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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실을 움직이는 인공지능"...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시대 연다

2025.10.31. 16: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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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가 차세대 AI칩 ‘블랙웰’ 기반 AI 팩토리 구축과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차량 내 AI, 자율주행, 로보틱스, 스마트 팩토리 등 전 분야에서 AI 혁신을 가속화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을 함께 재정의할 계획이다. (오토헤럴드 DB)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가 차세대 AI칩 ‘블랙웰’ 기반 AI 팩토리 구축과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차량 내 AI, 자율주행, 로보틱스, 스마트 팩토리 등 전 분야에서 AI 혁신을 가속화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을 함께 재정의할 계획이다. (오토헤럴드 DB)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와 손잡고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재편할 ‘피지컬 AI(Physical AI)’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자율주행, 로보틱스, 스마트 팩토리까지 AI 중심으로 연결된 지능형 산업 전환의 본격 시동을 알리는 것으로 향후 현대차그룹의 AI 중심 경영 전환 속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는 31일 경주 APEC 현장에서 차세대 AI칩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 기반의 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5만 장 규모의 GPU를 투입해 차량 내 AI, 자율주행, 로보틱스 분야의 모델 개발·검증·실증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통합형 인프라 구축이 포함돼 있다.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 전환하는 현대차그룹이 AI 컴퓨팅을 산업 전반으로 확장하는 ‘플랫폼 전환 선언’으로 해석된다. 

3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한국에 AI 센터 설립

양사는 한국 정부의 국가 피지컬 AI 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관계자들과 협력, 피지컬 AI 생태계 발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는 약 3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수반한다. 핵심 추진 사항으로는 엔비디아 AI 기술 센터(AI Technology Center), 현대차그룹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 센터(Physical AI Application Center), 데이터센터 국내 설립 등이 포함된다.

이곳에서는 AI 모델 학습부터 시뮬레이션, 산업용 LLM 개발까지 국산 AI 기술력의 전 주기적 고도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대차그룹, 엔비디아 3자는 국내 피지컬 AI 역량 고도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정부의 국가 AI 클러스터 구축 계획에 발맞춰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한국 제조 데이터와 엔비디아 AI 인프라의 결합은 산업 혁신의 가속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 팩토리와 로보틱스의 융합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을 활용해 공장 환경을 3D로 재현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공정을 본격화한다. 이는 실제 조립라인과 동일한 가상 환경에서 로봇 통합, 공정 시뮬레이션, 예지보전 등을 테스트할 수 있어 완전 자율형 스마트 팩토리로의 전환을 앞당긴다.

또한 엔비디아의 아이작 심(Isaac Sim)을 활용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동작, 인체공학적 안전성 등을 가상 공간에서 검증한 뒤 실제 생산라인에 반영하는 로보틱스 검증 체계도 구축한다.

현대차그룹은 AI 팩토리의 연산 성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용 시뮬레이션 플랫폼 ‘코스모스(Cosmos)’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별 도로 환경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 수십억 가지 주행 시나리오를 검증하며 차세대 자율주행 알고리즘의 학습 속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네모트론(Nemotron)’ 오픈 AI 모델과 ‘네모(NeMo)’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차량 내 음성 비서, 인포테인먼트, 맞춤형 컴포트 시스템 등 OTA 기반의 지능형 사용자 경험(UX)을 확장할 계획이다.

자율주행과 차량 내 AI까지 확장

모든 시스템의 중심에는 차량용 AI 프로세서 ‘드라이브 AGX 토르(Drive AGX Thor)’가 있다. 이 칩은 초당 수천조 연산을 처리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차세대 안전기능, 몰입형 인포테인먼트 등을 가능하게 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AI 기반 모빌리티와 스마트 팩토리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도약”이라며 “기술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공동 구축과 인재 육성까지 글로벌 리더십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역시 “AI는 모든 산업의 모든 층위를 혁신할 기술”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세계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에서 AI와 컴퓨팅으로 세상의 이동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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