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 업계가 AI를 빠르게 받아들이는 동시에 AI의 통제되지 않는 확산을 가장 심각한 위협 중 하나로 꼽고 있다. 미디어 관계 플랫폼 머크 랙(Muck Rack)이 2026년 1월 30일부터 3월 2일까지 전 세계 기자 8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기자들의 AI 도구 활용률은 82%에 달하는 반면 통제되지 않는 AI 사용에 대한 우려도 전년 대비 8%포인트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구로서 AI를 적극 활용하면서도 그 부작용을 가장 예민하게 감지하는 집단이 바로 기자들이라는 점이 이번 조사의 핵심 역설이다.
AI 도입률 82%, 챗GPT와 제미나이가 견인
챗GPT(ChatGPT)의 사용률은 전년 42%에서 47%로 올랐으며, 구글의 제미나이(Gemini)는 13%에서 22%로 크게 뛰었다. 클로드(Claude)는 6%에서 12%로 두 배 증가했고, AI 음성 받아쓰기 도구는 40%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이처럼 다양한 AI 도구의 동반 성장은 기자들이 하나의 도구에 의존하기보다 목적에 맞게 여러 AI를 병행 활용하는 방식으로 작업 환경이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제미나이의 약진은 구글(Google)이 자사 검색·이메일 서비스와 AI를 통합하면서 기자들의 일상 업무 흐름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결과로 풀이된다.
AI 우려, 단 1년 만에 8%포인트 급증
통제되지 않는 AI 사용에 대한 우려는 2025년 18%에서 2026년 26%로 8%포인트 상승하며 공중 신뢰도 문제와 동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허위정보에 대한 우려는 36%에서 32%로 소폭 하락했는데, 이는 위협의 지형이 특정 문제 하나로 수렴되기보다 더 넓게 분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자금 부족과 허위정보가 각각 32%로 공동 1위를 차지한 가운데, AI 우려가 빠르게 그 뒤를 쫓는 구도다. 기자들은 AI를 취재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면서도, 그 도구가 뉴스 생태계 전반에 퍼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사실 검증 공백과 품질 저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소셜미디어 취재 활용, 2년 새 12%포인트 하락
소셜미디어가 취재에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기자 비율은 2024년 33%에서 2026년 21%로 2년 만에 1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홍보 수단으로서의 소셜미디어 중요성은 여전했다. 기자의 45%가 소셜미디어를 콘텐츠 홍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이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플랫폼별로 보면, 페이스북(Facebook)이 28%로 2년 연속 가장 유용한 플랫폼 1위를 차지한 반면, X(구 트위터)는 2024년 36%에서 17%로 급격히 떨어졌다. 취재 도구로서 소셜미디어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것은 가짜 계정, 알고리즘 조작, 허위정보 확산 등 플랫폼 신뢰성 문제와 맞닿아 있다. 링크드인(LinkedIn)은 기자의 58%가 신뢰한다고 답해 가장 믿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꼽혔고, 틱톡(TikTok)에 대한 불신은 51%에서 61%로 10%포인트 높아졌다.
PR 피치, 86%는 활용하지만 88%는 즉시 삭제
기자의 51%는 자신이 발행하는 기사 중 1~10%가 PR 피치(pitch, 홍보 담당자가 기자에게 보내는 기사 제안)에서 시작된다고 답했고, 34%는 그 비율이 10%를 넘는다고 했다. 피치가 뉴스 사이클에 꾸준히 기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관련성 없는 피치에 대한 반응은 냉혹했다. 기자의 88%가 자신의 취재 분야와 맞지 않는 피치를 즉시 무시한다고 답했으며, 71%는 지나치게 홍보성인 피치를, 50%는 대량 발송된 이메일 형태의 피치를 걸러낸다고 했다. 기자들이 피치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자신의 담당 분야와의 명확한 관련성(70%)이었고, 관련 취재원과의 인터뷰 접근권(58%)이 그 뒤를 이었다. PR 담당자들이 AI로 대량의 피치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기자들의 수신함 부담은 커지고 있지만 실제로 유용한 피치의 비율은 오히려 줄고 있다는 점이 이번 조사의 또 다른 시사점이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기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AI 도구는 무엇인가요? 2026년 기준 가장 많이 쓰이는 AI 도구는 챗GPT(47%)이며, 제미나이(22%), 클로드(12%) 순입니다. AI 받아쓰기 도구도 40%의 기자가 활용 중입니다.
Q. 기자들이 AI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자들은 AI가 허위정보 생성, 사실 검증 약화, 기사 품질 저하 등 저널리즘의 신뢰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통제되지 않는 AI 사용에 대한 우려는 2025년 대비 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Muck Rack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State of Journalism 2026
이미지 출처: AI 생성 콘텐츠
해당 기사는 챗GPT와 클로드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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