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기자 수첩] PHEV, 유럽은 달리고 한국은 뒷걸음질…수입차만 웃는다

2025.08.14. 13:53:51
조회 수
262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국내 PHEV 수요는 월 평균 1000대 이상이다. 하지만 구매할 수 있는 국산 모델이 없어 수입차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출처:오토헤럴드 DB) 국내 PHEV 수요는 월 평균 1000대 이상이다. 하지만 구매할 수 있는 국산 모델이 없어 수입차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출처:오토헤럴드 DB)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우리와 다르게 유럽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는 하이브리드카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 차종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유럽 전역의 PHEV 신차 등록 비중은 약 8%로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6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한 약 12만 대나 팔려 급상승한 인기를 실감 나게 했다. 유럽의 PHEV 상반기 누적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약 60만 대에 육박했을 정도다. 국내 인기가 높지 않다고 했지만 수입차로 보면 시장 상황이 다르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수입 PHEV 누적 판매 대수는 846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97.8% 증가했다. PHEV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반면, 국산 브랜드 가운데 살 수 있는 모델이 전무해 수입차로 수요가 몰린 탓이다.

유럽은 환경 규제와 저공해차 우대 정책으로 PHEV 보급을 장려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구매 단계의 세제 지원과 유지 단계의 각종 혜택을 제공하지만 살 수 있는 국산차가 없어 과거 중국산 전기차의 전례와 같이 수입차에만 국민 세금이 쏠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가 유럽에서 빠르게 성장한 배경에도 PHEV가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완전 전기차 이상으로 중국산 PHEV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가 팔던 모델까지 국내 시장에서 단종 시키며 PHEV를 소홀하게 하면 중국산 모델이 국민 세금의 정부 지원을 받으며 시장을 잠식하는 걸 지켜봐야 할지도 모른다.

PHEV는 배터리 완충 시 약 40~80km의 전기 주행이 가능해 도심 출퇴근을 위한 단거리 주행에서는 무공해로 운행할 수 있고 장거리에서는 내연기관으로 주행 거리를 보장하는 장점을 갖고 있는 매력적인 차다. 배터리를 자주 충전하면 내연기관 평균 연비가 25% 이상 개선되는 효과도 있다.

월 1000대 이상 팔리고 있는 PHEV 시장을 수입차가 잠식하며 안방을 내주고 있는 상황을 현대차가 왜 지켜만 보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42dot 주말 급하게 올린 영상 2편 "자율 주행 수 어느 정도?"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한국타이어, 포뮬러 E 시즌 12 개막전 ‘2025 상파울루 E-PRIX’ 성료 오토헤럴드
한국에서는 잊혀진 소주가 일본에서는 ‘2등’이라고? 마시즘
"에센코어 x 파인인포" 2025 연말 세미나 행사 브레인박스
'게임 / 콘텐츠 축제의 열기 속으로' MSI와 함께한 ‘2025 경남콘텐츠페어’ 미디어픽
[숨신소] 데드 스페이스 풍 1인칭 호러 신작, 루틴 게임메카
[기행기] 한국 대표로 워해머 미니어처 세계 대회에 가다 게임메카
[넥스트 모빌리티] 반딧불이 처럼… 밤이 에너지가 되는 시대가 온다 오토헤럴드
종이접기 기술, 미래 공학의 원리가 되다 (1) 과학향기
그런데 아이온2 게임 성능이 좀 말이 안되는데요? 동영상 있음 민티저
2025 경남콘텐츠페어. MSI x 이터널리턴 슈퍼컵 정식리그 기글하드웨어
42dot 송창현 먹튀 논란 "현대에게 기회가 남아 있나?"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인디言] 일본 카툰풍 백뷰 소울·로그라이크 '루나락시아' 게임메카
AI 활용 둘러싼 해외 게임 개발자들의 찬반논쟁 게임메카
새마음 새그릇, 일본 사가 도자기 전문점 4 트래비
몸과 마음이 사르르 녹는, 사가 힐링 료칸 3 트래비
[정보/루머] 메모리 대란이 그래픽카드 시장을 박살내는 중 및 인텔 코어 울트라 7 366H 성능 유출 등 (4) 다나와
부품값 더 오르기 전에 맞추자··· 2025년형 인텔 CPU 기반 '200만 원대 견적' 짜보니 IT동아
안방에서 박살 난 현대 기아 "하.. 정말 왜 이러나?" (1)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기아 창립 80주년 "분발의 역사"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대전환의 장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