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상반기 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이 3월 19일 서강대학고 청년공장에서 열렸습니다. 여기에서는 국내의 대표적인 하드웨어 업체들이 자사를 대표하는 제품들을 전시해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요. 또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여러 업체들이 참여했지만 요새 너무 바쁜 관계로 마이크로닉스와 MSI, 딱 두곳만 방문했습니다. 점심 시간 이후에 방문하면 사람들이 좀 빠질테니 한가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기대와는 다르게 그래도 많은 분들이 계시네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마이크로닉스 부스입니다. 행사 바로 다음날에 마이크로닉스의 신제품 발표회가 예정되어 있어, 이틀 연속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는 강행군을 진행하고 진행하고 계시더라고요.

마이크로닉스가 경품을 잔뜩 준비해왔지만 점심 시간이 끝나고 나니 이미 2가지가 소진되어 있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참여했을지 상상조차 하기 어렵군요.

마이크로닉스가 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에 전시한 케이스부터 보시죠.

위즈맥스 스텔라입니다. 메탈 텍스처와 슬림 aRGB LED로 장식한 전면 패널과, 케이스 하단에 선큰 버티컬 브라켓을 장착한 어항형 케이스입니다. 케이스 내부에선 4개의 120mm 구경 쿨링팬이 기본 장착되고 전면에 파워를 장착하는 구조로 공간 활용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위즈맥스 슬로프입니다. 케이스 하단에 스키장 슬로프를 보는 것처럼 경사진 라인을 넣어 외부 공기가 효율적으로 들어오도록 설계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대 9개의 쿨링팬을 장착해 공기 유입을 늘릴 수 있도록 고안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전면과 측면 강화유리 구성 디자인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겜디아스 아테나 M4M 케이스입니다. https://gigglehd.com/gg/18510233 리뷰에서 소개했던 대로 크기는 작지만 공간 효율이 뛰어난 제품이지요. 리뷰에서는 우드 버전만 소개했지만 현장에서는 전면 RGB LED가 달린 블랙 버전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실버스톤의 레트로 디자인 케이스인 SST-FLP01W https://gigglehd.com/gg/17966706 와 SST-FLP02W https://gigglehd.com/gg/18375962 입니다. 하드웨어 매니아들이야 이걸 보고 'kia 이게 클래식이지'라는 감탄을 연발하지만, 현장을 찾은 서강대학교 학생들 상당수는 저런 디자인의 컴퓨터를 본 적이 없어서 뭔지도 몰랐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렇게 세대차이가 느껴지는군요.

위즈맥스 우드라인 프라임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마이크로닉스가 출시한 우드리안 시리즈의 디자인, 그러니까 전면-좌측 강화유리 패널에 전면 나무 패널 디자인을 쓴 케이스 중 하나라고 생각하실텐데요. 가장 큰 특징은 이 케이스의 내부에 있습니다.

바로 후면 쿨링팬이 2개라는 점입니다. 시스템 내부의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후면 쿨링팬의 숫자를 2개로 늘려, 지금까지 출시된 케이스와는 다른 방식으로 쿨링 성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제품 출시와 동시에 리뷰용 샘플을 받았으니 이번주 중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쪽은 마이크로닉스가 유통하는 쿨러 제품들입니다.

겜디아스 아우라 GL 360 V2 일체형 수냉 쿨러입니다. 12슬롯 10극 모터와 고성능 워터 펌프, 그리고 고밀도 구리 베이스 플레이트와 두꺼운 고급형 라디에이터를 조합해 TDP 300W까지 쿨링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겜디아스 노투스 M2 시리즈 쿨링팬입니다. PBT 재질의 팬 날개는 정방향과 영방향의 2가지 구성을 모두 제공해, 사용 환경에 맞춰서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폐쇄 루프 제어 시스템과 PWM 제어로 최고 1600rpm의 속도로 57.56CFM의 풍량을 만들어 내지만 유체 베어링을 사용한 덕분에 25dBA의 저소음을 자랑합니다.

아이스락 MA-500 ARGB 타워형 공냉 쿨러입니다. HDT 베이스에 4개의 6mm 구리 히트파이프를 장착해 TDP 220W까지 쿨링이 가능합니다. 120mm 구경의 쿨링팬은 ARGB LED 조명 효과도 제공합니다.

케이스 맞은편에는 마이크로닉스를 대표하는 파워 제품군이 있었습니다.

마이크로닉스는 대표하는 파워 제품군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마닉 클래식 시리즈 파워입니다. 마닉 클래식도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준비되어 있지만 마닉 클래식 2 골드 ATX 3.1은 골드를 넘어 플래티넘마저 능가하는 94.05%의 효율을 자랑하는 하이브리드-E 플랫폼을 탑재하고, 16AwG 케이블과 글로브 FDB 팬을 탑재한 고긍형 제품입니다.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2 풀체인지 실버 ATX 3.1입니다.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제공하는 80+ 230V EU 실버 인증을 받은 파워로, 105도 캐패시터와 메시 패턴 케이블, 그리고 투톤 12V-2x6 커넥터를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애프터 쿨링 기술로 파워 내부의 열을 끝까지 잘 배출해 냅니다. 또 흔치 않은 화이트 컬러로 화이트 시스템과 잘 어울리기도 합니다.

프리미엄 제품군인 위즈맥스 G ATX 3.1입니다. 최대 1200W의 용량과 더불어 사이버네틱스 ETA 플래티넘 효율과 LAMBDA A 등급의 조용한 소음을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부하가 높지 않을 때는 제로팬이 활성화되어 팬의 작동을 멈추고, 전원이 꺼진 후에도 내부의 열기를 배출하는 2세대 애프터 쿨링 기술을 제공합니다.

SFX 폼펙터 파워인 컴팩트 SFX 700PT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700W의 적지 않은 용량과 92% 이상의 80+ 115V 플태티넘 인증을 받았습니다. 92mm 구경의 글로브 FDB 팬은 최대 120초의 팬 딜레이 기능을 지원해 열이 빠져나갈 시간을 넉넉하게 확보해 줍니다.

경품 뿌리느라 바쁘신 마이크로닉스 부스는 여기까지 보도록 하고요.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MSI 그래픽카드와 노트북 부스로 눈길을 돌려 봅니다.

이런 오프라인 행사의 국룰은 '일단 경품을 뿌린다'인데, MSI는 그 대전제를 누구보다도 잘 지키는 행사입니다.

지난번 행사때도 무려 지포스 RTX 5060을 경품으로 제공해 사람들이 몰렸었는데, 이번에도 지포스 RTX 5060 그래픽카드를 1등상으로 걸어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었습니다.

MSI 그래픽카드를 대표하는 게이밍 트리오 시리즈, 그 중에서도 최고봉에 선 모델인 MSI 지포스 RTX 5090 게이밍 트리오 OC D7 32GB 트라이프로져4입니다. 3개의 스톰포스 팬과 니켈 도금 구리 베이스 플레이트를 조합해 강력한 쿨링 성능을 제공하며, 듀얼 바이오스 기능으로 게이밍과 저소음의 두가지 모드를 자유로이 변환할 수 있습니다.

MSI Roamii Be Pro 메시 시스템입니다. MSI Roamii BE Lite 유무선공유기 https://gigglehd.com/gg/17683587 가 라이트였으니, 제품명이 프로가 붙은 이 모델은 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하게 되는데요.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WiFi7 무선 랜은 최고 9400MBps의 속도로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WAN과 LAN을 합쳐 총 4개의 유선 네트워크 포트는 전부 2.5Gbps의 고속 연결이 가능합니다.

MSI 프리미엄 그래픽카드를 대표하는 슈프림, 그 중에서도 최고의 GPU가 탑재된 MSI 지포스 RTX 50950 슈프림 SOC D7 32GB 하이퍼프로져에 싸인에 남겨져 있습니다. 저것만 봐서는 누구 싸인인지 잘 모를테니 'NVIDIA CEO 젠슨황의 싸인'이라고 함께 써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네요.

이것만 아니었으면 슈프림보고 'MSI 그래픽카드의 최고'라고 했을텐데요. MSI 지포스 RTX 5090 라이트닝 Z D7 32GB가 나오면서 최고의 칭호는 여기에 넘겨주게 됐습니다. 8인치 전면 디스플레이와 1000W 전력까지 고려한 설계, 그리고 구리 재질로만 구성된 냉각 플레이트와 일체형 수냉 쿨러 시스템까지, 현존하는 최고의 그래픽카드라고 부르기에 부족하지 않는 제품입니다. https://gigglehd.com/gg/18467180

그렇다고 MSI가 비싼 고급 제품만 전시했냐? 그건 아닙니다. 가격 부담은 낮추면서도 필요한 성능을 확보한 MSI 지포스 RTX 5070 벤투스 2X OC D7 12GB 같은 모델도 함께 전시했습니다. MSI 그래픽카드 중에서는 보급형에 속하는 제품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이전 세대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에서 썼던 톡스 5.0 팬이나 니켈 도금 구리 베이스 플레이트 등, 쿨러의 성능은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라이트닝 옆에는 MSI의 부품들을 사용해 조립된 하이엔드 게이밍 PC가 있었습니다. MPG 321URX QD-OLED는 32인치 크기에 4K 240Hz 출력이 가능한 게이밍 모니터입니다. 해상도와 주사율만 봐도 현존 최고급의 스펙을 자랑하지만, 여기에 QD-OLED 패널 사용으로 응답 속도를 0.03ms까지 줄이고 극적인 명암비로 화면을 표시합니다.

MSI 지포스 RTX 5080 16GB 뱅가드 SoC와 MSI MEG 마에스트로 700L PZ 케이스를 조합한 게이밍 PC입니다. 뱅가드는 스톰포스 쿨링팬에 베이퍼 챔버를 조합해 한층 더 높은 쿨링 성능을, 그리고 뱅가드라는 이름에 잘 어울리는 도발적인 디자인의 특징인 그래픽카드고요. 마에스트로 700L PZ는 프로젝트 제로 후면 커넥터 연결 방식을 도입해 케이블이 겉으로 노출되지 않는 깔끔한 시스템을 조립하고, 전면과 좌측 강화유리가 곡면으로 이어진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채워 줍니다. https://gigglehd.com/gg/16427465

MSI 그래픽카드 부스 바로 옆에는 경품 증정과 이벤트 진행, 그리고 제품 체험으로 가득 찬 MSI 노트북 부스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신제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출시한 제품 중에 대학생들에게 잘 팔릴만한 제품 위주로 전시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인 팬서레이크가 탑재된 최신 제품을 자신있게 들고 나오셨더라고요.

MSI 프레스티지 16 AI+입니다. 가장 얇은 곳 기준으로 11.9mm의 초 슬림 디자인, 그리고 1.59kg에 불과한 초경량 바디와 깔끔한 디자인으로 디자인 어워드 2026을 수상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코어 울트라 X9 팬서레이크 프로세서와 2.8K 120Hz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고성능 프로세서,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제공하고요. 99.9Whr 용량의 배터리로 최대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베이퍼 챔버 쿨러를 도입해 소음을 줄였습니다.

팬서레이크를 탑재한 제품은 하나 더 있었습니다. MSI 프레스티지 14 AI+ D3MG-U9 OLED가 그것인데요. 코어 울트라 9 386H, OLED 디스플레이, 81Whr 배터리에 베이퍼 챔버 쿨러, 제스처 기반 액션 터치 패드까지 최신 프로세서/대용량 배터리/최신 기능으로 무장했다는 점은 프레스티지 16 AI+와 같습니다. 화면 크기만 14인치로 줄어들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MSI 노트북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될 게이밍 제품군도 있었습니다. MSI 사이보그 17 B2RWEKG-C7는 코어 7 270H 프로세서에 지포스 RTX 5050 랩탑이라는 가성비 우수한 조합에 17인치의 대형 화면을 갖춘 실속형 모델입니다. https://gigglehd.com/gg/18282665 주머니가 얇은 대학생들이라면 혹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지요.

사이보그보다 더 고급형 제품을 원한다면 MSI 벡터 16 HX AI A2XWHG-U9 QHD+가 있습니다. https://gigglehd.com/gg/17380921 어지간한 데스크탑 프로세서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코어 울트라 9 275HX와 DLSS4를 지원하는 최신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RTX 5070 Ti 랩탑을 탑재하고, 16인치 크기에 2560x1600의 고해상도를 240Hz의 고주사율로 표시합니다.


눈에 확 띄는 독특한 디자인과 1kg가 채 되지 않는 가벼운 무게로 시선을 사로잡는 MSI 프레스티지 13 AI+ 우키요에 에디션 A2VMG-U9 2.8K OLED WIN 11입니다. 노트북 상판에는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 이미지를 넣고 키보드에도 상판과 같은 재질로 마감해 한정판만의 고유한 느낌을 살렸고요. 전력 효율이 뛰어난 코어 울트라 9 288V와 2.8K OLED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성능 역시 부족함이 없습니다.

윈도우 기반의 휴대용 게임기, 줄여서 UMPC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MSI 클로 시리즈입니다. 현장에 전시된 MSI 클로 8 AI+ A2VM-U7 WIN11은 https://gigglehd.com/gg/17128150 코어 울트라 7 258V 프로세서와 아크 140V 그래픽을 조합해 높은 성능을 제공합니다. 인텔 CPU로도 이렇게 괜찮은 성능을 낼 수 있다는 걸 가장 먼저 증명해 낸 제품이기도 하지요. 8인치 120Hz 터치 디스플레이로 넓은 화면과 편리한 조작감을 확보했습니다.

MSI는 용용이라는 캐릭터를 내세워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저렇게 크고 빨갛고 귀여운 물체가 돌아다니고 있으면 가까이 가서 보지 않을 수가 없지요. 다른 하드웨어 회사들과 차별화되는 MSI만의 전략이라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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