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게임하러 왔다가 SSD까지 바꾼다”…키오시아가 플레이엑스포서 꺼낸 ‘낸드 원조’의 자신감

다나와
2026.05.25. 22:46:10
조회 수
84
8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 플레이엑스포 2026 내 다나와 테크아레나에 마련된 키오시아 부스


게임 전시회에서 저장장치는 흔히 주인공처럼 보이지 않는다. 관람객의 시선은 신작 게임, 대형 모니터, 화려한 게이밍 기어, 체험존에 먼저 머문다. 하지만 고용량 게임 설치, 빠른 로딩, 플레이 영상 녹화, 4K·8K 콘텐츠 제작, 휴대용 게임기와 액션캠 사용이 일상이 된 지금, 스토리지는 더 이상 배경에 머무는 부품이 아니다. 게임 경험과 콘텐츠 제작 환경을 좌우하는 핵심 하드웨어다.


키오시아가 플레이엑스포 2026 현장에서 SSD와 메모리카드를 전면에 내세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키오시아는 다나와가 행사장에 마련한 게이밍·컴퓨팅 IT 체험형 브랜드 존 ‘다나와 테크아레나(Danawa TechArena)’에 참가해 자사 스토리지 브랜드 EXCERIA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제품 진열이 아니었다. 키오시아는 현장에서 NAND 플래시 메모리의 기술사, 일본 생산 기반, 자체 플래시 기술, PCIe 5.0 SSD와 메모리카드 라인업을 한데 묶어 소개했다. 핵심 메시지는 분명했다. “키오시아는 저장장치를 조립해 판매하는 브랜드가 아니라, 플래시 메모리의 뿌리에서 출발한 기업”이라는 것이다.



게임 전시회 안에 들어온 하드웨어 체험존


다나와 테크아레나는 플레이엑스포 2026 행사장 안에 마련된 게이밍·컴퓨팅 IT 체험형 브랜드 존이다. 노트북, 그래픽카드, SSD, 프로젝터, 게이밍기어, 쿨링·튜닝 제품 등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콘셉트는 명확하다. 게임을 보러 온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PC와 게이밍 하드웨어를 경험하고, 비교하고, 구매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플레이엑스포가 PC, 모바일, 콘솔, 아케이드, 인디게임, 게이밍기어를 아우르는 게임 전시회인 만큼, 다나와 테크아레나는 게임 콘텐츠와 하드웨어 수요를 연결하는 접점 역할을 맡았다.


키오시아 입장에서도 이 무대는 의미가 컸다. 게임 관람객은 곧 고성능 PC, 빠른 SSD, 대용량 저장장치, 카메라·휴대용 기기용 메모리카드 수요층과 맞닿아 있다. 대용량 게임과 고해상도 콘텐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스토리지는 게이머와 크리에이터 모두에게 직접적인 체감 요소가 됐다.



▲ 키오시아코리아 장지수 책임


키오시아코리아 장지수 책임은 이번 참가 배경에 대해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PC 하드웨어 시장에서 다나와와 그 이용자층이 갖는 신뢰도와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테크아레나 참가가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키오시아는 NAND 플래시의 시초이자 뿌리”


이번 전시에서 키오시아가 가장 강하게 내세운 키워드는 ‘기술의 출발점’이다. 키오시아의 기술사는 1987년 세계 최초 NAND 플래시 메모리 발명에서 시작된다.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는 NAND 플래시는 오늘날 스마트폰, PC, 카메라, 서버, 데이터센터 등 거의 모든 디지털 기기의 저장장치 기반 기술로 자리 잡았다.



키오시아는 이후 SD 메모리카드 상용화, 3D 플래시 메모리 기술 발표, BiCS FLASH 기반 3D 플래시 메모리 개발 등을 통해 저장장치의 고용량화와 고성능화를 이끌어 왔다. 2017년 도시바 메모리 코퍼레이션 출범, 2019년 키오시아 코퍼레이션으로의 사명 변경을 거치며 독립 메모리 기업으로 새 출발했고, 2022년에는 2TB microSDXC 메모리카드 프로토타입 개발로 초소형 저장장치의 고용량 가능성을 제시했다.


사명에도 이 같은 방향성이 담겼다. 키오시아(KIOXIA)는 일본어로 ‘기억’을 뜻하는 ‘키오쿠(Kioku)’와 그리스어로 ‘가치’를 뜻하는 ‘악시아(Axia)’를 결합한 이름이다.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가 아니라, 경험과 감정, 아이디어까지 담는 더 넓은 의미의 ‘메모리’를 지향한다는 의미다.


장지수 책임은 관람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키오시아는 세계 최초로 NAND 플래시를 만든 기업”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SSD와 SD카드는 단순한 저장매체가 아니라 가족의 사진, 영상, 작업물, 게임 데이터처럼 소중한 기억과 결과물을 담는 제품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봐달라는 것이다.



일본 생산 기반과 자체 플래시 기술로 신뢰성 강조


키오시아는 이번 전시에서 일본 생산 기반도 주요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회사는 일본 요카이치 공장과 기타카미 공장을 중심으로 플래시 메모리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두 생산 거점의 협업을 통해 증가하는 플래시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지수 책임은 타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키오시아의 강점으로 NAND 플래시 원천 기술과 자체 설계·제조한 플래시 메모리를 꼽았다. 일부 SSD 브랜드가 낸드나 컨트롤러를 외부에서 수급해 제품을 구성하는 것과 달리, 키오시아는 자체 플래시 메모리 기술을 제품에 적용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신 공정인 BiCS FLASH 8세대 제품 적용도 언급됐다. 회사 측은 최신 플래시 공정이 전력 효율과 제품 안정성 측면에서 소비자 경험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책임은 국내 판매 SSD의 RMA 추이를 검토한 결과, 실제 제품 하자로 판정된 사례가 사실상 없었다고도 밝혔다. 이는 회사 측 설명에 기반한 품질 메시지이지만, 키오시아가 이번 전시에서 ‘신뢰성’을 얼마나 중요하게 내세웠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EXCERIA 라인업 전면 배치…SSD부터 메모리카드까지


키오시아가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선보인 핵심 제품군은 EXCERIA 라인업이다. EXCERIA는 PC용 내장 SSD, 외장 SSD, microSD 카드, SD 카드까지 아우르는 키오시아의 소비자용 스토리지 브랜드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라인업을 사용 환경별로 세분화해 보여줬다는 점이다. 오래된 PC를 업그레이드하려는 사용자에게는 SATA SSD, 최신 게이밍 PC와 워크스테이션 사용자에게는 PCIe 5.0 NVMe SSD, 노트북과 데스크톱을 오가며 작업하는 크리에이터에게는 포터블 SSD, 블랙박스와 감시카메라에는 HIGH ENDURANCE microSD, 액션캠과 휴대용 게임기에는 고용량 microSD, 카메라 전문가에게는 UHS-II 기반 V60·V90 SD카드를 제안하는 식이다.



장지수 책임은 “헤비 유저 중심의 EXCERIA PRO, 메인스트림 제품인 EXCERIA PLUS, 합리적인 접근성을 갖춘 G 라인, 입문형 BASIC까지 준비돼 있다”며 미들급부터 플래그십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강조했다.



플래그십은 EXCERIA PRO G2…PCIe 5.0 풀 퍼포먼스 겨냥


가장 주목도가 높은 제품은 EXCERIA PRO G2다. 키오시아가 올해 1월 선보인 NVMe 신제품군 가운데 가장 자신 있게 소개한 모델로, 최신 PCIe 5.0 기반의 고성능 M.2 SSD다.


EXCERIA PRO G2는 M.2 2280 폼팩터, PCIe 5.0 x4 인터페이스, KIOXIA BiCS FLASH TLC 낸드를 기반으로 한다. 최대 순차 읽기 속도는 14,900MB/s, 최대 순차 쓰기 속도는 13,700MB/s다. 용량은 1TB, 2TB, 4TB로 구성됐다.



▲ EXCERIA PRO G2


이 제품은 단순히 빠른 숫자를 내세우는 SSD가 아니다. 대용량 영상 편집, 고해상도 게임 데이터 로딩, 대형 파일 전송, 워크스테이션 작업처럼 순차 읽기·쓰기 성능이 직접 체감되는 환경을 겨냥한다. 장지수 책임은 EXCERIA PRO G2를 “젠5 풀 퍼포먼스를 원하는 헤비 유저에게 자신 있게 제안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한국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DRAM을 탑재한 제품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고성능 SSD 시장에서 DRAM 탑재 여부는 성능 유지와 캐싱 구조, 고부하 작업 안정성 측면에서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보는 요소다. 키오시아가 PRO 라인업을 헤비 유저와 고부하 작업용으로 배치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PLUS G4·G3·BASIC…성능과 효율, 가격 접근성으로 세분화


EXCERIA PRO G2 아래에는 EXCERIA PLUS G4가 자리한다. 이 제품 역시 PCIe 5.0 기반 NVMe SSD로, M.2 2280 폼팩터와 TLC 낸드를 사용한다. 최대 순차 읽기 속도는 10,000MB/s, 최대 순차 쓰기 속도는 8,200MB/s이며, 용량은 1TB와 2TB 구성이다.



▲ EXCERIA PLUS G4


PLUS G4는 플래그십인 PRO G2보다 절대 성능은 낮지만, 일반적인 고성능 게이밍 PC나 크리에이터용 시스템에서는 충분히 빠른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군이다. 장지수 책임은 이 제품을 메인스트림 유저를 위한 PCIe 5.0 D램리스 제품으로 설명했다. 핵심은 전력 효율과 사용 편의성이다. 특히 방열판을 장착하기 어려운 노트북 업그레이드 환경에서도 발열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EXCERIA G3는 보다 합리적인 교체 수요와 대용량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다. PCIe 5.0 기반 제품으로 소개됐으며, QLC 낸드를 사용하면서도 최대 순차 읽기 10,000MB/s, 최대 순차 쓰기 9,600MB/s 수준의 성능을 내세웠다. OS용 SSD, 일반 PC 교체 수요, 폭넓은 사용자층을 겨냥한 라인으로 볼 수 있다.



▲ EXCERIA G3


EXCERIA BASIC은 입문형 제품에 가깝다. PCIe 4.0 기반 D램리스 QLC 제품으로, 최대 순차 읽기 7,300MB/s, 최대 순차 쓰기 6,800MB/s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최신 PCIe 5.0 플랫폼이 없거나, 키오시아 브랜드를 처음 경험하려는 사용자, 문서 작업과 기본 OS 구동 중심의 가벼운 사용자를 위한 선택지다.



▲ EXCERIA BASIC


정리하면 PRO G2는 고성능·고부하 작업용, PLUS G4는 메인스트림 고성능·저전력 지향, G3는 합리적인 교체·대용량 수요, BASIC은 입문형·일상 작업용으로 구분된다. 키오시아의 NVMe 라인업은 단순히 상위·하위 모델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시스템, 예산, 작업 강도에 따라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구형 PC 업그레이드 수요 겨냥한 EXCERIA SATA


최신 SSD 시장의 관심은 PCIe 5.0으로 향하고 있지만, 실제 소비자 시장에는 여전히 SATA 기반 노트북과 데스크톱이 많다. 키오시아가 EXCERIA SATA를 함께 전시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 EXCERIA SATA


EXCERIA SATA는 2.5형 폼팩터, SATA3 6Gb/s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SSD로, 최대 읽기 555MB/s, 최대 쓰기 540MB/s를 제공한다. 최신 NVMe SSD와 비교하면 절대 속도는 낮지만,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던 구형 PC를 업그레이드하는 경우 체감 성능 향상은 크다. 부팅 속도, 프로그램 실행, 파일 접근 속도에서 HDD 대비 분명한 차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용량은 240GB, 480GB, 960GB로 구성되며, KIOXIA BiCS FLASH TLC 낸드를 사용한다. 제조사 보증은 3년이다. 화려한 플래그십 제품은 아니지만, 오래된 PC를 되살리는 현실적인 업그레이드 카드라는 점에서 여전히 의미 있는 라인업이다.



포터블 SSD는 속도와 휴대성, 디자인 모두 강조


외장 스토리지 제품으로는 EXCERIA PLUS G2 Portable SSD가 전시됐다. 이 제품은 USB 3.2 Gen 2와 UASP 모드를 지원하며, 최대 읽기 1,050MB/s, 최대 쓰기 1,000MB/s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용량은 500GB, 1TB, 2TB로 구성된다.



▲ EXCERIA PLUS G2 Portable SSD


활용처는 분명하다. 노트북과 데스크톱을 오가며 대용량 파일을 옮기는 사용자, 사진·영상 프로젝트 파일을 휴대해야 하는 크리에이터, 백업용 저장장치를 찾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다만 이 속도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연결하는 PC나 노트북 역시 USB 3.2 Gen 2급 포트를 지원해야 한다.


키오시아는 포터블 SSD의 디자인도 강조했다. 장지수 책임은 이 제품이 디자인상을 받은 제품이라고 소개하며, 심리적으로 안정감 있고 보기 좋은 외형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500GB부터 시작하는 다양한 용량 선택지도 장점으로 꼽았다. 고용량이 부담스러운 사용자나 가볍게 외장 SSD를 도입하려는 소비자에게도 접근 가능한 구성을 마련했다는 의미다.



microSD는 블랙박스부터 휴대용 게임기까지


메모리카드 라인업도 사용처별로 나뉜다. EXCERIA HIGH ENDURANCE G2 microSD는 이름 그대로 상시 녹화 환경을 겨냥한 제품이다. UHS-I 인터페이스, C10·U3·V30 등급, A1 애플리케이션 퍼포먼스 클래스를 갖췄으며, 최대 읽기 100MB/s, 최대 쓰기 50MB/s를 제공한다. 용량은 32GB부터 512GB까지이며, 5년 보증이 적용된다.



▲ EXCERIA HIGH ENDURANCE G2 microSD


이 제품은 블랙박스, 감시카메라, 장시간 녹화 장비처럼 지속적인 쓰기 작업이 반복되는 환경에 적합하다. V30 등급은 4K 영상 촬영이나 블랙박스 녹화처럼 일정한 쓰기 성능이 필요한 사용 환경에서 의미가 있다.


EXCERIA PLUS G3 microSD는 보다 성능 지향적인 카드다. UHS-I 기반에 C10·U3·V30, A2 애플리케이션 퍼포먼스 클래스를 갖췄고, 최대 읽기 100MB/s, 최대 쓰기 90MB/s를 제공한다. 다만 특정 카드 리더기 사용 시 최대 읽기 210MB/s, 최대 쓰기 150MB/s까지 올라간다.



▲ EXCERIA PLUS G3 microSD


용량은 64GB부터 1TB까지다. 스마트폰, 태블릿, 액션캠, 휴대용 게임기 등에서 대용량 저장공간을 원하는 사용자층을 겨냥한 제품이다. 최근 휴대용 게임기와 액션캠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microSD는 단순한 보조 저장매체가 아니라 실제 사용 경험을 좌우하는 부품으로 바뀌고 있다. 키오시아가 게임 전시회에서 microSD 라인업을 함께 보여준 것도 이런 흐름과 맞닿아 있다.



카메라 사용자를 위한 SD카드…V60·V90으로 전문 촬영 대응


일반 SD 카드 제품으로는 EXCERIA G2 SD Card가 소개됐다. UHS-I, C10·U3·V30 등급이며 최대 읽기 100MB/s, 최대 쓰기 50MB/s를 제공한다. 용량은 32GB부터 1TB까지다. 사진 촬영과 일반적인 4K 영상 촬영 수요를 감당하는 실용형 카드로 볼 수 있다.



▲ EXCERIA G2 SD Card


전문적인 카메라 사용자를 위한 제품은 EXCERIA PRO G2 V60과 EXCERIA PRO G2 V90이다. 두 제품 모두 UHS-II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UHS-I 카드보다 높은 전송 성능을 목표로 한다.


EXCERIA PRO G2 V60은 C10·U3·V60 등급, 최대 읽기 300MB/s, 최대 쓰기 250MB/s이며, 128GB, 256GB, 512GB 용량으로 구성된다. EXCERIA PRO G2 V90은 C10·U3·V90 등급에 최대 읽기 310MB/s, 최대 쓰기 300MB/s를 제공하며, 용량은 64GB부터 512GB까지다.



▲ (왼쪽부터) EXCERIA PRO G2 V60, EXCERIA PRO G2 V90


V60과 V90의 차이는 단순 최고 속도보다 지속 쓰기 성능에서 중요하다. 고비트레이트 영상 촬영, 4K·8K 영상, 연속 촬영 환경에서는 순간 속도보다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계속 써 내려가는 능력이 중요하다. 키오시아는 EXCERIA PRO G2 SD카드를 통해 사진·영상 전문가에게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PCIe 5.0 SSD의 숙제, 발열과 전력 효율


PCIe 5.0 SSD 시장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이슈는 발열과 전력 소비다. 성능이 높아진 만큼 컨트롤러와 낸드에 걸리는 부담도 커지고, 사용자는 방열판 장착 여부를 고민하게 된다. 특히 노트북처럼 방열판을 추가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이 문제가 더 민감하다.


키오시아는 이 부분에서도 전력 효율과 발열 억제를 강조했다. 장지수 책임은 발열을 낮출 수 있는 특수 라벨과 효율 개선을 언급하며, 읽기·쓰기 작업이 많은 상황에서도 경쟁 제품 대비 온도가 낮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EXCERIA PLUS G4의 경우 PCIe 5.0 제품이지만 일반적인 사용자 시나리오에서는 방열판 없이도 무리 없이 구동할 수 있는 SSD라고 소개했다.


이는 키오시아가 단순 최고 속도 경쟁만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메시지와 연결된다. 최고 성능은 PRO G2가 담당하고, PLUS G4는 PCIe 5.0의 속도 이점을 가져가면서도 전력과 발열 부담을 낮춘 메인스트림 제품으로 포지셔닝하는 방식이다.



현장 특가와 사은품으로 체험에서 구매까지 연결


키오시아 부스는 제품 전시뿐 아니라 현장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대상 제품에는 고성능 NVMe SSD인 EXCERIA PLUS G4 SSD 2TB, PC 업그레이드용 EXCERIA SATA SSD 480GB, 휴대용 저장장치 EXCERIA PLUS G2 Portable SSD 1TB, 모바일·카메라용 EXCERIA G3 microSD Card 128GB, 전문가용 SD 카드인 EXCERIA PRO G2 V60 SD Card 128GB 등이 포함됐다.


구매자를 위한 사은품도 실사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EXCERIA PLUS G2 외장 SSD 구매 시 보관 파우치, EXCERIA G1·G3 microSD 메모리카드 구매 시 카드 리더기, EXCERIA PRO G2 SD 메모리카드 V90·V60 구매 시 보관 케이스가 제공됐다. 저장장치 특성상 휴대와 보관이 중요한 만큼, 사은품 역시 실제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주변 액세서리 중심으로 준비됐다.


브랜드 퀴즈 참여자에게는 키오시아 로고가 들어간 한정판 키캡 액세서리도 제공됐다. 단순 판촉물이 아니라 PC·게이밍 하드웨어 전시회 관람객의 취향에 맞춘 사은품이라는 점에서 현장 분위기와도 잘 맞았다.



제품명도 더 쉽게…소비자 친화적 네이밍 검토


흥미로운 대목은 키오시아가 제품 네이밍 체계 개선도 검토하고 있다는 점이다. 장지수 책임은 올해 1월 신제품 발표 이후 소비자와 인플루언서, 블로거들로부터 제품명 체계가 다소 어렵고 직관적이지 않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키오시아는 보다 이해하기 쉽고 직관적인 네이밍을 검토 중이다. EXCERIA PRO, PLUS, G, BASIC처럼 라인업 자체는 구분돼 있지만, 세대명과 성능 등급, 낸드 타입, PCIe 세대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지적을 반영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는 키오시아가 국내 B2C 시장을 본격적으로 의식하기 시작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는 제품 성능만큼이나 이름과 포지셔닝의 명확성이 중요하다. 소비자가 “내게 맞는 제품이 무엇인지” 빠르게 이해할 수 있어야 구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OEM 중심에서 소비자 접점 확대로


키오시아는 그동안 OEM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인해 국내 B2C 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이 크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다. 2019년 새 브랜드로 출발했지만, 일반 소비자 대상 홍보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내부 인식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 플레이엑스포 참가는 그 흐름을 바꾸려는 시도다. 브랜드를 직접 알리고, 제품을 체험시키고,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접점을 늘리겠다는 방향성이 분명하다.


한국은 메모리와 스토리지에 대한 소비자 눈높이가 높은 시장이다. 경쟁도 치열하다. 그만큼 키오시아가 이름을 각인시키기 쉽지 않은 시장이지만, 동시에 기술력과 신뢰성을 설득할 수 있다면 존재감을 키울 수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키오시아가 이번 전시에서 반복해서 강조한 말은 “세계 최초 NAND 플래시를 만든 기업”이라는 정체성이다. 단순한 과거의 성과를 내세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체 플래시 기술과 EXCERIA 라인업을 통해 현재의 소비자 경험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 EXCERIA PRO G2를 소개하고 있는 키오시아코리아 장지수 책임



저장장치 경쟁은 이제 ‘속도’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번 키오시아 부스가 보여준 핵심은 단순한 속도 경쟁이 아니다. 물론 EXCERIA PRO G2의 PCIe 5.0 성능은 시선을 끈다. 하지만 전체 라인업을 보면 키오시아의 전략은 더 넓다.


오래된 PC에는 SATA SSD, 최신 게이밍 PC에는 PCIe 5.0 NVMe SSD, 노트북과 백업용으로는 포터블 SSD, 블랙박스와 감시카메라에는 HIGH ENDURANCE microSD, 액션캠과 휴대용 게임기에는 고용량 microSD, 카메라 전문가에게는 UHS-II V60·V90 SD카드를 제안한다.


즉 키오시아가 플레이엑스포에서 꺼낸 카드는 하나의 플래그십 제품이 아니라, 사용자의 디지털 생활 방식 전체를 저장하는 스토리지 포트폴리오였다. 게임을 설치하고, 플레이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고, 백업하고, 다시 공유하는 모든 과정에 저장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전시장 한가운데에서 보여준 셈이다.


플레이엑스포가 게임 콘텐츠의 축제라면, 다나와 테크아레나는 그 경험을 완성하는 하드웨어의 무대였다. 그리고 키오시아는 그 무대에서 자신들의 출발점인 NAND 플래시와 현재의 EXCERIA 라인업을 연결했다.


국내 소비자에게 키오시아라는 이름을 더 강하게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다. 제품명은 더 쉬워져야 하고, 브랜드 인지도는 더 쌓여야 하며, 경쟁이 치열한 국내 스토리지 시장에서 가격과 성능, 신뢰성을 동시에 설득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플레이엑스포 참가는 분명한 출발점이었다. 게이머와 크리에이터가 모인 현장에서 키오시아는 자신들의 메시지를 또렷하게 꺼내 보였다. 빠른 저장장치를 넘어, 믿고 맡길 수 있는 메모리의 뿌리로 기억해 달라는 것이다.




사 제보 및 문의 news@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저작권 안내
크리에이트 커먼즈 저작자 표시 필수 상업성 이용 불가 컨텐츠 변경 불가
저작권 안내
저작권 표시 필수
상업성 이용 불가
컨텐츠 변경 불가
* 본 내용은 위의 조건을 충족할 시, 별도의 허가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관련 상품

1/1

관련 브랜드로그

1/1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플레이엑스포2026에서 만나본 GARAGE ARTS (게라지아츠)의 Oh! Robot: Legendary Mechanic - "애즈락 x 마이크로닉스" 브레인박스
게이머들에게 사랑받고 싶은 플레이엑스포 2026 클레브 (KLEVV) 부스 브레인박스
노트북 닫으세요, 구글 AI 에이전트가 24시간 일합니다 구글 I/0 2026 동영상 있음 AI matters
ROG 20년, ASUS가 PlayX4에 꺼내 든 ‘하이엔드 게이밍의 정수’ 다나와
“그래픽카드는 브랜드 보고 산다”… 이엠텍, PlayX4서 팰릿의 이유를 보여주다 다나와
엑스지미, 플레이엑스포서 ‘TV보다 큰 축구장’ 펼쳤다… FC26 대화면 게이밍 체험 눈길 다나와
“독거미 키보드부터 잠자리 마우스까지”…펀키스, 플레이엑스포서 게이밍 기어 총공세 다나와
‘화면 달린 쿨러’가 시선 잡았다…얼티메이크, 플레이엑스포서 PCCOOLER 빌드 전략 공개 (1) 다나와
게임 보러 왔다가 PC까지 꽂혔다… HP, 플레이엑스포서 게이밍·AI PC 존재감 과시 다나와
“게임하러 왔다가 SSD까지 바꾼다”…키오시아가 플레이엑스포서 꺼낸 ‘낸드 원조’의 자신감 다나와
일론 머스크도 다 못 읽었을 스페이스X 500P 상장 신청서, 10분 만에 끝내기 | 노트북LM 활용 (1) 동영상 있음 AI matters
게이머들와 친해지기, 마이크로닉스 2026년 라인업 부스 - 플레이엑스포 2026 브레인박스
[정보/루머] 효율 챙기며 가성비 시장 공략 나선 인텔과 AMD, 지포스 놓고 애매한 입장 취하는 엔비디아 등 (1) 다나와
[취재] 포가튼사가, 컬드셉트. 플레이엑스포에서 추억의 게임으로 화제된 대원미디어 게임동아
"현대는 절대 테슬라 못 따라간다?" SDV가 정확히 뭐길래?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대원미디어, 세상에 없던 '버그 없는 포가튼사가' 만든다 게임메카
플레이엑스포에서 만난 SANDISK, “옵티머스로 SSD 시장 다시 리드한다” 다나와
플레이엑스포 한복판에서 KLEVV의 체감 성능 승부! 다나와
플레이엑스포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엔비디아 지포스 RTX 시리즈 - 이엠텍 부스 브레인박스
[김훈기 칼럼] 'SDV 다음은 AIDV' 완성차 업계, 수익 모델 찾아 총성 없는 전쟁 (1)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