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15일, 파르나스호텔이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를 공식 개관한다. 기존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전면 리모델링해 선보이는 호텔로, 40년 경력의 운영 전문성을 갖춘 파르나스호텔 브랜드와 메리어트 인터네셔널의 웨스틴 브랜드가 만나 새롭게 탄생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강남 중심 주요 비즈니스 시설(한국종합무역센터, 코엑스 등)과 직접 연결돼 있으며, 다양한 쇼핑 시설(파르나스몰, 스타필드 코엑스몰 등)과도 가까워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 9호선 봉은사역과도 인접해 편리한 접근성도 놓치지 않았다.

호텔은 총 564개의 객실을 보유했으며 객실 타입은 8개다. 특히 144개 객실은 고객 전용 라운지인 웨스틴 클럽 이용 혜택이 제공돼 차별화된 투숙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개관과 함께 새롭게 도입한 DCX(Digital Customer Experience)도 투숙 여정에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숙객은 객실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스마트 버틀러(Smart Butler)’ 서비스를 이용해 투숙 여정 전반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인테리어는 세계적인 디자인 그룹인 CCD(Cheng Chung Design)가 호텔의 핵심 가치인 ‘어반 웰니스(Urban Wellness)’를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서울의 특징을 공간 곳곳에 담아 설계했다. 해당 가치는 직원 유니폼에도 반영됐는데, 패션 브랜드 ‘민주킴(Minjukim)’을 이끄는 디자이너 김민주와 협업해 웰니스 철학, 한국적 미학, 도시적 조형미를 디자인 언어로 담아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미리 보기
몸과 마음의 활력 충전, 코스모폴리탄 피트니스 클럽
코스모폴리탄 피트니스 클럽(Cosmopolitan Fitness Club)은 심신의 균형을 위한 곳으로, 최첨단 피트니스 시설과 개인 맞춤형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갖췄다.

3층과 5층, 총 2개의 층에 걸쳐져 있으며 정면으로 봉은사를 조망할 수 있는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골프 스윙 분석기와 AR 기반의 퍼팅 훈련 시스템이 마련된 골프장 등이 있다.

다채로운 미식 경험, 3개의 다이닝 공간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다이닝 공간은 제각각 다른 콘셉트를 지닌 3개의 레스토랑으로 구성했다. ‘라운지 & 바 ’더 로그(The Logue)’는 층고 7.2m의 개방감이 특색인 공간으로, 한옥의 중정에서 영감을 받아 도심의 중정을 표현했다. 오전11시~오후2시에는 브런치 메뉴를, 저녁에는 라이브 음악 공연과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보인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온:테이블(ON:TABLE)’은 유기농 제철 식재료와 수퍼푸드를 활용한 시즌별 특선 뷔페와 마스터 셰프들의 조리 퍼포먼스를 감상하며 미식을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스테이션이 마련돼 있다. ‘아시안 라이브(Asian Live)’는 한·중·일·인도·아랍 등 5개국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홀과 프라이빗 다이닝룸, 스시 카운터 등을 갖추고 있다.

144개의 객실에만 허용된, 웨스틴 클럽
호텔 최상층 30층에 있는 클럽 라운지 ‘웨스틴 클럽(Westin Club)’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총 객실 중 26%에 해당하는 144개의 클럽 객실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다. 규모는 총 702㎡로 한강에서 선정릉까지 이어지는 서울 도심을 조망할 수 있다. 조식 뷔페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저녁에는 이브닝 칵테일을 맛 볼 수 있다.

프리미엄 베이커리 겸 기프트숍, 에딧
프리미엄 디저트와 베이커리, 대표 상품,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가 직접 블렌딩한 와인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호텔의 웰니스 철학에 맞춰 비건, 유기농 상품을 판매한다.

글·사진 남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