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IT 업계 소식, 하루만 안 챙겨봐도 뒤처진 느낌 드시죠. 이번 주도 스마트폰부터 콘솔, 그래픽카드까지 굵직한 루머들이 한꺼번에 쏟아졌습니다. 기본 모델에도 듀얼 2억 화소 카메라를 넣을 수 있다는 샤오미 18 시리즈 이야기부터, 색상 전략을 확 바꿀 가능성이 제기된 Nothing Phone (4a), 처음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흘러가고 있는 트럼프 T1 스마트폰 논란까지 하나같이 시선을 잡아끄는 소식들입니다. 여기에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로 무장한 차세대 레노버 리전 Y700, 60분짜리 대형 쇼케이스를 예고한 플레이스테이션 State of Play, 윈도우 PC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차세대 Xbox 전망, 그리고 RTX 5090 위에 또 하나의 괴물이 등장할 수 있다는 엔비디아 루머까지 더해졌습니다. 지금 IT 시장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이번 기사 하나로 흐름을 정리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 샤오미 18 시리즈, 기본 모델에도 ‘듀얼 2억 화소 카메라’ 들어간다? |
샤오미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8 시리즈에 대한 소식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카메라 쪽에서 꽤 파격적인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中 웨이보에서 활동 중인 정보 유출자 Digital Chat Station에 따르면 샤오미 18 시리즈의 카메라 업그레이드 범위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기본형인 샤오미 18에도 라이카 튜닝이 적용된 듀얼 2억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Digital Chat Station의 웨이보 게시글
Digital Chat Station은 이전에 샤오미 18 프로와 샤오미 18 프로 맥스에 대대적인 카메라 업그레이드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한발 더 나아가, 6.3인치급 모델 전체가 기존 5천만 화소 카메라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보급형 플래그십 포지션의 샤오미 18도 예외가 아닐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Digital Chat Station은 샤오미가 현재 해당 업그레이드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는데요. 이 말은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카메라 센서 구성이 달라질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비교적 확실해 보입니다. 샤오미 18 시리즈 전 모델에는 라이카 카메라 튜닝이 적용될 예정이라는 점인데요. 카메라 품질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에게는 꽤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출시 일정과 관련해서는, 샤오미가 오는 9~10월 사이 중국에서 샤오미 18, 샤오미 18 프로, 샤오미 18 프로 맥스를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해졌습니다. 그에 앞서 샤오미 17과 샤오미 17 울트라는 2월 말 이전 글로벌 출시가 예상되고 있고요.
아직은 유출 단계의 정보이긴 하지만, 기본 모델까지 듀얼 2억 화소 카메라가 들어간다면 샤오미 18 시리즈는 카메라 경쟁에서 상당히 공격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 블랙·화이트는 기본? Nothing Phone (4a), 컬러 전략 바뀐다 |
Nothing이 곧 선보일 신제품 라인업을 두고 흥미로운 힌트를 던졌습니다. 최근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 따르면, Nothing Phone (4a)와 Nothing Headphone (a)가 무려 다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Nothing이 공개한 티저 이미지
지금까지 Nothing Phone (3a)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만 제공됐고, 가장 상위 모델인 Pro만 블루 컬러가 추가로 제공됐었는데요. 이번 티저는 그보다 훨씬 과감한 컬러 전략을 예고하는 모습입니다.
티저 이미지에는 점으로 표현된 ‘(a)’ 문자가 등장하는데, 사용된 색상이 화이트, 블랙, 핑크, 옐로, 블루까지 총 다섯 가지입니다. 업계에서는 이 색상 구성이 단순한 연출이 아니라 실제 제품 색상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Nothing Headphone (a)는 화이트, 블랙, 핑크, 옐로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이미 돌고 있었던 만큼, 남은 블루 컬러는 Nothing Phone (4a)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Nothing Phone (4a)에 대한 정보는 아직 제한적이지만, 몇 가지 핵심 포인트는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급형 스마트폰 포지션이지만, 기존 모델보다 방수 성능이 개선되고 IP 등급도 상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퀄컴 스냅드래곤 7s 시리즈 프로세서, 12GB 램, 최소 256GB 저장공간 조합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출시 시점도 윤곽이 잡히고 있습니다. Nothing Phone (4a)는 3월 중 Nothing Headphone (a)와 함께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Nothing Headphone (a)는 이미 판매 중인 Nothing Headphone (1)의 하위 모델로, 유럽 기준 159유로의 가격이 예상됩니다
Nothing Headphone (a)는 아직 구체적인 하드웨어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허용 모드, 그리고 소니 LDAC 지원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는 Nothing의 보급형 헤드폰인 CMF Headphone Pro와 유사한 구성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Nothing은 이번 (a) 라인업을 통해 가격 경쟁력은 유지하면서도 디자인과 컬러, 기본 사양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노리는 분위기입니다. 과연 실제 제품이 티저만큼 신선한 인상을 줄 수 있을지, 3월 공개가 기다려집니다.
| 약속했던 그 폰이 아니네? 처음과 달라진 트럼프 T1폰 |
트럼프 브랜드 스마트폰으로 화제를 모았던 트럼프(Trump) T1 폰 이야기,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사전예약까지 진행됐던 이 제품이 시간이 흐르면서 처음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굳어지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T1 폰은 2025년 6월 중순, Trump Mobile이 공개한 중급형 스마트폰입니다. 당시 공개 가격은 499달러였고, 사전예약을 위해서는 100달러의 보증금을 먼저 내야 했습니다. 문제는 이때 제시된 내용들이 시간이 지나며 하나둘씩 바뀌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 트럼프 모바일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는 Trump T1 Phone
출시 불과 2주 만에 가장 먼저 바뀐 건 생산지였습니다. 처음에는 ‘미국 생산(Made in USA)’을 강조했지만, 곧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이어서 제품 사양도 조정됐고, 이후 몇 달 동안 디자인까지 계속 변경됐습니다. 초기에는 금색 바디에 아이폰 16 프로나 갤럭시 S25 울트라를 연상시키는 외형을 내세웠지만, 결국 그 모습도 유지되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출시 일정이었습니다. 당초 2025년 안에 출시하겠다고 했지만, 이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The Verge와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모바일 측이 사실상 ‘최종 디자인’에 가까운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초기 디자인과 달라진 점이 눈에 띄는데요. 특히 아이폰과 유사했던 카메라 배열이 세로 배치로 바뀌었습니다.

▲ Trump T1 Phone의 마지막 디자인. The Verge에 따르면 T1 로고는 사라질 예정이다. 출처 : The Verge(https://www.theverge.com/gadgets/875190/trump-phone-t1-first-look-design-interview-eric-thomas-don-hendrickson)
사양에 대해서도 추가 설명이 나왔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공식 홈페이지에 적혀 있는 정보는 여전히 정확하지 않으며, 실제 제품은 오히려 더 나은 사양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에 따르면 트럼프 T1 폰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7 시리즈 프로세서, 512GB 저장공간, microSD 카드 슬롯, 전면 5천만 화소 카메라, 후면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초광각·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격 이야기는 더 혼란스럽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499달러로 표시돼 있지만, 실제 출시가는 500달러에서 최대 1,000달러 사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미 보증금을 낸 사전예약자에 한해서는 ‘그나마’ 4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이 가격대에서도 경쟁력이 크지 않다는 점입니다. 현재 알려진 사양만 놓고 보면,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스마트폰들과 비교했을 때 뚜렷한 강점을 찾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사전예약자 입장에서는 처음에 들었던 이야기와 너무 달라진 상황에 당황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 8.8인치에 165Hz까지… 차세대 레노버 리전 Y700 |
차세대 Lenovo 리전 Y700이 본격적으로 베일을 벗고 있습니다. 레노버가 공식 티저를 통해 디스플레이 사양을 직접 공개했고, 여기에 더해 유명 팁스터의 추가 유출 정보까지 나오면서 전체 윤곽이 상당히 또렷해졌습니다.
우선 레노버는 이번 리전 Y700이 콤팩트한 고성능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공식 티저 이미지에 따르면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고, 후면에는 싱글 카메라와 RGB 라이트가 적용됩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역시 디스플레이입니다. 레노버가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차세대 리전 Y700은 8.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해상도는 3,040×1,904픽셀, 픽셀 밀도는 408ppi에 달합니다. 최대 밝기는 800니트, 주사율은 165Hz, 색 영역은 DCI-P3, 그리고 12비트 컬러까지 지원합니다. 여기에 더해 TÜV 라인란드 로우 블루라이트 및 플리커 프리 인증도 확보해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에도 신경 쓴 모습입니다.

▲ 차세대 리전 Y700의 공식 포스터
성능과 관련해서는 팁스터 Digital Chat Station에 따르면, 차세대 리전 Y700은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 5 프로세서를 탑재할 가능성이 큽니다. 메모리 구성은 총 세 가지로, 12GB RAM + 256GB 저장공간, 16GB RAM + 512GB 저장공간, 24GB RAM + 1TB 저장공간으로 나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터리 역시 상당한 용량이 예상됩니다. 9,000mAh 배터리에 68W 고속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고, 무게는 약 360g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출시 시점은 3월 중국 시장이 유력합니다.
종합해 보면, 차세대 레노버 리전 Y700은 작은 크기 안에 고주사율 디스플레이와 플래그십급 성능을 모두 담은, 말 그대로 ‘성능 특화 태블릿’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게임은 물론 고사양 작업까지 노리는 사용자라면 충분히 주목해볼 만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 플레이스테이션, 2월 12일 대형 쇼케이스 예고… 60분 동안 쏟아진다 |
플레이스테이션 팬분들이라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소식이 있습니다. 소니가 다음 PlayStation State of Play를 2월 12일에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태평양 표준시 기준 14시, 한국시간으로는 2월 13일 오전 7시입니다. 러닝타임은 약 60분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최근 State of Play 중에서도 상당히 긴 편에 속하는 구성입니다.

소니에 따르면 이번 방송에서는 퍼스트 파티와 서드 파티 타이틀이 고르게 소개될 예정이고, 일부 인디 게임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구성만 봐도 꽤 폭넓은 라인업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부분은 역시 독점작들입니다. Marvel’s Wolverine, Intergalactic: The Heretic Prophet, 그리고 아직 정보가 많지 않은 Saros까지, 핵심 타이틀들이 무대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주목받는 작품은 Marathon입니다. 개발 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있었던 만큼, 이번 State of Play에서 새로운 정보나 출시 일정이 공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Death Stranding 2의 PC 버전 관련 소식도 함께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외에도 새로운 God of War 작품에 대한 소문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타이밍에 첫 공개가 이뤄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는 분위기입니다.
하드웨어 쪽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최근 State of Play에서는 깜짝 하드웨어 공개가 이어져 왔는데, 무선 스피커나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처럼 가격과 출시일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제품들이 다시 등장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특히 PlayStation 5 Pro 사용자들을 위한 PSSR 2.0 관련 발표가 있을지도 관심 포인트입니다.
정리해 보면, 이번 State of Play는 게임 라인업, 신규 정보, 그리고 하드웨어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는 꽤 묵직한 방송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2월 12일(한국시간으로는 2월 13일 오전 7시), 플레이스테이션 팬이라면 일정에 미리 표시해 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차세대 Xbox는 콘솔 탈을 쓴 윈도우 PC가 된다…스팀까지 실행? |
해외 IT 매체 Windows Central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준비 중인 차세대 Xbox는 기존 콘솔과는 접근 방식 자체가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Xbox 전용 운영체제를 쓰는 대신, 윈도우를 기반으로 동작하는 구조를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인데요.

이 매체의 기자이자 Xbox 관련 정보로 비교적 높은 신뢰도를 쌓아온 Jez Corden에 따르면, 차세대 Xbox는 TV에 최적화된 콘솔 전용 UI를 기본으로 제공하지만, 사용자가 원한다면 그 UI를 벗어나 일반 윈도우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말해, 콘솔이지만 필요하면 PC처럼 쓸 수 있다는 얘기죠.
이게 현실이 된다면, 차세대 Xbox에서는 Steam이나 Epic Games Store 같은 서드파티 게임 마켓도 직접 실행할 수 있게 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넓어지는 장점이 있지만, Xbox 독점 생태계에는 꽤 큰 변화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문제는 가격입니다. 이전 루머에서는 차세대 Xbox의 가격이 최대 1,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는데요.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과 맞물려 보면, 아주 허무맹랑한 수치는 아니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RAM과 스토리지 공급이 2028년까지 빠듯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 2027년 출시가 유력한 차세대 Xbox는 가격 부담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Windows Central에 따르면,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드파티 OEM들과 협력해, 보다 저렴한 가격대의 ‘유사 Xbox 경험’을 제공하는 기기도 함께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일부 서드파티 기기가 오히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Xbox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갖출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하드웨어 사양 역시 상당히 공격적입니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차세대 Xbox에는 ‘Magnus’라는 코드명의 SoC가 탑재될 가능성이 큽니다.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CPU: Zen 6 기반 11코어(고성능 코어 3개 + 고효율 Zen 6c 코어 8개)
- GPU: RDNA 6 기반, 68CU
- 메모리: 최대 48GB GDDR7, 192비트 인터페이스
- AI: Copilot 및 AI 기능을 위한 전용 NPU
종합해 보면, 콘솔이라기보다는 거실용 하이엔드 PC에 가까운 사양입니다. 여기에 3D V-캐시까지 더해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는 소니가 차세대 제품에서 유사한 접근을 할 것이라는 소문과도 맞물립니다.
| 엔비디아, ‘진짜 괴물’ 준비 중… RTX 5090 위에 또 하나가 나온다고? |
엔비디아가 예상과는 다른 방향의 신형 그래픽카드를 준비하고 있다는 흥미로운 소식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는 RTX 50 슈퍼 라인업이 2026년에 나올 거라는 전망이 많았는데요, 이번 이야기는 그 흐름과는 조금 다릅니다.

해외 하드웨어 매체인 Overclockers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RTX 50 슈퍼와는 전혀 다른 신형 그래픽카드를 2026년 3분기쯤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Overclockers 보도 내용을 보면, 이 그래픽카드는 현재 최상위 모델로 알려진 RTX 5090보다도 위에 위치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이름은 ‘RTX 5090 Ti’가 될 거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거론되는 사양은 상당히 과감합니다. RTX 5090에 들어간 칩보다 완전히 풀린 형태의 GB203 칩을 사용하고, CUDA 코어 수는 24,064개로 늘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RTX 5090은 21,760개의 CUDA 코어를 갖고 있습니다. 반면 VRAM은 늘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이미 RTX 5090이 32GB 메모리를 제공하고 있고, 대부분의 게이밍 환경에서는 이 이상이 필요하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이 RTX 5090 Ti가 실제로 시장에 등장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CUDA 코어가 늘어나더라도 체감 성능 향상이 크지 않을 수 있고, 문제는 전력 소모입니다. 최근 고급형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에서 꾸준히 지적돼 온 발열과 전원 관련 이슈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그리고 이전 세대에서도 RTX 4090 Ti가 나올 거라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끝내 현실이 되지는 않았던 사례도 있고요.
글 이장만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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