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기자 수첩] 관세보다 무서웠던 세액 공제, 현대차ㆍ기아 전기차 반토막

2025.11.04. 14:02:26
조회 수
393
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가 미국 연방 정부의 세액 공제 혜택이 종료되면서 판매가 급감했다.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가 미국 연방 정부의 세액 공제 혜택이 종료되면서 판매가 급감했다. (출처:현대자동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가 종료된 이후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판매가 사실상 ‘반 토막’이 났다. 10월 판매 집계에서 두 브랜드 모두 전월과 전년 대비 급격한 감소세를 기록해 시장에 미친 충격을 여실히 보여줬다. 

현대차는 10월 미국 시장에서 총 7만 118대를 팔아 2% 감소에 그쳤지만 전기차 부문은 급락했다. 아이오닉 5는 164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나 줄었고 불과 한 달 전인 9월 8400대에서 80% 가까이 급감했다. 아이오닉 6 역시 398대로 52% 감소했고 새로 출시된 3열 전기 SUV 아이오닉 9은 317대에 그쳤다. 

기아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10월 EV6 판매는 1210대에 머물러 전년 동월 대비 55% 줄었고 EV9은 680대로 9월(약 2000대) 대비 65% 이상 감소했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 30% 이상 늘며 전체 실적을 지탱했지만 전기차 부문만 놓고 보면 세액공제 종료의 직격탄을 피하지 못했다.

세액 공제 혜택이 종료되기 직전 소비자들이 보조금이 남아 있는 시점에 구매를 앞당긴 ‘러시 효과’가 10월 판매 공백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현대차 북미 CEO 랜디 파커는 “연방 세액공제 종료를 앞두고 이전 수요가 급격히 몰렸다”며 “정책 변화가 일시적으로 시장 흐름을 교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이브리드 판매가 41% 늘며 전체 전동화 모델 판매는 8% 증가했다”며 향후 EV 시장이 정책 변화 이후 다시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시장 충격 완화를 위해 2026년형 아이오닉 5의 가격을 일부 트림 기준 1만 달러(약 1420만 원) 인하해 3만 5000달러 미만으로 낮췄고 2025년형 모델에는 여전히 7500달러 상당의 제조사 직접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기아도 EV9 가격 조정과 리스 프로그램 강화를 병행하며 수요 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당분간 미국 전기차 시장 부진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세액공제 종료 이후의 여파는 현대차·기아만의 문제가 아니다. 포드, 혼다 등 주요 제조사들도 전기차 판매가 급락했다. 포드는 머스탱 마하-E 판매가 40% 가까이 줄었고 혼다 프로로그 역시 신차 효과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은 정책 공백과 소비 심리 위축이 겹치며 단기적인 ‘침체 구간’에 진입한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보조금이 사라지면 전기차 판매가 급감하는 현상은 과거 유럽과 중국에서도 반복됐다”며 “미국 내 생산기반 확충과 원가 절감이 이뤄져야 진정한 수요 기반의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2026 파리모터쇼] "중국 브랜드 20개 집결" 전시장 밖 '르노와 푸조' 천하 (1) 오토헤럴드
레드불 베르스타텐, 스프린트부터 결승 '올킬'... F1 싱가포르 '완전무결' 우승 (1) 오토헤럴드
[족보 탐구 ⑥ 세단] 매혹적 실루엣ㆍ풍만한 볼륨... 섹시함, 따라올 차 없다 오토헤럴드
"눈이 부시네" 포르쉐 클래식 복원 챌린지 결선 진출한 9개 모델 공개 오토헤럴드
[2026 파리모터쇼] "유럽 공세 이 정도일 줄은..." 공항 점령한 중국차 광고 (1) 오토헤럴드
[기자 수첩] WRC 발 빼는 현대차, '완전 철수'보다 유연한 대안 찾아야 오토헤럴드
"40년 만에 미래형으로 재해석" 르노, 전기 패밀리카 'E-스페이스 콘셉트' 공개 오토헤럴드
'새로운 플래그십 슈퍼카' 포르쉐, 918 스파이더 후계자 '미션 S' 공개 예고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25만대 목표 달성율 고작 13%" 저가 사이버트럭도 참패 오토헤럴드
80년 만에 전기차로 부활, 시트로엥 2CV "2000만 원대 국민 전기차로 컴백" 오토헤럴드
아스팔트 전쟁터, 낡은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위로... 당신의 ‘로드트립’은 오토헤럴드
'쏘나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국산차 1위... 종합 1위는 '모두의 예상대로' 오토헤럴드
[족보 탐구 ⑤ 픽업트럭] "짐 싣기 좋게" 사설 개조로 출발, 미국의 상징으로 오토헤럴드
"위급하면 그냥 밟아라"...테슬라, '케이블 꽂고 질주' 비상 탈출 업데이트 (1) 오토헤럴드
[족보 탐구 ④ 해치백] 폭스바겐이 아니었으면 사라지고 없었을 '작은 거인'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모델 3 대신 BMW i3 겨냥" 폴스타 2, 2세대는 스포츠 세단 오토헤럴드
[공수전환] "급속충전 PHEV 3파전" 뷰익 E7·BYD 씨라이언 6·토요타 RAV4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부활 1년 만에 또 단종" 쉐보레 볼트, 생산량 줄이고 내년 종료 오토헤럴드
"왜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펠, 차세대 아스트라 예고 'STX 콘셉트' 오토헤럴드
현대차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고성능 헤일로 카, 2031년 이전 출시 예고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