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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웨이가 들썩... 이창욱, 시즌 5승으로 2025 슈퍼레이스 챔피언 등극

2025.11.03. 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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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욱(금호 SLM)이 자신의 토요타 GR 수프라에서 내려오며 두 팔을 들어 올리고 있다. 2025 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 압도적인 주행으로 우승을 거머쥔 그는, 시즌 5승째이자 드라이버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슈퍼레이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국내 모터스포츠 최고의 무대,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즌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 라운드답게 각 클래스별 챔피언이 확정되며 관중석에는 올 한 해 가장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도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의 주인공은 단연 이창욱(금호 SLM, #24)이었다. 이창욱은 예선에서 1분 51초 811의 랩타임으로 전날 노동기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랩 레코드를 세웠다.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이창욱은 동료 노동기의 집요한 추격을 뿌리치며 시즌 마지막 우승컵을 품었다. 경기 중반, GT4 클래스 장규진의 사고로 세이프티카가 출동하면서 흐름이 흔들렸지만 이창욱은 침착했고 금호 SLM의 전략적 피트 스탑이 패널티로 이어지는 불운 속에서도 드라이브 스루 페널티를 극복하며 다시 선두로 복귀했다.

이창욱(가운데)이 샴페인 세리머니를 즐기며 한 해의 피날레를 맞이하고 있다. 좌측은 2위 장현진(서한GP), 우측은 3위 노동기(금호 SLM). 서로의 선전을 축하하며 웃음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슈퍼레이스 제공)

결승선을 통과할 때 2위 장현진(서한 GP)과의 간격은 7초 이상으로 벌어져 있었다. 이창욱은 이 승리로 시즌 5승째를 올리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총점 171점으로 2025 시즌을 지배했다. 금호 SLM 팀 역시 9라운드 중 6승(이창욱 5승, 노동기 1승)을 거두며 팀 챔피언을 확정, 시즌 전체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GT4 클래스에서는 필킴(볼가스 모터스포츠)이 예선 1위에 이어 결승 우승까지 거머쥐었고 김화랑(오네 레이싱)이 시즌 포인트 1위를 지키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GTA 클래스에서는 한재희(이고레이싱)가 폴 투 피니시의 완벽한 주행으로 승리를 챙겼다.

정경훈(비트알엔디)은 이번 라운드에서 4위에 머물렀지만 누적 포인트 130점으로 GTA 8연속 챔피언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정경훈은 이로써 KARA(대한자동차경주협회) ‘센추리 클럽’, 즉 100경기 이상 출전 드라이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결승 레이스 중 금호 SLM 피트 스톱 장면. 피트 크루들이 이창욱의 #24 토요타 GR 수프라를 둘러싸고 급유와 타이어 교체 작업을 신속하게 수행하고 있다. 팀워크와 완벽한 전략이 이번 우승을 뒷받침했다.(슈퍼레이스 제공) 결승 레이스 중 금호 SLM 피트 스톱 장면. 피트 크루들이 이창욱의 #24 토요타 GR 수프라를 둘러싸고 급유와 타이어 교체 작업을 신속하게 수행하고 있다. 팀워크와 완벽한 전략이 이번 우승을 뒷받침했다.(슈퍼레이스 제공)

GTB 클래스에서는 이중훈(레퍼드레이싱)이 예선과 결승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클래스 신설 이후 첫 챔피언에 등극했고 프리우스 PHEV 클래스의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학교)은 안정적인 주행으로 2년 연속 챔피언 타이틀을 이어갔다.

또한 알핀 클래스에서는 홍찬호(자이언트 팩토리)가 결승 우승을 차지했고 시즌 챔피언은 김정수가 가져갔다. 래디컬 컵 코리아에서는 SR1 클래스 김태영, SR10 클래스 김택성, SR3 클래스 전윤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용인 스피드웨이에 모인 팬들은 한 해의 마지막 주말을 굉음을 배경으로 뜨겁게 보냈다. 2025 시즌은 이창욱의 압도적인 기량과 금호 SLM의 조직력, 그리고 신예 드라이버들의 세대 교체가 어우러진 해로 기록됐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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