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지난 19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제조사, 수입 / 유통사 및 SI 파트너, 주요 오픈 마켓 파트너 등 업계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AMD PARTNER ADVANCE 2025' 행사를 진행했다.
해마다 진행되는 'AMD PARTNER ADVANCE' 행사는 AMD의 주요 파트너사에 최신 기술과 제품,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실제로 AMD는 국내에 내로라 하는 IT 기업들과 굳건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 공식 CPU 유통사인 제이씨현시스템과 대원씨티에스를 비롯해 SI 파트너, 쇼핑몰 등 다수의 기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파트너십을 통해 인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
특히 'AMD PARTNER ADVANCE 2025' 행사는 주요 제조사의 부스가 별도로 마련돼 AMD의 최신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평소 보기 힘들었던 하이엔드 시스템이 공개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 상반기 AMD의 주요 성과를 시작으로 향후 비전과 신제품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으며, 주요 파트너 분들에 대한 시상 및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AMD 제품에 대한 세일즈 및 마케팅과 관련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다수의 업체 중에서도 샵다나와는 'Sales & Marketing Champion of the Year'를 수상함으로써 IT 시장에서의 막강한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행사장 외부에는 ASUS를 비롯해 ASRock, GIGABYTE, MSI, PowerColor, Sapphire(이엠텍), XFX(STCOM) 등 주요 메인보드 및 그래픽카드 파트너의 부스가 마련됐다. 이들 부스에는 AMD 최신 제품들이 다수 전시됐고, AMD 프로세서 및 그래픽카드 기반의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국내 대표 커스텀 시스템 제조사인 웰메이드컴퓨터의 하이엔드 시스템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AMD 스레드리퍼 프로 9995WX'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프로 AI R 9700' 기반의 시스템으로 촬영한 사진을 AI를 통해 변환해 출력해주는 이벤트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AMD 관계자는 "AMD의 입장에서 한국은 대단히 중요한 시장이다. 기술 수용 속도가 매우 빠르고, PC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얼리어댑터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한국 유저들의 귀중한 피드백이 AMD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수요도 높기 때문에 AMD의 최신 기술을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AMD는 한국의 많은 파트너사들과도 굳건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한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도 파트너들의 도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며, 더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홍진욱 기자/honga@mediapic.co.kr
ⓒ 미디어픽(https://www.mediapic.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