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사키 여행의 필수 코스,하우스텐보스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5가지를 정리했다.
에반게리온 테마 즐기기
올해 4월24일, 하우스텐보스를 뜨겁게 달군 또 하나의 신규 테마가 공개됐다. 이번엔 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이다. 먼저, 8K 라이드 어트랙션 『에반게리온 더 라이드 - 8K -』은 초고해상도 8K LED 돔형 대형 스크린을 통해 사도와 에반게리온의 격렬한 전투를 입체적으로 체험하게 만든다. 거대한 화면과 움직임이 맞물리는데, 마치 작전 현장 한가운데 들어온 듯한 몰입감이 상당하다.
파크 곳곳에서는 『에반게리온』 세계관을 모티브로 한 한정 메뉴와 굿즈도 만날 수 있다. 호텔 덴하그에 마련된 『에반게리온』 콘셉트 객실과 밤마다 OST에 맞춰 펼쳐지는 불꽃놀이와 분수쇼는, 애니메이션 팬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즐길 수 있을 만큼 완성도가 높다.
miffy 에리어에서 인증숏 찍기
휴대폰 앨범 사진 속 아마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될 곳. 지난해 6월 문을 연 세계 유일의 miffy 테마 공간으로, 하우스텐보스 개장 이래 최대 규모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힌다.
miffy 테마 어트랙션부터 miffy와 직접 만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그리팅 갤러리, miffy 콘셉트로 꾸며진 대형 레스토랑까지. 사방을 둘러봐도 귀여움이 끝없이 이어진다. 특히 곳곳이 포토존처럼 꾸며져 있어 휴대폰 메모리는 넉넉히 비워 가는 게 좋다.
유럽풍 호텔에서 투숙하기
하우스텐보스 내에는 총 5개의 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럽 감성이 짙은 곳은 단연 ‘호텔 유럽’. 이름처럼 유럽의 클래식 호텔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가 인상적인데, 실제로 하우스텐보스 내 최상위 등급 호텔로 운영되고 있다.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빈티지한 가구와 앤티크한 조명이 눈길을 사로잡고, 창밖으로는 운하와 유럽풍 거리 풍경이 펼쳐진다. 호텔 바로 앞에는 파크와 연결되는 전용 크루즈 선착장도 있어 배를 타고 여유롭게 이동할 수도 있다.
3층 구조 회전목마 타기
하우스텐보스의 대표 명소 중 하나, 일본 최초의 3층 구조 회전목마 ‘스카이 카르셀’. 높이만 약 15m에 달하는 대형 어트랙션으로, 유럽 신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이탈리아산 목마와 곤돌라가 회전목마를 가득 채우고 있다.
특히 가장 위층인 3층에 올라타면 하우스텐보스의 운하와 유럽풍 거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낮에는 동화 같은 풍경을, 밤에는 조명으로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JR 하우스텐보스호 열차로 이동하기
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하우스텐보스까지는 JR 특급 ‘하우스텐보스호’를 타면 환승 없이 약 2시간 만에 도착한다. 에키벤 하나 까먹으며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일본의 고즈넉한 시골 풍경을 보다 보면 생각보다 금세 닿는다.
후쿠오카에서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좋아, 후쿠오카 여행 중 하루쯤 테마파크로 방향을 틀어 보기에도 부담이 적다. 참고로 나가사키역에서는 JR 쾌속 시사이드 라이너를 이용하면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글·사진 곽서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