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플레이엑스포 2026 내 다나와 테크아레나에 마련된 엑스지미(XGIMI) 부스
프로젝터 전문 브랜드 엑스지미(XGIMI)가 게임 전시회 한복판에서 대화면 게이밍 경험을 앞세웠다. 엑스지미의 국내 공식 유통사인 씨에스티월드(CST WORLD)는 2026 플레이엑스포(PlayX4) 내 다나와 테크아레나(Danawa TechArena)에 참가해 주요 스마트 프로젝터 제품군을 선보이고, EA SPORTS FC26과 연계한 대형 화면 게임 체험존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는 프로젝터를 단순한 영화 감상용 기기나 업무용 장비가 아닌, 게임·OTT·스포츠·캠핑까지 아우르는 생활형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제안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이 컨트롤러를 들고 대형 화면으로 축구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며, 엑스지미가 강조하는 대화면 몰입감과 낮은 입력 지연 성능을 체험했다.
게임 전시회에서 존재감 키운 엑스지미… “프로젝터도 게이밍 기어가 될 수 있다”
플레이엑스포는 PC, 모바일, 콘솔, 아케이드, 인디게임, 게이밍기어 등을 폭넓게 다루는 게임 전시회다. 다나와 테크아레나는 이 행사장 안에 마련된 게이밍·컴퓨팅 IT 체험형 브랜드 존으로, 관람객이 노트북, 그래픽카드, SSD, 프로젝터, 게이밍기어 등 다양한 IT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씨에스티월드는 이 공간에서 엑스지미 스마트 프로젝터를 전면에 내세웠다. 부스 전면에는 XGIMI와 EA SPORTS FC26 로고가 함께 배치됐고, 현장에는 관람객이 직접 축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대화면 체험존이 마련됐다. 기존 게임 전시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니터 중심의 체험 환경과 달리, 엑스지미는 벽면을 채우는 대형 화면을 통해 경기장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몰입형 플레이 경험을 강조했다.

▲ 엑스지미는 플레이엑스포에서 EA SPORTS FC 26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엑스지미 부스에서 관람객이 대형 화면으로 EA SPORTS FC26을 체험하는 모습
씨에스티월드 이수림 대표는 이번 참가 취지에 대해 엑스지미가 FC26과 협업하게 된 점과 플레이엑스포가 젊은 관람객이 많은 게임 콘텐츠 중심 행사라는 점을 언급했다. 프로젝터 브랜드가 게임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이 이례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대화면 게이밍 경험을 직접 보여주기에는 오히려 적합한 무대였다는 설명이다.
“이게 프로젝터야?” 현장 관람객 반응 이끈 대화면 FC26 체험
이번 전시의 핵심 메시지는 ‘게임의 몰입감을 더 크게’였다. 씨에스티월드는 엑스지미 프로젝터를 통해 FC26을 대형 화면으로 즐기는 체험을 제공하며, 프로젝터가 TV나 모니터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게이밍 디스플레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현장 반응도 즉각적이었다. 씨에스티월드 측은 관람객들이 체험 후 “화면이 큰 TV인줄 알았는데 프로젝터라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프로젝터에 대해 회의실이나 강의실 장비를 떠올리던 관람객들이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한 뒤, 화면 크기와 반응성, 화질에 놀라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 HORIZON 20 Max로 대화면에서 FC26 게임을 즐기고 있는 관람객
특히 축구 게임처럼 경기장 전체의 움직임과 선수 위치 파악이 중요한 장르에서는 대형 화면이 주는 장점이 분명했다. 관람객들은 거실처럼 꾸며진 체험 공간과 어두운 전용 체험룸에서 엑스지미 프로젝터로 구현된 FC26을 즐겼고, 현장에서는 게임 플레이 중 버벅임이나 지연감이 크지 않아 몰입도가 높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HORIZON 20 Series, 4K 홈시네마와 게이밍 성능 전면에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군은 프리미엄 홈시네마 라인업인 HORIZON 20 Series다. HORIZON 20 Series는 HORIZON 20 Max와 HORIZON 20으로 구성되며, 손실 없는 4K 화질과 몰입형 게이밍 홈 엔터테인먼트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제품군이다.
두 모델은 모두 4K UHD 해상도, RGB 트리플 레이저 광원, BT.2020 110% 색 영역, 20,000:1 명암비를 지원한다. HDR10+, IMAX Enhanced, Dolby Vision 등 주요 영상 포맷도 지원해 영화와 OTT 콘텐츠 감상에 적합하다. HORIZON 20 Max는 5,700 ISO 루멘 밝기를 제공하는 고휘도 프리미엄 모델이며, HORIZON 20은 3,200 ISO 루멘 밝기를 갖춘 실용형 올인원 모델로 소개됐다.

▲ 프리미엄 홈시네마 라인업인 HORIZON 20 Series
게이밍 성능 역시 주요 포인트다. HORIZON 20 Series는 1080p/240Hz 기준 1ms, 1080p/120Hz 기준 2.2ms, 4K/60Hz 기준 3ms의 입력 지연 성능을 내세웠다. 콘솔 게임은 물론 고주사율 게임 플레이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렌즈 시프트와 광학 줌, 디지털 줌을 지원해 설치 자유도도 높였다.
또한 자동 키스톤, 자동 초점, 화면 맞춤, 장애물 회피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복잡한 수동 조정 없이도 화면을 빠르게 맞출 수 있도록 했다. Google TV와 Harman Kardon 스피커를 내장해 별도의 외부 스트리밍 기기나 스피커 없이도 콘텐츠 감상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 체험 공간에 설치된 HORIZON 20 Max
씨에스티월드 측은 HORIZON 20 Max를 게임 전용에 가까운 고성능 모델로 소개하며, 스포츠 게임은 물론 FPS 게임까지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반응성과 화질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게임 모드와 HDR 기반 색감 표현, 어두운 장면의 명암 표현 등도 게이밍 몰입감을 높이는 요소로 제시됐다.
Elfin Flip 4K·Nova·MoGo 4까지… 사용 환경별 라인업 확장
씨에스티월드는 HORIZON 20 Series 외에도 다양한 사용 환경을 겨냥한 엑스지미 제품군을 함께 소개했다.
Elfin Flip 4K는 4K 화질과 휴대성을 결합한 모델이다. 1,500 ISO 루멘 밝기와 20,000:1 명암비를 갖춘 RGB 트리플 레이저 광원을 사용하며, 0.98~1.3:1 광학 줌을 지원해 공간에 맞춰 화면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Google TV와 Harman Kardon 사운드를 내장했고, Netflix와 YouTube, Dolby Vision, DTS Virtual:X도 지원하는 모델로 소개됐다. 게이밍 측면에서는 1ms의 낮은 입력 지연과 VRR, ALLM 지원을 통해 빠르고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강조했다.

▲ Elfin Flip 4K
라이프스타일형 프로젝터인 Nova는 영상 감상과 공간 연출을 함께 고려한 제품이다. 1080p 해상도, 250 ISO 루멘 밝기, Google TV, 공식 Netflix 지원을 기반으로 하며, 8가지 라이트 컬러를 지원하는 앰비언트 라이트 모드를 제공한다. 2×3W JBL 스피커와 300도 조절 가능한 내장 스탠드를 탑재해 벽면은 물론 천장 투사까지 활용할 수 있다.

▲ Nova
포터블 엔터테인먼트 모델인 MoGo 4는 캠핑, 여행, 야외 활동을 겨냥한 제품으로 전시됐다. 커피 텀블러처럼 컴팩트한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스크래치 방지 렌즈 보호 커버와 미니 리모컨을 더해 이동 중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450 ISO 루멘 밝기와 1080p 화질을 지원하고, Google TV와 공식 Netflix 지원을 통해 콘텐츠 접근성을 강화했다.

▲ MoGo 4
MoGo 4는 내장 배터리로 최대 2.5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PowerBase 스탠드와 함께 사용할 경우 최대 5시간까지 감상할 수 있다. 360도 조절 가능한 내장 스탠드와 ISA 기술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도 화면을 자동으로 맞춰주며, 듀얼 6W Harman Kardon 스피커와 앰비언트 라이트 모드, 마그네틱 크리에이티브 필터를 통해 영상·음악·조명 분위기까지 함께 연출하는 올인원 기기로 소개됐다.

▲ MoGo 4를 설명하고 있는 씨에스티월드 이수림 대표
현장 한정 MoGo 4 스페셜 컬렉션도 운영
씨에스티월드는 제품 체험과 함께 현장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PlayX4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추가 5% 할인 혜택이 제공됐으며, 할인 대상 제품으로 HORIZON 20 MAX, HORIZON 20, HORIZON S MAX, MoGo 4 등이 안내됐다.
특히 축구 게임 콘텐츠와 연계한 MoGo 4 스페셜 컬렉션이 PlayX4 현장 한정으로 선보였다. 해당 패키지는 30세트 한정 구성으로 마련됐으며, MoGo 4 본체를 비롯해 크리에이티브 필터, EA SPORTS FC26 디지털 게임 코드, 휴대용 아웃도어 스크린, PowerBase 스탠드, 전용 케이스 등이 포함됐다.

▲ MoGo 4
구매 고객에게는 FC26 관련 굿즈도 랜덤 증정됐다. 현장에서는 FC26 축구공과 FC26 유니폼이 증정품으로 소개됐다. 이는 MoGo 4의 휴대성과 야외 활용성을 축구 게임, 스포츠 굿즈, 캠핑·응원 문화와 연결한 구성으로 풀이된다.
포토존·SNS 인증·게임 체험까지 이어지는 참여형 부스
엑스지미 부스는 단순 제품 전시에 그치지 않았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포토존 촬영, SNS 업로드, FC26 게임 체험, 교환권 수령, 경품 교환으로 이어지는 참여 동선이 마련됐다.
이벤트 안내물에는 인스타그램과 틱톡 아이콘이 함께 표기돼 SNS 참여를 유도했으며, 씨에스티월드 공식 계정 팔로우와 QR코드를 통한 이벤트 참여 방식도 안내됐다. 관람객이 제품을 눈으로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진을 찍고 게임을 플레이하며 브랜드를 경험하도록 설계한 셈이다.
이러한 방식은 엑스지미가 제시하는 프로젝터의 쓰임새를 보다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HORIZON 시리즈는 거실형 4K 홈시네마와 대화면 게이밍 환경을, MoGo 4는 캠핑·야외 응원·스포츠 게임 체험처럼 이동성이 필요한 라이프스타일 활용을 각각 상징했다.

씨에스티월드 “프로젝터, TV 대신 쓸 수 있는 생활형 디스플레이로 알릴 것”
씨에스티월드는 엑스지미를 국내 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씨에스티월드는 엑스지미 스마트 빔프로젝터의 국내 수입·유통과 마케팅, AS, 체험공간 운영을 담당하는 공식 유통사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본사와 쇼룸을 두고 있으며, 엑스지미 공식 스마트스토어 운영도 맡고 있다.
이수림 대표는 국내 소비자 상당수가 여전히 프로젝터를 회의실이나 강의실에서 쓰는 업무용 장비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씨에스티월드는 백화점과 체험 매장을 확대하며, 소비자가 직접 대화면 화질과 내장 스피커, 자동 보정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늘리고 있다.

▲ 씨에스티월드 이수림 대표는 HORIZON 20 Series를 게임 전용에 가까운 고성능 모델로 소개했다.
엑스지미 제품이 TV 대체재로 주목받는 이유도 이동성과 설치 자유도에 있다. 벽걸이 TV는 설치 위치가 고정되지만, 프로젝터는 거실에서 보다가 방으로 옮기거나 천장에 투사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원룸, 신혼집, 1인 가구, 캠핑 환경처럼 공간 제약이 있는 사용자에게도 대형 화면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이 대표는 고사양 모델은 TV 대체용 홈시네마 기기로, MoGo 4 같은 휴대형 모델은 캠핑과 방 안 천장 투사, 친구들과의 모임에 적합한 제품으로 소개했다. 또한 Google TV 기반의 OTT 접근성, Harman Kardon 스피커, 자동 키스톤·자동 초점·장애물 회피·벽 색상 보정 기능 등을 통해 초보 사용자도 쉽게 대화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전시 현장에는 엑스지미의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초단초점은 스크린 바로 밑에서 대화면 구현이 가능해 일반 프로젝터처럼 특정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홈시네마에서 게임, 캠핑까지… 엑스지미가 제안한 대화면의 다음 쓰임새
이번 플레이엑스포 참가를 통해 엑스지미와 씨에스티월드가 보여준 것은 제품 사양 이상의 사용 장면이었다. 관람객이 부스에 앉아 컨트롤러를 들고 축구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 어두운 체험 공간에서 대형 화면에 몰입하는 모습, FC26과 연계된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은 프로젝터가 더 이상 회의실 장비에 머물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엑스지미는 이번 전시에서 HORIZON 20 Series를 통해 대화면 4K 홈시네마와 게이밍 성능을, Elfin Flip 4K를 통해 휴대성과 4K 화질을, Nova와 MoGo 4를 통해 인테리어·조명·배터리 구동·야외 활용성을 각각 강조했다. 제품군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자유로운 대화면’이다.
게임 전시회에서 프로젝터가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은 이유는 명확했다. 화면은 컸고, 설치는 간편했으며, 게임 체험은 직관적이었다. 엑스지미가 플레이엑스포에서 펼쳐 보인 대화면 게이밍 체험은 프로젝터를 TV의 대안이자 게임·OTT·캠핑을 아우르는 생활형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다시 보게 만든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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