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이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에서 포디움 피니시를 기록했다. (애스턴마틴)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애스턴마틴이 북미 최고 권위 스포츠카 레이스 무대인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IMSA WeatherTech SportsCar Championship)에서 2026 시즌 4경기 연속 포디움 기록을 이어가며 GTD 챔피언십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했다.
애스턴마틴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라구나 세카에서에서 열린 ‘스텁허브 몬터레이 스포츠카 챔피언십’에서 밴티지 GT3가 GTD 클래스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로 밴티지는 시즌 개막 이후 출전한 모든 IMSA 라운드에서 포디움에 오르는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이어가게 됐다.
하트 오브 레이싱 팀(THOR)의 두두 바히첼로와 애스턴마틴 공식 드라이버 톰 갬블은 주말 내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주행을 펼쳤다. (애스턴마틴)
이번 레이스에서는 두두 바히첼로(브라질)와 톰 갬블(영국)이 호흡을 맞춘 하트 오브 레이싱 팀(Heart of Racing Team, THOR) 소속 밴티지 GT3가 강한 경쟁력을 드러냈다. 바히첼로는 GTD 클래스 예선 3위를 기록한 뒤 결승에서도 꾸준히 선두권 페이스를 유지했고, 최종 2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IMSA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바히첼로는 이번 시즌 세 번째 포디움을 추가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 격차도 더욱 벌렸다.
애스턴마틴은 올 시즌 개막전인 롤렉스 데이토나 24시(Rolex 24 Hours at Daytona) GTD 클래스 2위를 시작으로 꾸준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라구나 세카처럼 고저차와 테크니컬 구간이 많은 전통 로드코스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면서 시즌 후반 타이틀 경쟁 전망도 밝아졌다는 평가다.
애스턴마틴 자사의 GT 레이스카 밴티지 (애스턴마틴)
또 다른 애스턴마틴 파트너 팀인 반 데어 스튜어 레이싱(Van der Steur Racing) 역시 인상적인 추격 레이스를 펼쳤다. 로리 반 데어 스튜어(미국)와 스콧 앤드루스(호주)는 경기 초반 차량 손상으로 긴급 피트 스톱을 진행해야 했지만, 이후 공격적인 연료 전략과 안정적인 주행으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한때 클래스 2위까지 올라섰다. 다만 경기 막판 추가 급유를 위한 스플래시 앤 대시를 진행하며 최종 10위로 경기를 마쳤다.
애스턴마틴 파트너 팀인 반 데어 스튜어 레이싱(VDSR) 역시 토요일 열린 예선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애스턴마틴)
한편 밴티지 GT3는 양산형 밴티지의 기계적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레이스카로, 애스턴마틴의 본디드 알루미늄 섀시와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했다. 이 차량은 세계적인 GT 내구 레이스인 24 스파 24시 우승 경력을 통해 이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애스턴마틴은 오는 6월 미국 미국 왓킨스 글렌에서 열리는 ‘살렌스 식스 아워스 오브 더 글렌'에서 IMSA 시즌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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