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기자 수첩] 사망자 역대 최저치, 교통사고 사회적 비용은 사상 최고

2026.03.31. 16:50:22
조회 수
291
10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감소에도 전체 사회적 비용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감소에도 전체 사회적 비용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2521명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사망자 감소에 따라 인적 피해 비용도 줄었다. 사망·부상에 따른 비용은 약 12조 37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사상자 1인당 평균 비용은 사망자 약 5억 5153만 원, 중상자 약 6907만 원, 경상자 약 489만 원으로 집계됐다.

숫자만 보면 상당한 성과다. 오랜 기간 이어진 교통안전 정책이 일정한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지만 새로운 문제가 동시에 드러났다.  사고는 줄었지만 사회적 비용은 오히려 늘었다. 2024년 교통사고로 인한 총 사회적 비용은 26조 855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국내총생산(GDP)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총 사회적 비용 증가 이유는 차량 손해와 대물 피해를 포함한 물적 피해 비용이 13조 3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한 때문이다. 전체 사고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8.6%로 인적 피해 비용(46.1%)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그동안 교통사고 비용은 사망과 부상 등 인적 피해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차량 수리비와 재산 피해로 비용의 중심이 이동하면서 새로운 부담이 되고 있다. 

물적 비용 증가는 대형차를 선호하는 추세와 비싼 전기차의 보급이 늘어난 때문이다. 이들 차에는 각종 센서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고가 부품이 기본처럼 탑재된다. 과거 단순 교체로 끝났던 범퍼와 램프도 이제는 정밀 진단과 복합 수리를 거쳐야 한다.

경미한 접촉사고 하나가 수백만 원, 많게는 수천만 원의 비용으로 이어지면서 사고 건수가 줄어도 비용은 줄지 않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사고 1건당 물적 피해 비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교통사고의 증감 이상으로 비용 구조의 변화에 주목할 때가 왔다.

사망자가 줄어 든 것은 분명 주목해야 할 중요한 성과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시대가 왔다. 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한, 그리고 그 사고가 점점 더 비싸지는 한 사회적 부담은 줄어들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고를 줄이는 것을 넘어 ‘고비용 사고’를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의 초점이 이동해야 한다. 차량 고급화에 따른 수리비 구조, 대물 피해 확대, 보험 처리 비용 등 비용 발생 구조 전반을 함께 관리해야 할 때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EV 트렌드] '1400kWh 배터리ㆍ자율주행'... 350톤 초대형 광산 트럭 오토헤럴드
[에너지 트렌드] 물과 아연으로 만드는 배터리 'AZIB'가 뜨는 이유 (1) 오토헤럴드
폭스바겐,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고 안전한 자전거 ‘스마트 e바이크’ 공개 오토헤럴드
테슬라가 '완벽하다'고 장담한 로보택시, 장애물 뚫고 그대로 돌격 논란 오토헤럴드
[모빌리티 인사이트] 확 달라진 '아반떼·투싼' 현대차 '아트 오브 스틸' 시대 본격화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테슬라, 운전대·페달 없는 '사이버캡' 이르면 이달 말 투입 오토헤럴드
"중국도 베끼지 않을 것, 엠블럼 떼라" 조롱 받던 車.... 567억에 팔렸다 오토헤럴드
[정보/루머] 서버용 CPU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자 온몸 비틀기 시전한 인텔 및 RTX 5070을 하극상한 RTX 5060 Ti 등 (1) 다나와
에이서가 준비한 특별한 주말…신제품과 이벤트로 북적인 'Acer Day 2026' 미디어픽
[넥스트 모빌리티] 진짜 비행기, 단 돈 7000원으로 하늘을 날았다 (1) 오토헤럴드
"수동변속기 지킨다" 포르쉐, 911 카레라 S 북미 전용 MT 패키지 추가 (1) 오토헤럴드
테슬라, '직원 한 명 한 명 매수' 노조, 파업할 사람 남지 않아 스스로 포기 오토헤럴드
토요타 'RAV4 GR SPORT'... 길이 있다면 물불 가리지 않는 운전의 즐거움 오토헤럴드
[기자수첩] 현대차그룹이 자동차보다 ‘일하는 방식’을 먼저 바꾸는 이유 오토헤럴드
정의선 회장 "IT 기업보다 더 IT 기업 같은 회사" 그룹내 AI 전사적 확산 오토헤럴드
[넥스트 모빌리티] 복어처럼 못생긴 BMW ‘딥 오렌지 17’이 보여준 가능성 (5) 오토헤럴드
음속 돌파하더니 이번에는 수소 전기차 '하이드로 맥스'로 최고 기록 경신 오토헤럴드
벤츠, 신차 안 팔려 아우성인데 주력 'E 클래스' 중고차값까지 뚝뚝 떨어져 (1) 오토헤럴드
현대차가 인정한 ‘상상 속 싼타페’... 키질 살림의 바하 프로젝트 공유 오토헤럴드
[공수전환] 먼저 나온 볼보 EX90 vs 기다려야 할 BMW iX5 '전면 승부'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