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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울에 제네시스 두 줄 램프... GM 디자인 스케치에 '호평과 악평'

2025.11.24. 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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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차이나 어드밴스드 디자인 스튜디오가 공개한 스포티 전기 크로스오버 콘셉트의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을 삭제하고 수평형 LED 조명과 블랙 보타이 엠블럼을 중심에 배치했다. (출처:GM 차이나 어드밴스드 디자인 스튜디오) GM 차이나 어드밴스드 디자인 스튜디오가 공개한 스포티 전기 크로스오버 콘셉트의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을 삭제하고 수평형 LED 조명과 블랙 보타이 엠블럼을 중심에 배치했다. (출처:GM 차이나 어드밴스드 디자인 스튜디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GM이 중국 시장을 겨냥해 공개한 전기 크로스오버의 디자인 스케치를 놓고 호평과 악평 논쟁이 벌어졌다. GM 차이나 어드밴스드 디자인 스튜디오 소속 디자이너 찰스 황(Charles Huang)이 작업한 이 콘셉트는 실제 양산 계획이 없는 디자인 연구용 프로젝트다.

하지만 SNS를 통해 공개된 직후 GM의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줬다는 호평과 함께 기아 쏘울, 제네시스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두 줄 램프 등을 놓고 내연기관차에나 어울리는 디자인이라는 악평이 동시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GM이 공개한 디자인 스터디는 소형 박스형 크로스오버를 기본으로 하지만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제거하고 수평형 양단 조명과 쉐보레 엠블럼 블랙 보타이를 중앙에 배치해 EV 특유의 간결하고 첨단스러운 이미지를 하고 있다. 

최소한의 라인과 패널 분할로 간결함을 유지하면서도 하이테크 이미지를 부각한 전면부. 제네시스와 같은 두 줄 헤드 램프가 보인다. (출처:GM 차이나 어드밴스드 디자인 스튜디오) 최소한의 라인과 패널 분할로 간결함을 유지하면서도 하이테크 이미지를 부각한 전면부. 제네시스와 같은 두 줄 헤드 램프가 보인다. (출처:GM 차이나 어드밴스드 디자인 스튜디오)

측면은 긴장감 있게 당겨진 듯한 캐릭터 라인이 정지 상태에서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고 후방으로 갈수록 속도를 얻는 형태로 이어지면서 강한 시각적 흐름을 형성한다. GM은 “발사된 화살(Released Arrow)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면부는 도장 처리된 D 필러가 마치 차량을 뒤에서 감싸듯 연결하며 묘한 대비감을 준다. GM은 이 요소가 ‘드라마틱한 프로필 변화’를 만든다고 했다. 여기에 루프가 시각적으로 낮아 보이도록 설계된 투톤 바디 컬러, 완만하게 떨어지는 쿠페형 윈도우 라인으로 높은 전고에도 날렵함을 잃지 않게 했다.

전체적으로는 EV 패키지 특성을 활용해 오버행을 짧게 만들고 차체의 균형을 정제하면서도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이 디자인은 GM이 최근 들어 공격적이기보다는 신중한 방향으로 전환한 전기차 전략 속에서도 디자인 감성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중국은 EV 전환이 가장 빠른 시장 중 하나로 이번 스터디를 통해 현지의 정서에 맞는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발사된 화살에서 영감을 받은 측면 캐릭터 라인과 대비감 있는 투톤 컬러 조합이 역동적인 실루엣을 만든다. 후면으로 낮게 떨러지는 루프 라인이 기아 쏘울과 흡사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출처:GM 차이나 어드밴스드 디자인 스튜디오) 발사된 화살에서 영감을 받은 측면 캐릭터 라인과 대비감 있는 투톤 컬러 조합이 역동적인 실루엣을 만든다. 후면으로 낮게 떨러지는 루프 라인이 기아 쏘울과 흡사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출처:GM 차이나 어드밴스드 디자인 스튜디오)

중국 현지 소비자 반응은 갈리고 있다. “기아 쏘울을 현대적으로 바꾼 것 같다”는 비판부터 “내연기관 버전이라면 더 팔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반면 “중국에서는 충분히 효용성이 있을 디자인”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전기차에 감성적인 요소를 결합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는 긍정적 평가도 적지 않지만 EV 시장 정체 흐름 속에서 실제 상품화 가능성과 실효성 여부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선도 함께 제기된 셈이다.

GM 콘셉트는 소형 크로스오버 형태를 기반으로 하면서 스포티함과 정제된 기술 이미지를 동시에 구현한 디자인 실험이다. 생산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EV 시장 내 경쟁이 기술 중심에서 감성 중심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GM이 새로운 평가 기준을 제시하려는 의지는 분명해 보인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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