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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스마트폰부터 RTX 50 부족 사태까지... 한 주간 가장 뜨거운 IT 이슈 총정리

다나와
2026.01.07. 0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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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IT 업계, 조용할 틈이 없습니다. 아직 나오지도 않은 제품 이야기부터, 당장 사려던 부품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소식까지, 하루가 멀다 하고 굵직한 루머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단순한 추측으로 넘기기엔, 이번에 나온 이야기들은 꽤 구체적이고 또 현실적인 고민을 안겨줍니다.


삼성의 차세대 플래그십 갤럭시 S27 울트라는 카메라 대격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고, 엔비디아 RTX 50 시리즈는 공급난과 가격 폭등 우려로 게이머들의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GTA 6의 출시 시점과 가격, PC 버전을 둘러싼 전망까지 다시 불붙으며 게임 업계도 술렁이고 있죠.


하드웨어 이야기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모토로라는 스타일러스를 품은 북 스타일 폴더블 스마트폰을 준비 중이고, 프로젝터 회사 Xgimi는 AI 안경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운영체제 쪽에서는 윈도우 XP부터 11까지 전면 비교 테스트 결과가 공개되며, ‘최신이 항상 최고는 아니다’라는 불편한 진실도 다시 한 번 확인됐습니다. 여기에 꿈의 기술로만 여겨지던 전고체 배터리가, 자동차보다 먼저 모터사이클에서 현실이 됐다는 소식까지 더해졌습니다.


아직은 모두 ‘확정’이라고 말하긴 이르지만, 그렇다고 가볍게 흘려보내기엔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단서들이 분명히 담겨 있습니다. 지금 IT 업계에서 어떤 변화의 조짐이 포착되고 있는지, 그리고 이 소문들이 현실이 된다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하나씩 차분하게 짚어보겠습니다.




갤럭시 S27 울트라, 카메라 대격변 오나?



삼성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기다리는 분들이라면 귀가 솔깃해질 만한 소식이 하나 전해졌습니다. 아직 출시까지는 시간이 꽤 남았지만, 갤럭시 S27 울트라의 카메라가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최근 유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S27 울트라는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 그리고 전면 카메라까지 새롭게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유명 IT 팁스터인 아이스 유니버스가 전한 내용으로, 사실이라면 카메라 성능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에게는 꽤 반가운 변화가 될 수 있어 보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같은 정보에 따르면 망원 카메라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모든 카메라가 한꺼번에 바뀌는 ‘풀체인지’까지는 아니라는 이야기죠.


물론 아직은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갤럭시 S27 시리즈는 2027년 출시가 예상되는 모델인 만큼, 지금 시점에서는 정보가 너무 이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동안 갤럭시 S27 울트라의 카메라 관련 소식은 서로 엇갈리는 경우가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루머가 주목받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삼성은 갤럭시 S23 시리즈 이후로 큰 카메라 센서 변화를 주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번에 메인, 초광각, 전면 카메라까지 손본다면, 그동안 정체됐다는 인상을 단번에 뒤집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 RTX 50 시리즈, 이제는 아예 못 사게 될 수도?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카드인 RTX 50 시리즈를 앞으로는 아예 매장에서 보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소매점과 유통사에서는 이미 판매 자체가 막히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독일의 한 유통업체 사례를 보면 상황이 꽤 심각합니다. 해당 유통사는 RTX 5070 Ti에 대해 주문 수량 제한을 걸었고, 상위 모델인 RTX 5090은 아예 구하기조차 어려운 상태라고 합니다. 문제의 핵심은 그래픽카드에 사용되는 GDDR7 메모리 수급난입니다.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그래픽카드 생산 전반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레딧에 글을 올린 한 부품 판매자는 유통사로부터 받은 이메일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시장 상황이 워낙 좋지 않아 RTX 5070은 한 번에 최대 5개까지만 주문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더 큰 문제는 RTX 5070 Ti, RTX 5080, RTX 5090 같은 고급 모델은 기존 거래처에서는 더 이상 공급받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 출처 : https://www.reddit.com/r/pcmasterrace/comments/1q2hn8x/im_a_computer_part_seller_in_europe_this_is_what/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주듯, 이미 들어가 있던 주문이 취소되는 일도 발생했다고 하네요. 물론 가격 인상 얘기도 뒤따릅니다. 실제로 일부 소문에 따르면 RTX 5090은 미국에서 5,000달러 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은 독일만의 이야기도 아닙니다. 일본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에서도 RTX 50 시리즈 구매 제한이 걸리고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DRAM 수요가 폭증하면서, 16GB GDDR7 메모리를 사용하는 비교적 ‘저렴한’ 모델들까지도 공급이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메모리 제조사들이 소비자용 제품보다는 AI·서버용 메모리를 우선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엔비디아가 점점 게이머보다는 AI 중심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026년 초에 블랙웰 그래픽카드 생산량을 최대 40%까지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GPU 다이만 파트너사에 보내고, VRAM은 포함하지 않은 채 출하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립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PC를 조립하려는 게이머들의 부담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DDR5 메모리 가격이 문제였지만, 이제는 저장장치 가격까지 함께 오르는 추세입니다. AI 붐 이전에는 중·고급 그래픽카드가 가장 비싼 부품이었는데, 앞으로 더 많은 유통사가 GPU 공급을 중단하게 된다면 상황은 지금보다 훨씬 더 심각해질 수 있어 보입니다.




책처럼 접히는 ‘레이저 폴드’, 스타일러스까지 품었다



CES 2026에 맞춰 모토로라의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유명 IT 유출가인 Evan Blass가 공개한 이미지 덕분에, 모토로라가 준비 중인 첫 ‘북 스타일’ 폴더블 스마트폰의 윤곽이 꽤 또렷해졌는데요. 제품명은 Motorola ‘Razr Fold’로 알려졌습니다. 


유출된 이미지를 보면 레이저 폴드는 금속 프레임과 둥근 모서리를 적용해 전반적으로 단정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후면 카메라 섬은 브러시드 메탈 마감으로 처리됐고, 카메라는 총 3개가 탑재됐습니다. 이 가운데 하나는 잠망경 구조의 망원 카메라로 보이는데, 사진 촬영 성능에 꽤 힘을 준 모습입니다.



▲ 출처 : Evan Blass(X(구 트위터))


디스플레이 구성도 눈에 띕니다. 커버 디스플레이에는 중앙 펀치홀 카메라가, 메인 디스플레이에는 우측 상단 펀치홀 카메라가 적용됐습니다. 여기에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 외에 질감이 다른 추가 버튼 하나가 더 보이는데요. 이는 기존 레이저 60 울트라에 들어갔던 전용 AI 어시스턴트 버튼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부분은 스타일러스 지원입니다. 유출 이미지 중 일부에서는 레이저 폴드의 내부 대화면에서 펜을 사용하는 장면이 확인됐습니다. 커버 디스플레이에서는 사용이 어려워 보이지만, 내부 화면에서는 필기와 메모가 가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 7에서 스타일러스 지원을 제외한 것과 대비되는 부분이라 더욱 눈길을 끕니다.



▲ 출처 : Evan Blass(X(구 트위터))


추가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이 스타일러스의 이름은 ‘Moto Pen Ultra’라고 합니다. 교체 가능한 펜촉과 측면 버튼을 갖췄고, 전용 휴대 및 충전 케이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다만 본체에 기본 포함될지, 별도 판매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모토로라는 공식 티저를 통해 레이저 폴드가 CES 2026 기간 중 열리는 Lenovo Tech World 행사에서 1월 6일(한국시간 1월 7일 오전 10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화면 폴더블에 스타일러스까지 더한 모토로라의 선택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곧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로젝터 회사가 만든 AI 안경? Xgimi ‘메모마인드’



프로젝터로 잘 알려진 Xgimi가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회사 최초의 AI 스마트 글래스인 ‘메모마인드(MemoMind)’ 시리즈인데요. 단순한 웨어러블을 넘어, 일상과 업무를 동시에 겨냥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Xgimi가 공개한 메모마인드는 현재 두 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습니다. 상위 모델인 ‘메모 원(Memo One)’은 양안 디스플레이와 스피커가 내장된 형태이고, ‘메모 에어 디스플레이(Memo Air Display)’는 단안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비교적 간소한 모델입니다. 다만 사양이 줄어든 만큼 무게도 가벼워졌고, 알림 같은 핵심 정보는 착용자의 시야 안에 직접 띄워주는 기능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 Xgimi MemoMind 시리즈


흥미로운 점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Xgimi는 일반 안경과 거의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디자인을 단순화한 세 번째 모델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디스플레이가 없는 형태일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사양을 보면, 메모 원은 약 45g 무게에 가격은 약 600달러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메모 에어 디스플레이는 29g으로 훨씬 가볍고, 가격도 조금 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상도나 시야각 같은 핵심 디스플레이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두 모델 모두 길 안내, 실시간 번역, 텔레프롬프터 기능, 회의 중 자동 메모 등 AI 기반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시 시점은 아직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사전 예약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도수 렌즈도 지원할 예정인데, 이 부분은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프로젝터 기업이 만든 AI 안경이라는 점에서, 메모마인드는 단순한 신제품 이상의 의미를 갖는 것 같습니다. 과연 실제 사용성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정식 출시 이후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윈도우 XP부터 11까지 돌려봤더니… 최적화 1위는 의외의 버전



윈도우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무거워졌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하시죠. 그런데 최근 한 유튜버가 윈도우 XP부터 최신 윈도우 11까지 모든 버전을 동일한 조건에서 직접 벤치마크해 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꽤나 의외이네요.


이번 테스트는 유튜버 TrigrZolt가 진행했으며, XP부터 11까지 모든 윈도우를 완전히 업데이트한 뒤 같은 하드웨어에서 성능을 비교했습니다. 사용된 PC는 레노버 씽크패드 X220으로, i5-2520M CPU와 8GB RAM, 인텔 HD 3000 그래픽, 256GB 저장장치를 갖춘 비교적 오래된 노트북입니다. 최신 PC는 아니지만, 윈도우 XP까지 구동하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합니다. 



먼저 부팅 속도부터 살펴보면, 의외로 윈도우 8.1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시점에 ‘패스트 부트’ 기능을 도입했기 때문인데요. RAM 내용을 저장장치에 저장해 두었다가 다음 부팅 시 재사용하는 방식이라 체감 속도가 상당히 빨랐다고 합니다. 같은 기능을 쓰는 다른 버전들보다도 로딩해야 할 자원이 적어 더 유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윈도우 비스타와 윈도우 7은 패스트 부트가 없어 상대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렸고, 윈도우 11은 데스크톱 화면은 비교적 빨리 떴지만 작업표시줄조차 제대로 불러오지 못하며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저장 공간 사용량에서는 예상대로 윈도우 XP가 가장 적었고, 윈도우 7이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윈도우 8.1이 비스타보다도 저장 공간을 적게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공간 효율 면에서도 윈도우 8.1은 꽤 우수한 성적이었습니다.


RAM 사용량 테스트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부팅 직후 기준으로 윈도우 XP가 가장 적은 메모리를 사용했고, 그 다음이 윈도우 8.1이었습니다. 반대로 윈도우 11은 가장 많은 RAM을 점유했습니다.


브라우저 탭을 여러 개 여는 테스트에서도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구형 윈도우 호환을 위해 Supermium 브라우저를 사용했는데, 윈도우 XP는 가상 메모리 관리 문제로 50개 탭에서 멈췄고, 놀랍게도 윈도우 11은 49개에서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참고로 다른 윈도우 버전들은 모두 100개 이상의 탭을 열었으며, 윈도우 8.1은 무려 252개로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외에도 배터리 테스트, 오디오 내보내기, 영상 편집, 파일 탐색기 실행 속도, 그림판 실행, 영상 재생과 웹사이트 로딩 테스트까지 대부분의 항목에서 윈도우 11은 하위권, 혹은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CPU-Z 기준 단일 코어 성능 테스트에서도 마찬가지로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물론 제작자 본인도 이 테스트가 완벽하지는 않다고 인정합니다. 다만 몇 가지 분명한 결론은 도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첫째, 윈도우 11은 지나치게 RAM 의존도가 높다는 점입니다. 최소 사양으로 4GB RAM을 요구하지만,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8GB조차도 부족하다는 평가입니다. 요즘처럼 메모리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중급형 노트북이 8GB RAM으로 출시되는 경우를 생각하면 체감 성능 저하는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최신 윈도우로 갈수록 최적화가 점점 느슨해졌다는 점입니다. 하드웨어 성능이 좋아지다 보니, 소프트웨어를 굳이 촘촘하게 최적화하지 않아도 돌아가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번 테스트처럼 시스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평범한 하드웨어에서도 윈도우 11은 만족스럽지 않은 경험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던 윈도우 8이 사실은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 중에서도 손꼽히는 최적화 수준을 갖추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당시에는 바뀐 시작 메뉴에 대한 반감이 워낙 컸지만, 성능만 놓고 보면 재평가가 필요해 보입니다.


혹시 아직도 구형 노트북을 쓰고 계시다면, 또는 가벼운 작업 위주의 PC 환경을 원하신다면, 이번 테스트 결과를 한 번쯤 참고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운영체제 선택이 생각보다 체감 성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사례였습니다.




GTA 6, 2026년 11월 출격 유력… 가격과 PC 버전은 여전히 안갯속



새해가 시작되면서 GTA 6 출시 일정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미 두 차례 연기된 전력이 있다 보니, 팬들 사이에서는 “혹시 또 미뤄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나오고 있는데요. 다행히도 낙관적인 전망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사이더 게이밍(Insider Gaming)의 톰 헨더슨(Tom Henderson)은 최근 팟캐스트에서 Rockstar Games가 목표로 잡은 2026년 11월 출시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락스타가 올해 출시할 만큼 충분히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언급했는데요. 공식적인 내부 소스를 직접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과거 여러 차례 정확한 예측을 해왔던 인물이라 업계에서는 그의 발언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입니다. 



헨더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던 시점에도 GTA 6는 이미 “콘텐츠는 준비된 상태(content ready)”였다고 합니다. 개발 과정에서 심각한 장애물이 있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그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전통적으로 락스타는 출시 이후 대규모 패치에 의존하기보다는,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린 뒤 게임을 선보이는 방식을 선호해 왔다는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다만 내부 분위기가 완전히 평온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정보 유출과 관련해 30명 이상이 해고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사 내부의 긴장감이 여전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안이 실제 출시 일정에 큰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출시 일정과 함께 관심을 끄는 부분은 역시 가격입니다. 같은 팟캐스트에 출연한 마이크 스트로(Mike Straw)는 “대부분의 AAA 게임이 80달러 선을 지키고 있지만, GTA 6라면 프리미엄 가격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기본판 가격이 1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내놓고 있는데요. 다만 스트로는 기본판보다는 추가 콘텐츠와 보너스를 포함한 100~300달러대 고가 에디션이 현실적인 시나리오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PC 게이머들에게는 또 하나 아쉬운 소식도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콘솔 버전보다 빠른 PC 출시 가능성은 언급되지 않았고, PC 버전은 2027년, 콘솔 출시 약 1년 후에 등장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꿈의 전고체 배터리, 모터사이클이 먼저 품었다



아직까지 ‘꿈의 배터리’로만 여겨지던 전고체 배터리를 실제로 탑재한 양산형 모빌리티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그것도 미국 시장에서, 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말이죠.


최근 여러 배터리 제조사들이 전고체 전해질을 적용한 양산 준비 단계의 배터리 팩을 발표하고 있지만, 실제 도로 위를 달리는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분기, 미국에서 최대 370마일 주행거리를 갖춘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가 공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전고체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차라고 해봐야, 고가의 메르세데스 EQS나 중국 FAW 홍치 같은 성능 시험용 프로토타입이 전부였습니다. 도요타를 비롯한 주요 완성차 업체들도 양산 시점을 2027년 전후로 잡고 있는 상황이었죠.



▲ 버지 모터사이클 TS Pro


이 흐름을 먼저 깬 곳은 의외로 자동차 회사가 아니라 버지 모터사이클(Verge Motorcycles)입니다. 버지는 전고체 배터리 셀 5kWh 단위를 적층해, 실제 판매 가능한 전기 모터사이클 TS Pro를 완성했습니다.


33.3kWh 배터리를 탑재한 상위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370마일(약 595km), 20.2kWh의 보급형 모델도 EPA 기준 최대 217마일(약 349km) 주행이 가능합니다. 전기차 수준의 주행거리를 모터사이클에서 구현한 셈입니다 


버지가 전고체 배터리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사고 시 화재 위험이 낮고, 기존 액체 전해질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두 배에 달해 같은 크기로 훨씬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제조 비용이 매우 높아 아직은 드론, 로봇, 그리고 공간 제약이 큰 모터사이클 같은 특수 용도에 더 적합하다는 점입니다. TS Pro의 실제 판매 가격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한편 미국 출시 모델인 TS Pro에는 NACS 포트가 적용돼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200kW 급속 충전을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약 186마일(약 299km)의 주행거리를 추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완충까지는 약 35분이면 충분하다고 하네요 



▲ 버지 모터사이클 TS Pro


배터리만 특별한 게 아닙니다. TS Pro는 체인 없는 구동 방식과 허브리스 리어 모터를 적용해, 무려 737lb-ft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5초에 불과합니다.


모듈형 구조 덕분에 정비도 비교적 쉽고, OTA 업데이트를 통해 주행 모드 추가나 성능 최적화도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색상은 총 7가지로 출시되며, 현재 남은 최대의 궁금증은 역시 미국 출시 가격입니다.


전고체 배터리가 ‘언젠가 올 미래’가 아니라, 지금 당장 구매 가능한 기술로 한 발 더 다가왔다는 점에서 이번 TS Pro의 등장은 꽤 상징적입니다. 자동차 시장보다 먼저, 모터사이클이 그 문을 열었다는 점도 흥미롭고요.




글 이장만 (news@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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