 판매된다. 해당 제품의 특가 판매가는 3,790,000원이다.
반면, ‘ZOTAC GAMING GeForce RTX 5080 AMP Extreme Infinity’는 탁탁몰에서만 단독으로 특가가 진행되며, 가격은 1,799,000원이다. 두 제품 모두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며, 판매 기간은 8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또는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조텍코리아는 지포스 RTX 5090 그래픽카드 구매자 및 실사용자를 대상으로 ‘조텍 VIP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멤버십은 차세대 그래픽카드에 대한 우선 구매 혜택을 비롯해 분기별로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고성능 그래픽카드 구매에 대한 만족도와 소유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특가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다음 링크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RTX 5090 & 5080 특가: https://www.tagtag.co.kr/product/list.html?cate_no=372
RTX 5090 단독 특가: https://bit.ly/3IW4AhU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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