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노션, 협업툴 넘어 ‘에이전트 OS’ 시대 그린다

2026.03.26. 14:33:37
조회 수
54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IT동아 김예지 기자] 협업툴로 시작해 ‘에이전트 OS’로 진화 중인 노션(Notion)이 올해 하반기 한국 시장에 ‘데이터 레지던시(Data Residency)’를 도입한다. AI 에이전트를 실무에 투입하려는 엔터프라이즈(기업용) 고객의 필수 전제 조건인 데이터 보안 및 규제 준수를 보장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박대성 노션 한국지사장 / 출처=IT동아
박대성 노션 한국지사장 / 출처=IT동아


노션은 한때 메모·노트 앱으로 인식됐지만, 현재 노션이 스스로를 소개하는 방식은 달라졌다. 박대성 노션 한국지사장은 “이제 기업들이 노션을 단순한 협업 도구가 아니라 ‘에이전트 OS(운영체제)’로 보고 선택한다”고 강조했다. 문서와 프로젝트, 일정과 이메일을 한 곳에 모으고, 그 위에서 AI 에이전트가 작동하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전략이다.

노션 커스텀 에이전트, 보조에서 동료로

노션은 지난 2월 일정과 조건에 따라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를 실행하는 AI 어시스턴트 ‘커스텀 에이전트(Custom Agents)’를 출시해 퍼블릭 베타로 제공하고 있다. 커스텀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매번 지시하지 않아도 반복 업무를 백그라운드에서 자동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슬랙, 이메일, 캘린더 등 외부 도구와 연동해 보고서를 자동 작성하거나, 신규 업무를 분류해 팀원에게 배정하는 ‘라우팅’ 역할까지 수행한다.

박대성 지사장은 “국내 한 고객사는 출시 2주 만에 1000개 이상의 에이전트를 생성했다. 이는 직원 1000명을 채용한 것과 맞먹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과거의 AI가 보조였다면, 이제는 스스로 실행하는 자율화 시대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노션에 따르면 출시 후 세계 커스텀 에이전트 생성량의 50%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이중 한국은 약 10%를 차지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한국 데이터 레지던시 도입… 보안·규제 장벽 해소


노션이 데이터 레지던시를 한국 시장에 도입한다 / 출처=노션
노션이 데이터 레지던시를 한국 시장에 도입한다 / 출처=노션


AI 활용에 적극적인 기업이 늘어날수록, 데이터 보안과 규제 준수 문제는 민감해진다. 금융·의료·공공 등 산업에서는 데이터가 해외로 나가는 것 자체가 걸림돌이었다. 노션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직장인의 30.1%가 AI 도구 사용 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노션은 올해 가을 한국에 데이터 레지던시를 정식 도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후 정식 출시된다. 기업은 데이터 저장 위치를 한국과 미국 중 직접 선택하게 된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물리적·법적 관할권을 명확히 하고, 데이터 주권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박대성 지사장은 “데이터 레지던시가 보장되지 않은 경우 산업별 보안 규정 또는 내부 요구사항을 이유로 AI를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에 제동이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한국 내 데이터 레지던시 도입으로 이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션의 데이터 레지던시 구축은 유럽, 미국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다.

한국 리전에는 ▲페이지 콘텐츠 및 제목 ▲노션에 업로드된 파일 ▲검색 인덱스 ▲사용자 생성 콘텐츠가 일부 포함된 감사 로그(Audit Logs) ▲노션에 저장된 서드파티 또는 봇이 생성한 메시지 및 파일 등이 저장된다. 다만, ▲사용자 계정 및 신원 정보 ▲워크스페이스 이름 및 청구정보 ▲멤버십 정보 ▲사용량 ▲시트 수 ▲수익 측정 데이터 ▲애널리틱스 데이터 ▲노션 캘린더 및 노션 메일 등은 글로벌 표준에 따라 현지에 저장된다.

한편, 데이터 레지던시는 고객 데이터에도 적용된다. 노션 AI와 커스텀 에이전트는 RAG를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를 학습 및 보관하지 않는다. 일부 콘텐츠가 LLM 제공업체에 전송돼도 ‘제로 리텐션(Zero Retention)’ 정책으로 데이터 저장을 허용하지 않는다. 또한 SOC 2 Type II, ISO 27001, ISO 27701 등 글로벌 보안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 안전성 평가 인증을 완료했다.

에이전트 OS가 바꿀 협업의 미래


노션이 지난 2월 발표한 커스텀 에이전트 / 출처=노션
노션이 지난 2월 발표한 커스텀 에이전트 / 출처=노션


노션은 협업툴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커스텀 에이전트를 지원하는 단계를 넘어 기업 구성원이 에이전트와 상호작용하며 함께 일하고, 나아가 CRM, ERP 등 시스템과 에이전트들이 연동되는 플랫폼을 목표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 파트너로서 내재화하고, 조직 전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비전은 에이전트 OS라는 개념으로 구체화된다. 마치 컴퓨터 운영체제 위에서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구동되듯, 노션이라는 에이전트 OS 위에서 에이전트를 생성 및 공유하고, 권한을 부여하고 감사까지 통합 관리하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의미다.

특히 박대성 지사장은 이 단계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어려움으로 데이터 정제 문제를 꼽았다. 기업 내 데이터 대부분이 폴더 구조나 HTML 마크업 형태로 흩어져 있어 AI가 맥락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반면 노션은 “마크다운 구조로 저장되며 사용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구조화된 데이터가 자연스럽게 쌓여 AI 에이전트 구축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결과적으로 노션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을 별개의 과정이 아닌, 하나의 흐름으로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AI 시대가 심화될수록 데이터의 가치가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결국 기업이 자사의 고품질 데이터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자산화하고, 이를 에이전트와 결합해 적재적소에 활용하느냐가 향후 AI 에이전트 시대에서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IT동아 김예지 기자 (yj@itdonga.com)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잔재주 대신 본질...정통 진화형 신제품, LG전자 ‘더 넥스트 올레드’ TV IT동아
NHN두레이, 공공기관 AI 전환 해법 제시··· 'CSAP 인증 협업 툴로 GPT·제미나이 활용' IT동아
[순정남] 실사화 되며 '눈뽕' 선사한 게임 캐릭터 TOP 5 (1) 게임메카
BMW 노이어클라쎄 iX3 "잘해 놓고 중국 EVE 뿌리네!"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아크 월드 투어 파이널 대회 수놓은 실감나는 화질의 'MSI 모니터' 미디어픽
[2026 다나와 아카데미] '이게 대체 얼마야'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와 공유기 선보인 'MSI' 미디어픽
[2026 다나와 아카데미] 혁신적인 하드웨어로 학생들과 소통한 '마이크로닉스' 미디어픽
[2026 다나와 아카데미] 차별화된 게이밍 기어로 서강대 사로잡은 '커세어' 미디어픽
[2026 다나와 아카데미] 누구나 갖고 싶은 메모리 '클레브 x 서린씨앤아이' 미디어픽
유럽은 AI 강국인데 아무도 모른다, 그 이유가 충격적이다 AI matters
AI가 기업 리스크 관리의 판도를 바꾼다, HBR이 밝힌 GRC 혁신의 실체 AI matters
“창작 침해인가? 기술 진보인가?” 엔비디아 DLSS 5가 낳은 논란 (1) IT동아
ASUS ROG x 키움 DRX, ASUS ROG 게이밍 기어 신제품 쇼케이스 블루프레임
노션, 협업툴 넘어 ‘에이전트 OS’ 시대 그린다 IT동아
[모빌리티 인사이트] "가격이 시장을 바꾼다" 유럽 전기차 대중화 진입 오토헤럴드
'벤츠의 굴욕' 브랜드 이미지 2년 만에 와르르, 1위에서 5위로 추락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버튼 대신 레버' 테슬라, 사이버캡에서 도어 구조 변경 오토헤럴드
[정훈구의 인터'스페이스'] BTS가 전 세계에 보여준 광화문의 미래 IT동아
혼다가 어쩌다 이지경에.. 적자 23조 원! "결국 백기"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내돈내산' 교토 호텔 후기...럭셔리 휴양 vs 가성비 트래비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