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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껫의 화려한 밤을 즐기는 법, 푸껫 야시장 3

2025.10.16. 13:34:43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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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와 현지인의 활기가 뒤섞이는 푸껫의 밤.
화려한을 느낄 수 있는 푸껫 야시장 세곳을 소개한다.

올드타운 선데이마켓
Sunday Walking Street Market

푸껫의 일요일 밤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 올드타운 중심 타논 탈랑(Thalang Road)에서 만날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거리의 차량이 통제되고 ‘선데이 워킹 스트리트 마켓’으로 변신한다. 현지에서는 랏야이(Lard Yai)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큰 시장을 뜻하는 탈랏 야이(Talad Yai)에서 유래했다.

선데이마켓은 공간 자체가 매력이다. 거리 양옆으로 늘어선 건물은 중국과 포르투갈 양식이 결합된 시노포르투기즈 건축물로, 아치형 창문과 파스텔 톤 외벽, 좁고 긴 구조가 특징이다. 19세기 무역으로 번성했던 당시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푸껫 특유의 역사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선데이마켓은 오후 4시 무렵 문을 열어 밤 9시~10시까지 이어지며, 이 시간 동안 거리에는 먹거리, 기념품, 공연이 끊이지 않는다.

야시장의 즐거움은 역시 음식이다. 해산물 꼬치, 볶음 요리, 튀김과 디저트, 열대과일 주스까지 다양한 현지 음식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의류, 액세서리, 수공예품을 파는 노점도 즐비해 쇼핑의 재미를 더한다. 곳곳에서는 거리 공연과 음악이 이어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친근한 분위기를 제공한다.시장 한쪽에는 간단한 마사지 체어가 놓여 있어, 200바트에 30분 풋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도 눈에 띈다. 걷느라 지친 발을 잠시 쉬어가기에 제격이다.

선데이마켓은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 주민들도 즐겨 찾는 장터다. 늘 인파로 붐비기 때문에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다면 해가 지기 전, 이른 오후에 도착하는 편이 좋다. 대부분의 노점은 현금만 받으므로 소액 지폐를 준비하는 것이 편리하다.


말린플라자
Malin Plaza

파통 비치 남쪽 프라차누크로 로드에 자리한 말린플라는 낮 11시부터 문을 열지만, 진짜 활기는 해가 진 뒤부터 시작된다. 저녁이 되면 지붕 아래로 불빛이 켜지고, 여행자와 현지인이 뒤섞인 시장 특유의 활기가 밤늦게까지 이어진다.

거리에 테이블이 줄지어 놓여 있고, 비슷한 음식을 파는 노점들이 경쟁하듯 손님을 불러세운다. 한 걸음 옮길 때마다 양옆에서 들려오는 호객 소리에 시장 특유의 활기가 전해진다. 주문 즉시 조리되는 팟타이는 보기만 해도 젓가락을 들게 하고, 현장에서 짜낸 라임을 더한 모히또 한 잔은 시끌벅적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여름밤을 더욱 선명하게 만든다. 꼬치구이와 해산물 요리, 망고 스티키 라이스, 철판 아이스크림까지 이어지며 발길은 쉽게 멈추지 않는다.

음식 구역을 지나면 쇼핑의 구역이 펼쳐진다. 의류와 액세서리, 기념품, 스파용품, 휴대폰 액세서리까지 갖춰져 있어 가볍게 둘러보기에 좋다. 태국 하면 떠오르는 기념품인 야돔(멘톨 오일 스틱) 역시 다른 지역에서는 150바트가 넘던 제품을 이곳에서는 100바트에 구입할 수 있었다. 작지만 실속 있는 발견이 시장의 재미를 더한다.

규모가 크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정돈된 구조라 초행자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 말린플라자 역시 대부분 노점은 현금만 받기 때문에 소액 지폐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방라로드
Bangla Road

파통 비치 중앙에 자리한 방라로드는 저녁 6시 무렵 차량이 통제되면서 낮과는 전혀 다른 얼굴로 바뀐다. 거리는 네온사인으로 물들고, 음악과 웃음소리가 겹치며 푸껫의 밤을 상징하는 무대가 열린다. 활기가 절정을 이루는 시간은 밤 10시 이후, 거리 전체가 발 디딜 틈 없이 붐빈다.

방라로드에서는 먹거리와 음악, 유흥이 동시에 어우러진다. 길가에는 꼬치구이, 해산물 요리 같은 노점 음식이 이어지고,다른 야시장에서는 보기 힘든 생물까지 진열돼 있어 눈길을 끈다. 수조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블랙타이거 새우나 랍스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장 특유의 활기를 실감할 수 있다. 안쪽으로 들어서면 바와 클럽, 카바레 쇼가 이어지며 분위기는 한층 뜨거워진다. 다양한 음식을 맛보면서 동시에 음악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방라로드의 가장 큰 매력이다.

워낙 상점이 많다 보니 가게마다 직원들이 거리로 나와 피켓을 들고 손님을 유도한다. 쇼 타임을 알리거나 할인 음료를 홍보하는 풍경은 낯설면서도 흥미로운 풍경이 된다. 직접 찾은 라이브바에서는 밴드 공연이 이어졌는데, 맥주 한 잔 값도 부담스럽지 않아 오랫동안 머물기에 충분했다.

말린플라자와의 거리가 가깝다는 점도 장점이다. 파통 비치 남쪽 끝에 자리한 말린플라자까지는 걸어서 15~20분, 차로는 5분이면 충분하다. 저녁 무렵 말린플라자에서 음식을 맛보고, 밤이 깊어질 즈음 방라로드로 옮겨가면 푸껫의 밤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다.

글·사진 김주현 인턴기자 취재협조 태국정부관광청, 한진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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