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그룹 오펠이 뮌헨 모터쇼를 통해 신규 콘셉트카 공개를 예고했다(출처: 오펠)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랠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트랙 주행에 적합한 하드웨어를 갖춘 신비로운 전기 콘셉트카가 오는 9월 뮌헨에서 공개된다.
스텔란티스그룹의 오펠은 다음달 뮌헨 모터쇼를 통해 데뷔하는 새로운 GSE 콘셉트 티저를 현지 시각으로 13일 공개했다.
오펠은 향후 고성능 모델들을 라인업을 추가할 계획으로 이번 GSE 콘셉트를 통해 이를 예고했다. 해당 콘셉트카는 고성능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예정으로 아직까지 어떤 스타일의 차체를 띠게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펠 신규 콘셉트카는 만타 400 랠리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적용된다(출처: 오펠)
다만 이번 티저 이미지를 통해 수직 및 수평 LED 스트립으로 앞뒤 엠블럼을 감싸는 신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1980년대 만타 400 랠리카에서 영감을 받은 공기역학적 휠이 돋보인다.
실내는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지향적 스티어링 휠과 드라이버 시트가 적용되고 또 콘셉트카에는 롤케이지까지 장착되면서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모습을 연출했다.
오펠 GSE 콘셉트는 고성능 전기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출처: 오펠)
오펠 CEO 플로리안 후에틀(Florian Huettl)은 "다시 한번 심장을 뛰게 할 차"라고 설명하며 "향후 출시될 모델을 미리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곧 더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