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은 전세계 5개 도시에서 인텔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라는 팝업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의 성능, 그 중에서도 특히 AI 성능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짜여진 이벤트지요. 이번 행사는 뉴욕, 런던, 파리, 뮌헨,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서울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진행되는 인텔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강남의 중심인 강남역 바로 옆, OPUS 407에서 진행되며 11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노트북 파트너들이 번갈아가며 참여하고 있습니다.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인텔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서울을 채운 회사는 에이서입니다. 에이서는 국내 시장에 다시 진출한 이후로 모니터와 그래픽카드, 그리고 노트북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계속해서 출시해 경쟁력을 높여 왔습니다. 특히 노트북의 경우 준수한 스펙과 더불어 뛰어난 가성비를 지닌 제품들이 꾸준히 등장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상당히 끌어 올렸는데요. 이번 인텔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서울 에이서 데이에서는 에이서의 다양한 노트북 제품 중에서도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 위주로 전시해, 인텔의 AI 시스템이 제공하는 기능과 그 사용 경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는 에이서의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브랜드인 프레데터 시리즈와 이동성이 뛰어난 슬림 노트북 시리즈인 스위프트의 주요 라인업이 고루 전시됐습니다. 이들 노트북의 성능과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은 물론이고, 노트북 한 켠의 QR 코드를 찍으면 쿠팡을 통해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링크를 함께 제공했습니다. 또 에이서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현장에서 에이서 노트북으로 직접 생성한 AI 이미지를 티셔츠에 인쇄해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AI 이미지 생성이야 이제는 흔히 볼 수 있게 됐지만, 그걸 티셔츠로 만들어 주니 나만의 굿즈가 생겼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현장의 호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아래에선 인텔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서울 에이서 데이에 선보였던 에이서의 AI 노트북은 어떤 제품들이 있었는지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에이서의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인 프레데터가 전시된 구역입니다. 프레데터는 고성능인 헬리오스, 가성비가 높은 헬리오스 네오, 거기에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뛰어난 이동성까지 확보한 헬리오스 네오 슬림의 3가지 제품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S AI(PHN16S-71-91JF)입니다. 인텔의 하이엔드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9 275HX 프로세서에 지포스 RTX 5060 랩탑 그래픽을 조합해 뛰어난 기본기와 탄탄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성능보다도 더 크게 와닿는 특징은 16인치 2560x1600 해상도에 240Hz의 주사율, 500니트의 밝기를 지닌 OLED 디스플레이, 그리고 외장 그래픽을 탑재했으면서도 18.9mm로 깎아 낸 얇은 두께일 것입니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 AI(PHN16-73-9797)는 코어 울트라 9 275HX에 지포스 RTX 5070 Ti 랩탑 그래픽을 탑재한 모델입니다. 그래픽을 지포스 RTX 5070 Ti 랩탑으로 높여 본격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며, 게이밍 노트북에서 그래픽만큼이나 중요한 디스플레이는 16인치 2560x1600 해상도에 240Hz 주사율, 500니트의 밝기를 제공해 큰 화면, 넓은 해상도, 그리고 부드러운 주사율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8 AI(PHN18-72-97G7)입니다. 코어 울트라 9 275HX, 지포스 RTX 5070 Ti, 2560x1600 해상도, 240Hz 주사율, 500니트 밝기까지 주요 스펙은 바로 위에서 본 16인치 모델과 같습니다. 하지만 화면 크기를 18인치로 확장해, 노트북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크기의 화면에서 몰입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8 AI는 키캡을 교체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키캡을 따로 준비할 필요는 없고 노트북을 사면 반투명 키캡을 함께 제공하고요. 게임에서 가장 많이 쓰는 WASD와 방향키가 그 대상입니다.

게이밍 노트북 외에도 뛰어난 이동성을 지닌 슬림 노트북인 스위프트 시리즈도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스위프트 14 AI(SF14-51-76Y4)는 높은 효율로 호평받는 인텔 루나레이크 중에서도 상위 라인업인 인텔 코어 울트라 7 258V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400니트와 DCI-P3 100% 색영역을 준수하는 14인치 크기의 2880x1800 90Hz OLED를 탑재해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합니다. 그러면서도 1.26kg의 무게와 15.9mm의 두께를 실현했으며, 쿠팡에서 99만 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루나레이크 코어 울트라 5도 아니고 7에, 2880x1800 OLED가 백만 원이라니 저도 충동구매할 뻔했습니다.

스위프트 16 AI(SF16-51-70J2) 모델입니다. 코어 울트라 7 258V, 2880x1800 해상도의 OLED를 비롯해 스위프트 14 AI에서 봤던 핵심 스펙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화면 크기를 16인치로 키워 더욱 넓은 화면에서 작업을 할 수 있고요. 금색으로 빛나는 측면 가공이 더해진 알루미늄 케이스를 사용해 1.46kg의 가벼운 무게를 달성했습니다.

에이서 스위프트 GO 16 AI입니다. 제품명에 AI가 붙었으니 당연히 코어 울트라 200 시리즈가 탑재되고, 스위프트 시리즈답게 1.5k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고요. 2K 터치 스크린부터 3K OLED 120Hz까지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에이서 스위프트 시리즈에 탑재된 인텔 코어 울트라 200 시리즈 프로세서를 활용한 AI 이미지 생성 시연입니다. 어떤 이미지를 만들 것인지 프롬프트를 직접 입력하면 48 TOPS의 AI 처리 성능을 지닌 인텔 NPU가 거기에 맞는 이미지를 만들어 주고요.
그렇게 만든 이미지는 현장에서 바로 티셔츠에 인쇄해 줍니다.
단순히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생성했다면 흔한 AI 데모에 그쳤겠지만 그걸 티셔츠에 인쇄해 주니 전혀 다른 이벤트가 되더라고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굿즈를 가질 수 있으니까요. 이걸 그냥 주는 것도 아니고 환경까지 생각한 리유저블 백에 넣어 주니 현장에서 반응도 매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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