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플레이엑스포 2026 내 다나와 테크아레나에 마련된 KLEVV 부스
게임 전시회 한복판에서 메모리와 SSD가 전면에 섰다. KLEVV가 플레이엑스포 2026 현장에 마련된 다나와 테크아레나(Danawa TechArena)에 참가해 DDR5 메모리와 NVMe SSD를 중심으로 한 PC 하드웨어 라인업을 선보였다. 단순히 제품을 진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게이밍 PC에 KLEVV 메모리와 SSD를 탑재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
RGB, 고클럭, ROG 인증까지… KLEVV DDR5 라인업 전면 배치

▲ ESSENCORE KLEVV DDR5-6000 CL30 URBANE V RGB 패키지 서린<739,500원>
이번 KLEVV 전시에서 가장 눈에 띈 제품군은 DDR5 게이밍·오버클러킹 메모리 라인업이다. URBANE V RGB는 제트 블랙과 브릴리언트 화이트 색상으로 전시됐다. 속도는 구성에 따라 6000MT/s부터 최대 8400MT/s까지이며, 용량은 16GB×2, 24GB×2, 32GB×2가 중심이다. 전압은 사양에 따라 1.35V, 1.4V, 1.45V로 나뉘며, 고성능 게이밍 PC와 튜닝 PC를 겨냥한 제품군이다.

▲ ESSENCORE KLEVV DDR5-6000 CL30 CRAS V RGB 패키지 서린<735,000원>
CRAS V RGB 역시 오브시디언 블랙과 브릴리언트 화이트 색상으로 구성됐다. 6000MT/s부터 최대 8400MT/s까지 속도를 내며, 16GB×2, 24GB×2, 32GB×2, 64GB×2 등 다양한 용량 구성이 가능하다. RGB 조명과 화이트·블랙 색상 선택지를 제공해 성능뿐 아니라 시스템 외형까지 중시하는 게이밍 PC 사용자층을 겨냥했다.

▲ 왼쪽부터 ESSENCORE KLEVV DDR5-6000 CL30 BOLT V 패키지 서린<715,960원>,
ESSENCORE KLEVV DDR5-6000 CL30 FIT V 패키지 서린<675,900원>
RGB 효과보다 실용적인 외형을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한 제품도 함께 전시됐다. BOLT V는 차콜 그레이와 퓨어 화이트 색상으로 마련됐으며, 6000MT/s부터 7200MT/s까지의 속도를 낸다. FIT V는 제트 블랙과 세라믹 화이트 색상으로 전시됐고, 5600MT/s, 6000MT/s, 6400MT/s 구간의 사양이 제시됐다. 두 제품 모두 DDR5 게이밍·오버클러킹 메모리로 분류되지만, 화려한 조명보다 시스템 구성과 성능 균형, 깔끔한 디자인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맞춘 선택지로 볼 수 있다.

▲ 스탠다드 메모리인 U-DIMM과 SO-DIMM
일반 데스크톱과 노트북 업그레이드를 위한 표준 메모리도 포함됐다. DDR5 U-DIMM은 데스크톱용 표준 메모리로, 구성에 따라 4800MT/s와 5600MT/s 속도를 낸다. DDR5 SO-DIMM은 노트북용 표준 메모리로, 4800MT/s 및 5600MT/s 속도와 1.1V 전압 사양이 안내됐다. 게이밍 메모리뿐 아니라 일반 PC와 노트북 업그레이드 수요까지 포괄하려는 구성이 드러났다.
Gen5 플래그십부터 SATA SSD까지… 폭넓은 스토리지 라인업

▲ (왼쪽 위부터) ESSENCORE KLEVV GENUINE G560 M.2 NVMe<374,710원>
ESSENCORE KLEVV CRAS C925G M.2 NVMe<501,220원>
스토리지 라인업에서는 PCIe Gen5 기반의 GENUINE G560이 상위 제품으로 전시됐다. GENUINE G560은 M.2 NVMe PCIe Gen5x4 SSD로, 1TB, 2TB, 4TB 용량 구성이 제시됐다. 순차 읽기 속도는 최대 14,000MB/s, 순차 쓰기 속도는 최대 12,000MB/s이며, 내구성은 최대 3000TBW이다. 최신 고성능 게이밍 PC는 물론, 영상 편집과 대용량 작업 환경까지 겨냥한 플래그십 SSD이다.

▲ (왼쪽 위부터) ESSENCORE KLEVV CRAS C910G M.2 NVMe (1TB)<275,970원>
ESSENCORE KLEVV CRAS C715 M.2 NVMe (512GB)<155,400원>
PCIe Gen4 SSD 라인업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CRAS C930은 1TB와 2TB 용량이 있으며, 순차 읽기 속도 7400MB/s, 순차 쓰기 속도 최대 6800MB/s 사양을 가지고 있다. CRAS C925G는 500GB, 1TB, 2TB 구성이며, 순차 읽기 속도 7400MB/s, 순차 쓰기 속도 최대 6500MB/s, 내구성 최대 2400TBW이다.
또 다른 Gen4 제품인 CRAS C910G는 500GB부터 4TB까지 폭넓은 용량 구성을 갖췄다. 순차 읽기 속도는 최대 5200MB/s, 순차 쓰기 속도는 최대 4800MB/s이며, 내구성 최대 2800TBW이다. 상위 Gen4 제품보다 접근성을 고려한 라인업으로, 일반 게이밍 PC와 데스크톱 업그레이드 수요를 겨냥한 제품군이다.
기존 플랫폼 사용자를 위한 SSD도 함께 전시됐다. CRAS C715는 M.2 NVMe PCIe Gen3x4 SSD로, 256GB, 512GB, 1TB 용량과 최대 3200MB/s 순차 읽기 속도, 최대 2000MB/s 순차 쓰기 속도가 제시됐다. 2.5인치 SATA SSD인 NEO N410+ SSD는 256GB와 512GB 구성으로 전시됐으며, 순차 읽기 540MB/s, 순차 쓰기 500MB/s 사양이 안내됐다.
HYTE·리안리·프랙탈디자인 케이스에 KLEVV 메모리·SSD 조합

KLEVV 부스의 또 다른 핵심은 실제 PC 빌드였다. 현장에는 서린씨앤아이가 유통하는 PC 케이스 브랜드인 HYTE, 리안리, 프랙탈디자인 제품을 기반으로 꾸민 튜닝 PC가 배치됐다. 각 시스템에는 KLEVV DDR5 메모리와 M.2 NVMe SSD가 적용됐으며, 일부 시스템은 관람객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데모 PC로 운영됐다. 관람객은 단순히 제품 스펙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시스템 구동감과 게임 실행 환경, RGB 튜닝 구성, 케이스와 메모리 조합이 만들어내는 외형적 완성도까지 직접 살펴볼 수 있었다.

▲ HYTE Y70 스트로베리 밀크<277,500원> 케이스를 사용한 핑크 PC
가장 시선을 끈 시스템 중 하나는 HYTE Y70 스트로베리 밀크 케이스를 사용한 핑크 PC다. 파스텔 핑크 컬러의 케이스와 내부 RGB 조명이 조화를 이루며 전시장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이 시스템에는 AMD 라이젠 7 7800X3D 프로세서, 리안리 Hydroshift II LCD-S 360TL 화이트 CPU 쿨러, KLEVV URBANE V RGB DDR5-6000 CL30 32GB 패키지, KLEVV CRAS C910G M.2 NVMe 1TB SSD가 적용됐다. 시스템 쿨링에는 리안리 UNI FAN TL Wireless 120 화이트가 적용돼 케이스의 핑크·화이트 콘셉트와 RGB 조명 효과를 함께 강조했다. 고성능 게이밍 시스템과 감성적인 데스크테리어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PC로 볼 수 있다.

▲ 리안리 LANCOOL 217 INF 화이트<207,000원> 케이스를 적용한 데모PC
리안리 시스템은 LANCOOL 217 INF 화이트 케이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면 대형 팬과 화이트 컬러 섀시가 강조된 이 PC는 실제 게임 플레이 데모와 함께 배치돼 관람객 접근성이 높았다. CPU는 AMD 라이젠 7 7800X3D, 쿨러는 리안리 Hydroshift II LCD-C 360CL 화이트가 적용됐으며, 메모리는 KLEVV CRAS V RGB DDR5-6000 CL30 WHITE 32GB 패키지가 사용됐다. 화이트 게이밍 PC를 선호하는 사용자층을 겨냥한 구성으로, KLEVV 화이트 메모리와 SSD가 시스템 내부 구성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된 점이 돋보였다.

▲ Fractal Design Epoch XL 강화유리 RGB 화이트<268,980원> 케이스를 사용한 데모PC
프랙탈디자인 기반 시스템도 전시됐다. Fractal Design Epoch XL 강화유리 RGB 화이트 케이스를 사용한 이 PC는 화이트 컬러와 RGB 조명을 중심으로 한 깔끔한 외관을 강조했다. CPU는 AMD 라이젠 7 7800X3D, CPU 쿨러는 리안리 Hydroshift II LCD-C 360CL 화이트가 탑재됐다. 메모리는 KLEVV CRAS V RGB DDR5-6000 CL30 WHITE 32GB 패키지, SSD는 KLEVV CRAS C930 M.2 NVMe 1TB가 적용됐다. 고성능 부품과 화이트 톤 튜닝 구성을 결합한 게이밍 데모 PC로 전시됐다.
Q. KLEVV로 다나와 테크아레나에 참여한 이유

KLEVV 한국 영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가 배경에 대해 다나와와의 시너지, 게임 전시회라는 현장 특성, 그리고 KLEVV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핵심 이유로 꼽았다.
그는 “다나와에서 게임 관련 여러 PC 컴포넌트 브랜드가 함께 나온다고 해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한국에서 KLEVV라는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KLEVV 제품 중에는 오버클러킹 제품이 있고, KLEVV 브랜딩과 가장 잘 맞아떨어지는 분야가 게임”이라며 “지난번 G-STAR에도 일부 참가했고, 이번 플레이엑스포 역시 효과가 좋을 것이라는 제안이 많아 함께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게임 전문 행사에서 메모리·SSD 브랜드가 단독 부스를 운영하는 데 따른 부담도 다나와 테크아레나 참가의 한 배경이었다. 그는 “PC에 들어가는 하나의 부품이다 보니 단독으로 나가기는 부담이 있다”며 “다나와의 여러 제품이 한 곳에 모여 함께 보여주니까 게임에 묻히지 않고, 오히려 하나의 큰 포션으로 가져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KLEVV가 이번 전시에서 특정 제품 하나를 전면에 밀기보다 전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초점을 맞춘 점도 강조했다. 관계자는 “저희가 판매하는 제품은 크게 보면 일반 스탠다드 DRAM 모듈, 오버클러킹 모듈, SSD 세 가지”라며 “각 제품군마다 내세우고 싶은 제품은 있지만, 이번 자리는 특정 제품 하나를 밀려고 온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KLEVV 브랜딩을 위해 나온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T1을 계속 스폰서하고 있고, 게임에 맞는 이미지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며 “이런 요소를 활용해 전체적으로 KLEVV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Q. KLEVV의 시장 전략은 무엇인가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 안정성과 결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 만든다”

▲ 티셔츠, 스포츠타월, 반창고 등 T1 협업 굿즈가 경품으로 제공되어 게임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KLEVV 측은 타 브랜드 대비 강점으로 기술력, 안정성, 디자인 방향성을 꼽았다. 그는 KLEVV에 대해 “SK하이닉스와 거의 형제 관계에 있는 회사”라고 설명하며 “제품 자체나 기술력 측면에서 뒤지지 않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SK하이닉스 칩을 사용하고 있고, 엔지니어링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고 있다”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강조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기존 게이밍 메모리 브랜드와 다른 방향성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버클러킹 제품을 보면 경쟁사 제품과 디자인 방향이 다르다”며 “일부 게이밍 제품은 뾰족하고 강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희는 한결같이 모던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추구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디자인 방향성이 KLEVV의 안정성 이미지와 결합하며 고급스러운 브랜드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처음부터 그런 이미지로 계속 가고 있고, 신뢰성이나 안정성과 결합되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설명이다.
Q. KLEVV 제품은 어떤 소비자가 사용하면 좋을까
“게임 느낌 줄이고 모던함 살린 PC 원하는 사용자에게 추천”
KLEVV 관계자는 오버클러킹 메모리 제품을 게이머뿐 아니라 홈 워크스테이션 사용자, 디자인 작업자에게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오버클러킹 제품은 꼭 게임에만 포커스가 맞춰진 것이 아니라, 집에서 워크스테이션처럼 작업하는 분들에게도 잘 맞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PC를 모던하고 깔끔하게 구성해 집에서 디자인 작업 등을 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며 “KLEVV 제품은 게임 느낌을 절제하고 모던한 느낌을 많이 살렸기 때문에 그런 사용자들에게 타사와 다르게 추천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일반 DIMM 모듈과 SSD 제품에 대해서는 신뢰성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그는 “KLEVV 제품의 강점은 신뢰성”이라며 “사업 초창기에는 내부적으로 신뢰성을 잡아가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해가 갈수록 개선됐고 지금은 일반 유통 제품 중에서는 매우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Q. 한국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한국 시장에서 오래 함께할 브랜드”… T1 협업과 장기 브랜딩 강조
KLEVV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 대한 장기적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회사의 기초가 한국에서 시작된 만큼 한국 시장에서는 꾸준히 마케팅 투자와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며 “T1과의 협업에 걸맞은 안정성 있는 제품과 세련된 제품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KLEVV를 단기적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장기간 한국 시장에서 함께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국 시장에서 자부심을 갖고 있고, SK 그룹사 차원에서도 한국 시장에서 브랜딩하는 부분에 여러 지원과 응원을 받고 있다”며 “PC 제품을 넘어 서버 제품, 모바일 제품까지 사업 영역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젊은 세대가 계속 성장하는 과정에서 10년, 20년, 30년 함께할 브랜드가 되고 싶다”며 “예전보다 브랜드 인지도가 많이 올라왔지만 아직 모든 사람이 아는 톱 레벨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한국에서 제대로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 정도 됐고, 앞으로 또 10년, 20년이 지나면 게임과 친숙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포함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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