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수입차, '프리미엄 브랜드 vs 전기차 전문 브랜드' 이원 경쟁 체제로 변화

2026.01.07. 16:43:06
조회 수
282
3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수입차 주요 브랜드 판매 증감율 (오토헤럴드 DB) 수입차 주요 브랜드 판매 증감율 (오토헤럴드 DB)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내수 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어 있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5사의 내수 판매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인 136만 대에 그쳤다. 전년 대비 0.7% 증가에 그치며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반면 수입차 시장은 정반대 흐름을 보였다. 연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16.7% 급증하며 마침내 30만 대의 벽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수입차를 포함한 전체 내수 규모는 167만 대,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고, 수입차 점유율은 18%로 확대됐다.

내수 증가분을 사실상 수입차가 전부 견인한 셈이다. 경기 부진과 소비 위축을 이유로 내수 정체를 설명해 온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논리가 더 이상 통하기 어렵게 됐다.

그러나 수입차 시장 내부에서는 브랜드 간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벤츠와 같은 기존 강자와 꾸준하게 상승세를 이어왔던 볼보와 폭스바겐 등이 전반적으로 부진했고 그 빈틈을 테슬라·BYD·폴스타 등 전기차 전문 브랜드가 빠르게 파고들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해 판매가 전년비 소폭 증가했지만 내용이 부실했다. 벤츠는 2018년 처음 7만 대 수준을 기록한 이후 2022년 8만 대로 정점을 찍었지만 2023년 다시 7만 대 수준으로 내려앉았고 2024~2025년 두 해 연속 6만 대 수준에 머물며 회복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가 전년 대비 3.1% 증가하긴 했지만 같은 기간 BMW가 4.6% 성장하며 격차는 1만 대 안팎까지 벌어졌다. 업계에서는 “벤츠가 다시 7만 대를 회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동화 전환 전략의 모호함, 신차 혁신 부족이 한계로 지적된다.

볼보 역시 톱5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상위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2025년 판매가 1.0% 감소했다. 꾸준히 성장해 온 브랜드였던 만큼 하락 전환의 부담이 크다. 시장에서는 볼보 역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 줄 신차가 부족했다는 평가를 내린다.

BYD 씰. 2025년 4월 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BYD는 8개월여 만에 6107대를 팔아 수입차 판매 순위 톱10에 진입했다. (출처:BYD) BYD 씰. 2025년 4월 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BYD는 8개월여 만에 6107대를 팔아 수입차 판매 순위 톱10에 진입했다. (출처:BYD)

폭스바겐은 타격이 더 컸다. 지난해 판매가 38.1% 급감하며 체면을 구겼다. 다만 같은 독일 계열사인 아우디는 상황이 다르다. 순수 전기 SUV 더 뉴 Q6 e 트론, 전기 세단 더 뉴 A6 e 트론, 부분변경 A5·Q5 등 신차 효과가 가세하며 전년 대비 18% 증가하며 1만 대 수준을 회복했다.

이처럼 볼륨이 큰 독일 브랜드가 흔들렸음에도 수입차 시장이 성장한 배경에는 전기차 전문 브랜드의 약진이 있다. 테슬라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두 배(100% 증가)로 뛰었고 폴스타는 270% 성장했다.  본격 판매를 시작한 BYD 역시 6100여 대를 기록하며 단숨에 수입차 톱10에 진입했다.

독일 브랜드 점유율은 2024년 63.1%에서 56.1%로 급락했다. 반면 테슬라·BYD·폴스타의 성장에 힘입어 전기차 점유율은 18.8%에서 29.7%로 급증했다. 전통 프리미엄 강자 중심이던 수입차 시장의 무게 중심이 전기차 중심 브랜드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벤츠는 인천 화재 사고 이후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실패한 탓이 크다. BMW와 같이 주목할 신차도 없었고 특히 전동화 전환에서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면서 제품 라인업이 혼란스러워진 것도 향후 판매에 악재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전기차의 강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전망이 있지만 성장세가 둔화되더라도 시장은 커질 것"이라며 "시장이 커지면 테슬라와 BYD, 폴스타 같은 전기차 전문 브랜드가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2025년 수입차 시장은 전통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경쟁 구도에서 전기차 전문 브랜드와의 이원화 경쟁 체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따라서 올해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인지를 지켜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현대차·기아 변신 로봇 '모베드' 상용화, 실증 지원 얼라이언스 출범 오토헤럴드
IT 축제와 시작되는 캠퍼스의 봄... ‘2026 인텔®&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 다나와
엔비디아의 CPU 침공? 미디어텍과 손잡은 노트북 SoC 루머, 어디까지 왔나 다나와
신학기 최고의 AI 노트북 모여라! ‘2026 인텔®&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 시작 다나와
[EV 트렌드] BYD '2분이면 끝' 주유보다 빠른 1500kW 초급속 충전 오토헤럴드
[모빌리티 인사이트] 폴스타·르노 CEO 'PHEV는 가짜 전동화' 직격 오토헤럴드
[뉴스줌인] 사양 올리고 가격은 그대로… '가성비' 정조준한 아이폰 17e IT동아
[위클리AI] 퍼플렉시티 컴퓨터 나왔다···앤스로픽, 버셉트 인수 외 IT동아
AI가 장애 혐오 표현을 찾아내고 고쳐준다면? 100명의 장애인이 평가한 결과 AI matters
병원 설문지가 대화로 바뀐다…GPT가 환자 문진표를 대신 작성하는 시대 AI matters
챗GPT가 소설을 먹고 자란다? AI 학습 데이터에 숨겨진 '픽션의 비밀' AI matters
MWC 2026, 이통3사 AI 전면전 막 올랐다 IT동아
[기자 수첩] '1000대 계약 달성' 고객 염장 지른 볼보코리아의 '시가' 오토헤럴드
신학기 대학생을 위한 테크 축제, ‘2026 인텔®&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이 온다! 다나와
신학기 활력을 더하는 IT 축제… ‘2026 인텔®&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 (1) 다나와
뇌 없는 해파리도 잠을 잔다? 과학향기
제네시스, 中 겨냥 '제트 온 휠스 기반' 플래그십 미니밴 카드 저울질  오토헤럴드
"봄 라운딩 슈퍼카로 가볼까" 골프백 4개 싣고 3초대 제로백 티샷 오토헤럴드
비싼 메모리 시대에 램버스 실패로 알아보는 AI 시대 메모리 확보 전쟁의 끝은? [PC흥망사 172] 동영상 있음 보드나라
한국 문화를 배경으로 만든 K 게임들 한 눈에 보기 동영상 있음 집마 홀릭TV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