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킹닷컴이 아시아 전역과 한국의 매력을 담은 ‘2026년 월별 아시아 여행 가이드’를 공개했다.
■1월: 베트남 푸꾸옥
건기 절정에 만나는 열대 섬 휴양
1월의 푸꾸옥은 건기 시즌 중에서도 날씨와 해상 컨디션이 가장 안정적인 시기로, 맑은 하늘과 낮은 습도 덕분에 해변 휴양과 야외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춘다. 특히 롱 비치를 따라 펼쳐지는 석양은 이 시기 푸꾸옥을 대표하는 풍경으로, ‘한겨울의 여름 휴양지’로서의 매력을 잘 보여준다.
롱 비치 인근에 자리한 두짓 프린세스 문라이즈 비치 리조트(Dusit Princess Moonrise Beach Resort)는 야외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키즈 클럽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커플은 물론 가족 여행객에게도 잘 어울린다.
■2월: 일본 삿포로
설국에서 즐기는 겨울 축제의 정수
매년 2월 열리는 삿포로 눈축제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겨울 축제로, 도시 전역을 수놓는 대형 설상과 정교한 얼음 조각이 압도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 시기 삿포로에서는 스키와 스노보드 같은 겨울 스포츠는 물론, 차가운 날씨 속에서 더욱 매력적인 온천체험과 따뜻한 현지 미식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겨울 여행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
삿포로 도심에 위치한 미이도코로 하우스 호텔(Miidokoro House Hotel)은 2019년에 개관한 4성급 호텔로, 깔끔하고 실용적인 객실이 특징이다. 스스키노와 오도리 공원 등 주요 명소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3월: 한국 구례
산수유 꽃길에서 만나는 고요한 봄의 시작
3월의 구례는 지리산 자락을 따라 산수유 꽃이 노랗게 피어나며 봄의 문을 여는 시기다. 벚꽃 명소의 붐비는 분위기와 달리, 구례는 비교적 한적한 환경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차분히 느낄 수 있는 봄 여행지로 주목받는다. 지리산 산촌의 고요한 풍경과 어우러진 이 시기의 구례는 일상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진짜 봄’을 찾고 싶은 여행자에게 제격이다.
한옥 스테이 죽록정사는 지리산 노고단을 바라보는 전통 한옥에서 대나무숲 산책과 구들 온돌, 조적 욕조 체험을 즐기며 구례의 고요한 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힐링 숙소다.
■4월: 일본 교토
벚꽃으로 물드는 전통 도시의 봄 산책
4월의 교토는 도시 전반이 벚꽃으로 물들며 화사한 계절을 맞이한다. 고즈넉한 사찰과 정원, 전통 골목을 따라 만개한 벚꽃은 교토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를 더욱 깊게 만든다. 철학의 길과 마루야마 공원, 고전 정원 산책은 물론, 아라시야마 일대에서는 벚꽃 풍경과 어우러진 자연 속 산책과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가와라마치 인근에 위치한 교마치야 료칸 사쿠라 우루시테이(Kyomachiya Ryokan Sakura Urushitei)는 전통적인 일본식 디자인에 현대적인 편의 시설을 더한 숙소다. 고조·시조·가와라마치역에서 도보 이동이 가능다.
■5월: 베트남 닌빈 & 하노이
에메랄드빛 강과 고대 사원이 어우러진 초여름의 북부 베트남
5월의 닌빈은 강과 석회암 산세가 선명한 초록빛을 띠는 시기다. 짱안(Trang An)과 탐꼭(Tam Coc) 일대에서는 배를 타고 에메랄드빛 강을 따라 석회암 절벽과 동굴을 지나며, 고요한 풍경 속에 자리한 사원과 전통 마을을 만날 수 있다. 우기를 앞둔 5월은 자연의 생동감이 살아나면서도 비교적 쾌적한 날씨를 유지해, 닌빈 특유의 평온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닌빈 자연 한가운데 자리한 짱안 에코로지(Trang An Ecolodge)는 조용한 환경 속에서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잘 어울리는 숙소다. 일부 객실에서는 주변 산세를 조망할 수 있다.
■6월: 인도네시아 발리
건기에 즐기는 해변과 웰니스의 균형
6월의 발리는 건기에 접어들며 날씨와 습도가 한층 쾌적해지는 시기다. 맑은 하늘 아래 쿠타와 짐바란 해변에서는 서핑과 해변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우붓에서는 숲과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트레킹과 요가, 명상 등 웰니스 경험이 여행의 중심이 된다. .
쿠타 중심부에 위치한 암나야 리조트 쿠타(Amnaya Resort Kuta)는 소박한 분위기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리조트로,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잘 어울린다. 워터봄 발리와 쇼핑몰, 해변과도 인접해 이동이 편리하며, 스파 트리트먼트와 티타임 등 세심한 서비스가 더해져 발리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7월: 한국 통영
섬과 바다로 완성하는 조용한 여름 휴식
7월의 통영은 다도해의 섬들이 푸른빛을 띠며, 한여름 바다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시기다. 부산보다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섬 투어와 해안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여유로운 여름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제격이다. 미륵도와 소매물도, 연화도 등 인근 섬으로 떠나는 아일랜드 호핑은 통영 여행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이며, 동피랑·서피랑 벽화 마을을 천천히 거닐며 지역 예술과 일상의 풍경을 함께 만날 수 있다.
통영에 위치한 벨라 게스트하우스는 조용한 환경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적합한 숙소다. 정원과 공용 라운지를 갖추고 있으며, 객실에는 전용 욕실, 테라스가 마련돼 있어 쾌적한 숙박이 가능하다.
■8월: 일본 후라노
여름 꽃밭과 초원이 펼쳐지는 시원한 시골 풍경
8월의 후라노는 다양한 여름 꽃밭과 초원이 어우러지는 시기다. 홋카이도 특유의 선선한 기후 덕분에 드넓은 농장과 완만한 언덕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으며, 팜 도미타를 비롯한 농장 카페와 산책로에서는 한적한 시골 풍경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을 피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후라노는 ‘시원한 여름의 정답’ 같은 여행지다.
후라노에 자리한 후라노 트레일러 빌리지 덴(Furano Trailer Village Den)은 자유롭고 캐주얼한 분위기의 숙소로, 자연 속 체류를 원하는 여행자에게 잘 어울린다. 후라노역과 시내 주요 명소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9월: 한국 제주 우도
해안 자전거와 화산 지형이 어우러진 초가을 섬 여행
9월의 우도는 여름 성수기의 붐비는 분위기가 잦아들며, 섬 특유의 여유를 되찾는 시기다. 비교적 온화한 날씨 속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섬을 한 바퀴 도는 자전거 여행을 즐기기 좋고, 검은 화산암과 푸른 바다가 대비를 이루는 검멀레 해변에서는 우도 특유의 화산섬 풍경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우도에 위치한 하우목52 우도(Haumok52 Udo)는 섬의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머물기 좋은 숙소다. 객실에는 주방과 테라스,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일부 공간에서는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코랄 비치를 비롯한 주요 마을 명소와의 접근성이 좋다.
■10월: 태국 치앙마이
선선한 계절에 즐기는 사원과 시골 풍경
10월의 치앙마이는 우기가 마무리되고 선선한 ‘쿨 시즌’으로 접어드는 시기다. 올드타운 곳곳에 자리한 사원과 성벽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며, 감각적인 카페 거리에서 치앙마이 특유의 느긋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도이수텝 사원 전망대에 오르면 비에 씻긴 뒤 더욱 또렷해진 도시 전경과 산자락이 한눈에 펼쳐져, 초가을 치앙마이의 매력을 깊이 전한다.
치앙마이 올드타운 중심부에 위치한 부티크 호텔 악사라 헤리티지(Aksara Heritage)는 야외 수영장과 레스토랑, 컨시어지 서비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요 사원과 타패 게이트 인근을 둘러보기에 편리한 위치를 자랑한다.
■11월: 한국 함평
황금 들녘과 생태공원에서 즐기는 느린 가을
11월의 함평은 화려한 단풍 명소의 인파를 벗어나, 고요한 들녘과 생태 공간에서 가을의 끝자락을 차분히 느낄 수 있는 시기다. 수확을 마친 논과 습지, 생태공원을 따라 펼쳐지는 풍경은 한층 잔잔해진 계절의 분위기를 전하며, 자연의 변화에 집중하는 느린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함평 자연생태공원과 인근 농촌 마을을 천천히 거닐다 보면, 늦가을 특유의 공기와 풍경 속에서 일상과 한 걸음 떨어진 여유를 만날 수 있다.
함평 인근 나주에 위치한 마루오 호텔(Maruo Hotel)은 실용적인 시설과 편안한 객실을 갖춘 숙소로, 전남 서남부 지역을 둘러보기에 알맞다. 함평과 나주 일대를 아우르는 일정에 부담 없는 선택지다.
■12월: 홍콩
크리스마스 조명과 항구 야경이 빛나는 연말 도시
12월의 홍콩은 도시 전반이 크리스마스 조명과 연말 장식으로 물드는 시기다. 빅토리아 하버를 따라 펼쳐지는 야경과 라이트업은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침사추이와 센트럴 일대에서는 시즌 마켓과 쇼핑, 거리 장식이 어우러진 활기찬 풍경이 이어진다. 비교적 온화한 겨울 기온 덕분에 트램을 타고 도심을 둘러보거나 해안 산책로를 걷기에도 부담이 적으며, 연말 세일 시즌과 맞물려 쇼핑과 미식을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침사추이 인근에 위치한 더 랭햄 홍콩(The Langham, Hong Kong)은 연말 도시 여행에 어울리는 품격 있는 숙소다.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탕 코트(T’ang Court)를 비롯해 애프터눈 티로 유명한 팜 코트, 옥상 수영장과 스파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숙소 안에서도 풍성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