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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열풍 vs 블랙의 클래식, 애즈락 Z890 Pro RS WiFi 메인보드 [기획]

2025.08.29. 14: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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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 눈길을 끈 건 ‘하얀 얼굴과 검은 얼굴을 동시에 가진 보드’였다. 하나의 제품이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내는 두 가지 색상으로 등장했고, 단순히 외형만 다르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이 자연스레 따라왔다. 그러나 실체를 들여다보니 얘기가 달랐다. 고성능 전원부와 DDR5 고클럭 지원, PCIe 5.0 그래픽과 SSD 확장성, 썬더볼트4와 최신 무선 네트워크까지, 상위 모델에서나 기대할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담아낸, 동시에 성능과 가치를 모두 챙긴 전략 제품이었다."




PC 하드웨어 시장은 점점 더 정교하게 분화된 소비자 성향을 맞추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성능 중심으로만 흘러가던 경쟁 구도가 무르익으면서, 이제는 시스템을 구성하는 색상과 분위기까지 구매 결정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소비자에게 PC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자기 취향과 개성을 투영하는 무대가 되었고, 이에 맞춰 기업들은 각기 다른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고민을 깊게 이어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현상이 바로 화이트 열풍과 블랙의 전통적 인기 공존이다. 화이트 빌드는 해외 커뮤니티와 SNS에서 일종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스트리머와 크리에이터들은 RGB 조명과 어우러진 화이트 톤 시스템을 선호하며, 사진과 영상에 최적화된 발색을 이유로 선택한다. 실제로 Reddit, 해외 포럼, 유튜브 빌드 영상에는 올화이트 세팅을 완성하려는 사용자들의 후기가 매일같이 공유되고 있다. 깔끔하고 밝은 색감이 주는 시각적 만족감은 단순한 취향을 넘어, ‘완성도 있는 콘텐츠 연출’이라는 실질적 가치를 제공한다.

동시에 블랙 메인보드의 꾸준한 인기도 변함없이 이어진다. 전통적인 컬러로서 안정적인 이미지가 강하고, 다른 하드웨어와 무난히 조화를 이루며, 유지 관리 편의성에서도 여전히 선호된다. 고성능 게이머와 전문가들에게 블랙은 클래식이자 표준으로 남아 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성향이 공존하는 시장은 제조사들에게 더 큰 과제를 던진다. 한쪽 흐름만 좇기엔 다른 세그먼트의 충성 고객을 놓칠 수 있고, 반대로 중립적인 선택만 제시하면 트렌드를 리드하는 힘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ASRock은 이런 맥락에서 비교적 유연한 브랜드다. 하이엔드 브랜드들 사이에서 틈새를 파고들며 빠른 피드백과 기민한 대응으로 신뢰를 확보해왔다. BIOS 업데이트나 기능 개선, 라인업 확장에서 보여준 속도는 다른 브랜드와 차별되는 부분이었고, 이는 곧 ‘소통하는 제조사’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애즈락 Z890 Pro RS WiFi 역시 같은 흐름 위에 있다. 흥미로운 점은 블랙과 화이트라는 상반된 두 가지 색상을 동시에 내놓았다는 사실이다. 단순히 색상 옵션을 추가한 것이 아니라, 컬러를 전략적으로 제품 기획의 중심에 놓은 것이다. 이는 소비자에게 “성능은 그대로 두고 취향을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나 다름없다.




◆ 애즈락 Z890 Pro RS WiFi 메인보드 블랙 & 화이트

① 기본 사양
소켓 / 칩셋: 인텔 소켓 1851 / 인텔 Z890
폼팩터: ATX (30.5 x 24.4 cm)
전원부: 16+1+1+1+1 페이즈, DrMOS, 페이즈당 50A, 전원부 방열판 탑재
그래픽 연결: PCIe 5.0 x16 (1개)

② 메모리

규격: DDR5 (XMP 3.0 지원, UDIMM / CUDIMM)
속도 / 용량: 최대 9066MHz, 최대 256GB
구성: 4개 슬롯, 듀얼 채널

③ 확장 슬롯 & 저장 장치
PCIe 슬롯: PCIe 5.0 x16 (1개), PCIe x4 (2개), PCIe x1 (1개)
M.2 슬롯: 4개 (PCIe 5.0 / 4.0, NVMe·SATA 지원, 2230~2280 규격)
SATA3: 4개 (6Gb/s)
RAID: NVMe RAID, SATA RAID 지원

④ 그래픽 출력 & 후면 I/O
출력 포트: HDMI, DP, USB Type-C
USB 포트:
썬더볼트 4: 후면 2개
USB A 10Gbps: 후면 1개
USB A 5Gbps: 후면 2개
USB 2.0: 후면 4개
네트워크: Dragon RTL8125BG, 2.5Gbps LAN (RJ-45 1개)
무선 네트워크: Wi-Fi, 블루투스 지원
오디오: Realtek ALC897, 7.1채널(8ch)

⑤ 헤더 & 내부 확장
USB 헤더: USB 3.0 (2개), USB 2.0 (2개), USB 3.2 Type-C (1개)
쿨링 & RGB:
CPU 추가 팬(OPT), 펌프 전용 헤더
시스템 팬 4핀 (5개)
RGB 12V 4핀 (1개), ARGB 5V 3핀 (3개)
I/O 헤더: TPM, 프론트 오디오 (AAFP)

⑥ 특징
DrMOS 전원부, 전원부 방열판
M.2 히트싱크 기본 제공
일체형 I/O 실드, BIOS 플래시백 지원
POLYCHROME RGB, 히트싱크 LED
UEFI 지원


하이엔드의 무기를 품은 합리적 선택지




제품을 마주하면 전략이 단순히 외형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원부는 16+1+1+1+1 페이즈 DrMOS 구성으로 차세대 인텔 소켓 1851 프로세서를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 단순히 페이즈 수만 늘린 것이 아니라 각 페이즈가 50A 출력을 담당하며 발열 제어를 위해 방열판도 기본 탑재됐다.

전원부 안정성은 고성능 CPU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고, 실제로 오버클럭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은 하드코어 게이머뿐 아니라 크리에이터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부분. DDR5 메모리는 최대 9066MHz라는 높은 속도를 지원하는데, 이는 현 세대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치다. 사실 지원하는 메모리 찾는 것이 더 힘들다. 단순히 지원만 한다는 수준을 넘어 고클럭 메모리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설계된 점은 메모리 튜닝을 즐기는 사용자에게 확실히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다.

확장성도 돋보인다. PCIe 5.0 기반의 그래픽카드 슬롯과 M.2 SSD 슬롯을 갖춘 점은 단순히 “최신을 지원한다”는 문구 이상의 의미가 있다. 여전히 PCIe 5.0 기반 그래픽카드는 대중화되지 않았지만, 사용자는 업그레이드 시점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차세대 그래픽카드가 출시되더라도 그대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M.2 SSD 역시 마찬가지다. PCIe 5.0 NVMe SSD 또한 해당 성능을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NVMe RAID와 SATA RAID를 모두 지원하는 점은 안정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설득력이 크다.






I/O 구성은 더 현실적이다. 후면에는 썬더볼트 4 포트가 두 개나 제공되고, USB 3.2 Gen2 10Gbps와 USB-C 포트가 함께 자리한다. 단순히 게이밍 환경뿐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수행하는 사용자들에게 강력한 무기가 된다.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는 영상 편집자, 외장 SSD를 자주 연결하는 스트리머, 고해상도 영상을 송출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있으면 좋은 기능’이 아니라 ‘없으면 불편한 기능’이다. 전면 헤더에 USB-C가 포함된 점 역시 최신 케이스 환경과의 호환성을 고려한 것으로, 단순히 이론적 스펙만 맞춘 게 아니라 실제 조립과 사용까지 염두에 둔 설계임을 보여준다.

네트워크와 오디오도 눈여겨볼 만하다. 2.5Gbps 유선 랜은 이제 메인스트림에서 기본으로 요구되는 사양이 되었고, Wi-Fi와 블루투스 모듈 지원은 무선 환경을 필수로 고려하는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이다. 오디오는 리얼텍 ALC897과 나히믹 튜닝으로 구성되어 있어 게이머에게는 몰입감, 크리에이터에게는 편집 안정성을 제공한다. 작은 부분 같지만 실제 사용자는 사소한 부분에서 만족감을 크게 얻는다.




애즈락 Z890 Pro RS WiFi 메인보드 블랙 & 화이트 메인보드가 매력적인 이유는 단순히 스펙이 화려해서가 아니다. 가격대 조차도 합리적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썬더볼트 4, PCIe 5.0, 고클럭 DDR5 지원, Wi-Fi와 블루투스, 여기에 두 가지 색상 선택지까지 제공하는 제품이라면 일반적으로 하이엔드 가격대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Z890 Pro RS WiFi는 메인스트림 사용자가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에 포지셔닝 되어 있다. 다시 말해, B시리즈에서 넘어올 수 있는 유저와 X시리즈를 고려하던 유저 모두에게 교차 선택지를 제공하는 셈이다.


편집자 주 = 결국 지갑을 열도록 만드는 설득력




소비자가 메인보드를 고를 때 가장 크게 고민하는 건 두 가지다. 지금 당장 만족할 수 있느냐,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제 몫을 할 수 있느냐. ASRock Z890 Pro RS WiFi는 이 질문에 분명한 해답을 내놓는다. 성능은 최신 세대 기준에서도 충분하고, 차세대 그래픽카드와 스토리지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더라도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했다. 단순히 오늘을 위한 선택지가 아니라 내일을 준비할 수 있는 도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기에 더해 화이트와 블랙이라는 두 가지 얼굴은 단순한 색상 옵션을 넘어선다. 하나는 트렌드와 개성을 반영한 무대이고, 다른 하나는 오랫동안 신뢰받아온 안정의 이미지다. 서로 다른 욕구를 모두 품으면서도 성능과 기능은 동일하게 제공된다. 소비자는 취향에 따라 고르되, 어떤 선택을 하든 손해가 없다는 확신을 얻게 된다. 바로 이 지점이 ASRock이 영리하게 시장을 읽어낸 대목이다.

또한 장기적인 신뢰 역시 중요한 요소다. ASRock은 빠른 BIOS 업데이트와 기능 보강, 국내 유통사의 안정된 서비스 경험을 통해 소비자 불안을 최소화해왔다. 하드웨어는 수치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문제가 생겼을 때 얼마나 확실히 대응하는지가 결국 브랜드 가치를 결정한다. 제품이 주는 매력은 단순한 스펙이 아니라, 사용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까지 함께 제공한다는 데 있다.

따라서 애즈락 Z890 Pro RS WiFi는 단순히 화려한 제원을 갖춘 보드가 아니다. 취향과 성능, 현재와 미래, 가격과 신뢰라는 서로 다른 축을 하나의 제품 안에서 균형 있게 조율했다.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하면서도, 장기적인 사용성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지갑을 열도록 만드는 힘이 나온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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