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제네시스 G80 일렉트리파이드 美 시장 철수...상반기 57대, 극도로 부진

2025.08.06. 13:53:54
조회 수
305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제네시스가 판매 부진과 고율 관세로 가격 경쟁력을 상실할 것으로 보이는 G80 일레트리파이드의 미국 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출처:오토헤럴드 DB) 제네시스가 판매 부진과 고율 관세로 가격 경쟁력을 상실할 것으로 보이는 G80 일레트리파이드의 미국 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출처:오토헤럴드 DB)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의 고율 관세가 현실화하면서 가장 곤혹스러워진 것이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돈 걱정을 하지 않는 슈퍼 리치의 초고가 슈퍼카와 달리 프리미엄 브랜드는 가격 경계선이 뚜렷해 너무 비싸지도, 그렇다고 저렴하지도 않게 일정한 선을 유지해야 한다.

미국 고율 관세는 국산차 유일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했다. 대표 모델인 G80에 15%의 관세율을 적용하면 5만 7000달러(약 7920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이 6만 5550달러(약 9108만 원)로 치솟는다.

제네시스만 고율의 관세를 적용 받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낮은 트림에 옵션 몇 개를 추가하면 1억 원대로 가격이 상승하는 중형 세단에 미국 소비자들이 선뜻 지갑을 열지는 미지수다. 

문제는 전동화 모델이다. 6만 6950달러의 GV70일렉트리파이드는 관세 적용시 7만 6992달러로 가격이 상승해 우리 돈으로 1억 원대를 넘게 된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시작 가격 7만 2235달러(약 1억 원)보다 비싼 가격을 받고 팔아야 한다. GV60도 8000만 원대로 가격이 뛴다.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의 미국 판매 실적은 관세 반영 이전에도 초라했다. 올해 2분기 누적 판매 대수를 보면 GV60가 1007대로 그나마 선전을 한 것이 전부다. GV70 일렉트리파이드도 342대를 파는데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가격까지 상승한다면 결과는 뻔하다.

제네시스는 결국 전동화 모델 라인을 축소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우선은 G80 일렉트리파이드 모델의 미국 판매를 중단했다. G80 일렉트리파이드의 미국 판매 가격은 판매를 중단하기 직전 7만 4000달러로 관세 적용시 8만 5000달러(약 1억 1800만 원)로 상승한다.

캐딜락 리릭이 5만 8595달러(약 8140만 원)부터 시작한다고 봤을 때 가격 경쟁력을 완전 상실하는 수준이다. G80 일렉트리파이드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 전기차 시장 확대를 목표로 내놓은 첫 세단형 전기차라는 점에서 아픈 선택이다.

G80 일렉트리파이드는 미국 시장에서는 2022년경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했으나 판매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 시장을 따질 것도 없이 G80 일렉트리파이드는 국내를 제외하고 지난 6월말까지 글로벌 시장 총 수출 대수가 57대에 불과했다. 

미국 시장에서 대형 세단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세단형인 G80 일렉트리파이드의 입지가 좁아졌고 관세로 인한 가격 경쟁력 상실로 더 이상 설자를 잃은 것이 철수를 결정한 배경으로 풀이된다.

G80 일렉트리파이드는 내연기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기차로 전환한 모델이다. 기술적으로는 87.2kWh 배터리와 282마일(약 454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등 경쟁력 있는 성능을 보여줬지만, SUV 그리고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들에 비하면 공간 활용성이나 무게 배분 등에서 한계를 보인 것도 이유로 볼 수 있다.

G80 일렉트리파이드의 단종은 단순한 판매 부진뿐 아니라 시장 흐름 변화, 생산 구조, 정치적 리스크 등 복합적인 요소들이 작용한 결과다. 업계 전문가들은 "미국의 고율 관세에 따른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보다는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의 현지 생산에 주력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람보르기니가 만든 600만 원대(?)한정판 '리프 AL 지알로'의 정체는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FSD 믿고 운전석에서 '천태만상'…위험천만 인증 영상 확산 오토헤럴드
지구 8000바퀴 '웨이모'의 일침 "테슬라 FSD 방식, 완전자율주행 불가" (1) 오토헤럴드
[공수전환] "지붕 높여야 팔린다?" 카니발 vs 팰리세이드 '하이루프' 경쟁 오토헤럴드
‘꿈을 현실로’ 세상의 시선 사로잡은 제네시스 ‘GV90 네오룬 아치 게이트’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테슬라, 수요 부진에도 사이버트럭 판매가 5000달러 인상 오토헤럴드
[기자수첩] 토요타와 빅3의 텃밭 미국, 현대차 선전포고는 통할까? 오토헤럴드
‘10만 명 감원·공장 폐쇄 칼바람’... 폭스바겐그룹, 노사·주주 정면충돌 (1) 오토헤럴드
현대차 '좌우분할, 신박한 테일게이트' 특허... 신형 픽업트럭 적용 기대 오토헤럴드
[모빌리티 인사이트 ] "車 만드는 공식 바뀐다"... 리비안을 선택한 폭스바겐 오토헤럴드
GALAX Launch Event 2026 탐방기 (1) 쿨엔조이
현대차 아이오닉 V, BYD 씰보다 저렴한 2000만 원대... 작심한 가격 돌풍 오토헤럴드
제네시스 플래그십 GV90, "모든 車 상식과 불문율, 원점부터 뒤집어 개발"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1400kWh 배터리ㆍ자율주행'... 350톤 초대형 광산 트럭 오토헤럴드
[에너지 트렌드] 물과 아연으로 만드는 배터리 'AZIB'가 뜨는 이유 (1) 오토헤럴드
폭스바겐,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고 안전한 자전거 ‘스마트 e바이크’ 공개 오토헤럴드
테슬라가 '완벽하다'고 장담한 로보택시, 장애물 뚫고 그대로 돌격 논란 오토헤럴드
[모빌리티 인사이트] 확 달라진 '아반떼·투싼' 현대차 '아트 오브 스틸' 시대 본격화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테슬라, 운전대·페달 없는 '사이버캡' 이르면 이달 말 투입 오토헤럴드
"중국도 베끼지 않을 것, 엠블럼 떼라" 조롱 받던 車.... 567억에 팔렸다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