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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수첩] 테슬라 가격 전쟁 선포... 작고 효율적인 전기차로 대응해야

2026.01.19. 13: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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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 테슬라 코리아가 모델 3의 가격을 전격 인하하면서 3000만 원대 전기 세단 시장이 요동치기 시작했다.(테슬라 웹사이트 캡처) 테슬라 모델 3. 테슬라 코리아가 모델 3의 가격을 전격 인하하면서 3000만 원대 전기 세단 시장이 요동치기 시작했다.(테슬라 웹사이트 캡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가 국내 전기차 시장을 요동치게 했다. 최근 모델 3의 판매 가격을 대폭 인하하며 보조금 적용 시 3000만 원대에 구매 가능한 구간까지 끌어내리면서 국산 전기차 진영에 적지 않은 부담을 안기고 있다.

테슬라는 최근 모델 3 스탠다드 후륜구동(RWD)의 판매 가격을 4199만 원, 프리미엄 롱레인지 RWD를 5299만 원으로 책정했다.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3000만 원대 중후반까지 낮아질 수 있다.

이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의 기본 가격 4856만 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국산 중형 전기 세단보다 수입차가 더 저렴해지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은 단기간에 상당한 충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앞서 BYD 아토3는 보조금 적용 시 2000만 원대 실구매가가 가능해 가격 민감도가 높은 소비자층에서 강력한 선택지로 부상했다. 여기에 테슬라까지 국산 경쟁차와 가격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국내 업계 안팎에서는 위기감마저 감지되고 있다.

현재 국산 전기차 가운데 최저 가격 모델은 기본 가격 2787만 원부터 시작하는 캐스퍼 일렉트릭과 2795만 원부터 판매되는 기아 레이 EV다. 다만 두 모델 모두 경차급 전기차라는 점에서 공간과 성능, 활용성 측면의 한계로 시장의 중심에 서기에는 부족하다.

업계에서는 유럽이 저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소형 세그먼트를 공격적으로 투입해 시장을 방어하고 있는 것을 참고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현대차와 기아 역시 세그먼트를 끌어내려 저가 전기차 라인업을 보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테슬라와 중국산 전기차의 가격 공세에 대응해 국내 업체들도 가격 인하 및 세그먼트를 끌어내려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상홍이 됐다.(기아 제공) 테슬라와 중국산 전기차의 가격 공세에 대응해 국내 업체들도 가격 인하 및 세그먼트를 끌어내려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상홍이 됐다.(기아 제공)

유럽은 이미 소형·저가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시장 방어 전략’을 본격화했다. 다치아 스프링은 프랑스 기준 기본 가격이 약 1만 6900유로(약 2890만 원)부터 시작한다. 스텔란티스가 판매하는 중국산 리프모터 T03 역시 비슷한 가격대로 유럽 소형 전기차 시장을 공략 중이다.

시트로엥은 1만 9990유로(약 3420만 원)대 수준의 ë-C3 가성비 버전 출시를 예고했고 르노도 비슷한 가격대의 2026년형 트윙고 일렉트릭을 출시할 계획이다. 일부 유럽 국가에서 이들 모델은 각종 보조금을 적용하면 1만 4000~1만 5000유로(약 2400만~257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해진다.

작고 효율적인 전기차를 통해 중국산 저가 공세에 대응하는 동시에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전략이다.

반면 국내 완성차 업계는 여전히 소형 세그먼트 전기차 투입에 신중한 모습이다. 원가 부담과 수익성, 브랜드 포지셔닝 등이 이유로 꼽히지만 시장 흐름과 소비자 요구를 외면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기아 EV2, 현대차 아이오닉 3와 같은 작고 효율적이며 구매 부담이 적은 전기차가 현실적인 가격으로 투입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소형 전기차는 중국산 저가 전기차의 공세를 방어하고 국내 전기차 시장을 지키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기차 시장은 이제 ‘누가 더 크고 비싼 차를 만드느냐’의 경쟁이 아니라 ‘누가 더 많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하느냐’의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테슬라 모델 3의 가격 인하는 그 변화의 방향성을 분명히 보여주는 신호가 됐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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