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락은 지난 1월 22일에 오프라인 세미나를 열어 파워 서플라이 제품의 국내 출시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아쉽게도 개인 사정 때문에 참석은 하지 못했지만, 애즈락 측에서 발표 자료를 제공해 주셔서 어떤 내용을 소개했는지를 알 수 있었는데, 여기에서 함께 보도록 하시죠.

파워 시장에는 이미 많은 회사들이 진출해 많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업계에서 애즈락의 경력이야 의심할 게 없지만, 파워 시장에서는 후발 주자에 속하는 회사인 게 사실인데요. 그래서인지 기존에 출시된 제품에서 볼 수 없던 기능들을 선보여 차별화는 꾀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우선 +5V 부스트 모드가 있습니다. 특정 전압을 규격대로 칼같이 출력해도, 부하가 늘어나면 실제 공급 전압은 그보다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인식을 실패하거나 작동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데요. 애즈락 파워의 +5V 부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5V 공급 전압을 +5.15V로 늘려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타이치와 팬텀 게이밍에는 이 기능을 전환하는 스위치가 있고, 스틸 레전드에는 기본 내장됩니다.

요래 말 많은 12V-2x6 커넥터의 경우 두 가지 기능으로 보호합니다. 모든 애즈락 파워에는 듀얼 컬러 커넥터 케이블이 제공됩니다. MSI 파워에서 먼저 도입했던 기능인데, 파워 커넥터 부분의 색상을 달리 하여 커넥터가 끝까지 제대로 꼽혔는지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16AWG 두께의 케이블을 써서 안정성을 확보했고요.
타이치와 팬텀 게이밍 시리즈의 경우 여기에 추가로 NTC 온도 센서를 추가했습니다. 센서 반경 180도를 감지해 위험 수준인 105도까지 올라갔다고 보고되면 바로 전원을 차단해 화재를 막아줍니다.

그리고 일종의 제로 팬 모드인 iCOOL 모드가 있습니다. 부하가 낮을 때는 팬을 멈춰 소음을 줄이고 전력 효율을 높이며, 부하가 늘어나거나 온도가 올라가면 쿨링팬이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이 기능을 끄면 팬이 항상 회전하지만 그만큼 안정적인 환경에서 구동하게 됩니다.

안정성과 안전함을 모두 확보하기 위해 순간 전력 부하 대응치를 2.35배로 늘린 점도 특징입니다. ATX 3.1 규격 들어 순간 전력 부하가 늘어났지만 애즈락은 그보다 더 높은 값으로 더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합니다.

사이버네틱스 소음 인증도 받았습니다. 최근 들어서 파워의 출력이나 안정성 외에도, 얼마나 조용한 환경에서 쓸 수 있는지도 중요하게 보는 추세인데요. 사이버네틱스 소음 인증 A 등급 이상이라면 다른 부품의 소음에 묻히고 케이스 안에 갇힌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 외에 고급형 파워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요건들을 빼놓지 않았습니다. 높은 에너지 효율, 우수한 FDB 베어링 쿨링팬, 파워의 신뢰도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일본산 캐패시터, 슬리빙 패턴 케이블, 인피니언 쿨MOS와 SiC SBD, 다양한 보호 회로, 그리고 10년 A/S까지.

애즈락의 파워는 최상의 등급인 타이치, 게이밍 컨셉을 강화한 팬텀 게이밍, 고급형인 스틸 레전드, 가성비인 챌린저, 일반 사용자를 위한 프로 시리즈로 나뉩니다.

타이치 시리즈는 1650W 용량 모델도 180mm의 짧은 길이에 LAMBDA 맥스 A++ 등급의 정숙성, 온도 센서와 아이쿨 모드 등을 제공하는 플래그쉽 모델입니다.

스틸 레전드 시리즈는 최고 ETA 플래티넘 등급의 높은 효율과 LAMBDA A+/A 등급의 낮은 소음을 확보하며, 10년 a/s와 더불어 블랙/화이트, 1200/1000/850/750/650W의 다양한 색상과 용량을 갖췄습니다.

애즈락은 이처럼 다양한 제품군과 등급, 가격대의 파워 제품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위에서 소개한 플래그쉽 모델인 타이치와 하이엔드인 스틸 레전드가 출시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등장하는 회사가 마이크로닉스입니다. 마이크로닉스는 국내의 대표적인 파워 회사로, 자체 브랜드를 포함해 이미 수많은 파워를 국내 시장이 유통하고 있는데요. 그 유통망과 고객 지원 서비스 경험을 활용해 애즈락 파워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입장입니다.

애즈락이 다른 업계에서는 오랫동안 사업을 벌였지만 파워에서는 상대적으로 후발 주자이고요. 국내 시장의 경우 이번이 첫 진출이라서 조심스럽게 여기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다른 곳도 아닌 '그 마닉'이 애즈락의 유통과 사후 지원을 돕는다면 믿어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파워 제품에 이어서는 애즈락의 가장 대표적인 제품인 메인보드의 소개도 있었습니다. 현재 애즈락 메인보드 라인업은 최고의 확장성과 내구성을 지닌 타이치, 우수한 내구성과 두 가지 색상을 제공하는 스틸 레전드, 최강의 USB 옵션을 뽐내는 라이브믹서, 3개의 M.2 슬롯을 갖춘 가성비 메인보드인 프로 시리즈가 있는데요.

이번에 새로 Rock 시리즈가 추가됐습니다. 보시는대로 보급형에 속하지만, 탄탄한 기본기를 갖춰 우수한 가성비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취지로 출시되는 제품입니다.

애즈락 메인보드의 특징들도 소개됐습니다. 메모리 OC 쉴드는 고클럭 메모리의 노이즈를 막아줘 호환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기술입니다.

5Gbps 랜은 이미 여러 메인보드에서 지원하고 있지만, 애즈락의 5G 랜은 다양한 조건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차단해 신호의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20K 100uF 캐패시터와 SPS를 조합한 고품질 전원부를 사용해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고성능 게이밍 디바이스를 위한 전용 포트인 라이트닝 게이밍 포트도 제공합니다. USB 컨트롤러를 분리해서 더 부드러운 트래픽 처리가 가능합니다. 울트라 USB 포트는 12V 전압을 5V로 낮춰서 USB 공급 전력의 노이즈를 잡았습니다.


라이트닝 게이밍 포트와 울트라 USB 포트의 효과

라이트닝 게이밍 포트와 울트라 USB 포트를 제공하는 메인보드

PCIe 5.0 M.2 슬롯 바닥 부분에도 방열판을 탑재해 열 발산을 돕습니다. 방열판이 없을 땐 82도를 찍고 쓰로틀링에 걸렸지만 방열판 장착 후 77도로 줄어드어 성능 손실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USB 드라이브를 활용한 간단한 바이오스 업데이트 기능인 바이오스 플래시백

자동 드라이버 설치

도구 없이 그래픽카드나 M.2 방열판을 장착하는 EZ DIY 기능

후면 실드를 기본 장착하고 안티드룹 스크류 기술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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