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오는 5월 24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슈퍼레이스)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2026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오는 24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5.615km)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고 권위 모터스포츠 시리즈인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함께 개최되며, 시즌 최대 변수로 꼽히는 피트스톱 전략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를 비롯해 GT4 클래스, 서킷스토리 아카데미 GTA·GTB 클래스, 금호 M 클래스, 알핀 클래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래디컬 컵 코리아 등 총 8개 클래스가 운영된다. 특히 최상위 클래스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시즌 유일의 의무 피트스톱 레이스로 진행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000 클래스는 총 28랩, 157.22km를 주행하며 경기 중 반드시 피트스톱을 수행해야 한다. 단순히 빠른 랩타임만으로 승부가 결정되지 않는 만큼 타이어 교체 여부와 시점, 피트 체류 시간, 피트아웃 이후 트래픽 대응 등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도 함께 열린다. (슈퍼레이스)
올 시즌 개막 더블라운드에서는 금호타이어가 강세를 보였다. 금호 SLM은 두 경기 연속 원투 피니시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 흐름을 장악했다. 반면 넥센타이어는 장현진(서한 GP)이 1라운드 포디움에 오르며 체면을 세웠지만 전반적인 흐름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피트스톱 레이스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 지난해 영암 KIC 라운드에서는 전략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박규승은 타이어 무교체 전략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이창욱은 후륜 타이어 2개 교체 전략을 앞세워 정상에 오르며 전략 다양성을 입증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의 시즌 유일 피트스톱 레이스로 진행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슈퍼레이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디펜딩 챔피언 이창욱이 꼽힌다. 그는 지난해 KIC 예선에서 2분 10초 540의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여준 바 있다. 여기에 KIC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장현진 역시 베테랑다운 운영 능력을 앞세워 우승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준피티드 레이싱도 상승세가 뚜렷하다. 개막 더블라운드에서 팀 챔피언십 2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드러냈고, 박정준은 2라운드 예선 Q1에서 개인 첫 P1을 기록했다. KIC 통산 7승을 보유한 황진우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신생팀 찬스레이싱 by NH투자증권도 변수다. 김화랑은 데뷔전에서 피트 스타트 악조건 속에서도 뛰어난 추월 페이스를 선보이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업계에서는 피트 전략과 팀워크가 중요한 이번 라운드에서 의외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피트스톱 레이스는 단순한 스피드 경쟁을 넘어 타이어 운영과 피트 전략, 팀워크가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슈퍼레이스)
한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결승은 24일 오후 12시 50분부터 KBS2와 tv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와 알핀 클래스는 ENA SPORTS에서 오전 중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공연형 콘텐츠도 함께 마련됐다. 넬과 QWER 등이 참여하는 파크뮤직페스티벌이 동시 개최되며, 티켓은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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