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GM 글로벌 본사 허드슨스 디트로이트 빌딩에서 공개된 캐딜락 포뮬러 1 팀 스페셜 에디션 테스트 리버리. 캐딜락의 역사와 포뮬러 1 진출을 잇는 상징적인 장소다.(캐딜락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오는 3월 8일(현지 시간)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그랑프리에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캐딜락 포뮬러 1 팀이 ‘스페셜 에디션 테스트 리버리’를 공개했다. 테스트 리버리는 신차 개발 과정에서 사용하는 위장막과 같은 개념이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 테스트 리버리는 GM의 새로운 글로벌 본사인 허드슨스 디트로이트 빌딩에서 공개됐다. 해당 리버리는 오는 2월 8일 최종 리버리 공개에 앞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전 팀 셰이크다운 위크(Shakedown Week)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담하면서도 절제된 디자인의 셰이크다운 리버리는 제너럴 모터스 글로벌 디자인 팀과 캐딜락 포뮬러 1 팀 간의 대륙 간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캐딜락 포뮬러 1 팀이 공개한 바르셀로나 셰이크다운용 스페셜 에디션 테스트 리버리. 모노크롬 콘셉트를 적용해 공기역학 요소를 위장하면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캐딜락 제공)
모노크롬 콘셉트는 캐딜락의 상징적인 크레스트와 실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연결되며 차량 전반의 시각적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 강렬하면서도 프리미엄한 인상을 완성한다. 대형 캐딜락 크레스트는 공기역학 표면을 가리기 위해 리어 부분을 우아하게 덮고 있으며 동시에 글로벌 스포츠 무대에 등장한 캐딜락의 존재감을 대담하게 드러낸다.
캐딜락 특유의 정밀한 기하학 패턴은 유광과 무광의 반복 구조로 레이스카 전반에 수직으로 적용돼 브랜드 DNA를 예술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차체를 효과적으로 위장한다. 깔끔한 라인 구성과 절제된 컬러 블로킹은 세계 모터스포츠의 정점에서 성능을 추구하는 캐딜락의 야망과 조화를 이루는 기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미학을 강화한다.
리어를 덮는 대형 캐딜락 크레스트 디자인. 공기역학 표면을 가리는 동시에 글로벌 무대에 등장한 캐딜락의 존재감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캐딜락 제공)
또한 대서양 양측에서 팀을 그리드에 올리기 위해 헌신해 온 지속적인 노력과 전문성을 기념하는 의미로, 미국과 영국 출신 캐딜락 포뮬러 1 팀 창립 멤버들의 이름도 디자인에 포함됐다. 캐딜락 포뮬러 1 팀은 오는 2월 8일, 시즌 내내 사용될 디자인을 반영한 2026년 포뮬러 1 공식 레이스 리버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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