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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도 취향도 모두 잡았다... SPM, '2026 일잘러 페스타'서 키보드 라인업 공개

2026.07.10. 15: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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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2026 일잘러 페스타(Skill-Up Festa 2026)'가 개최됐다. 4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행사는 AI 시대 변화하는 업무 환경과 새로운 생산성 문화를 조명하는 국내 비즈니스 성장 플랫폼 전시회로 다양한 기업과 실무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더피엠디와 기고만장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Work, Redesign : 일의 본질을 묻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생성형 AI를 넘어 AI 에이전트 시대를 맞아 기업의 업무 혁신과 조직문화 변화,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한국디지털기업협회,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HRD기업협회가 후원에 참여했으며, 데스커와 패스트파이브가 공식 스폰서로 함께해 업무 공간과 새로운 근무 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AI와 업무 환경을 함께 조명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기존 IT 전시회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전시장에는 AI 업무혁신 시스템과 생성형 AI 도구, 업무 자동화 플랫폼, 회의 및 보고 자동화 솔루션을 비롯해 CRM, ERP, 프로젝트 관리 플랫폼 등 기업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이 전시됐다. 최근 기업들이 AI를 실제 업무에 접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관련 부스마다 많은 참관객들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마케팅 자동화와 세일즈 플랫폼, 브랜딩 솔루션, 콘텐츠 제작 도구 등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소개됐다. 단순한 프로그램 시연을 넘어 실제 업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이 진행돼 실무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업무 공간을 구성하는 제품들도 이번 행사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 스마트 오피스 기기와 인체공학 가구, 다양한 디자인 브랜드 제품은 물론 데스크테리어와 업무용 문구, 생산성 향상 액세서리 등 물리적인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제품들도 함께 전시됐다.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콘퍼런스와 강연도 함께 마련됐다. 핀란드 바르질라 AI 역량센터의 탈 카차브 총괄 매니저를 비롯해 AI 및 공공 정책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AI 활용 사례와 조직 혁신 전략을 공유했으며, 생성형 AI 활용 워크숍과 직무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AI 기술만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업무 공간과 조직문화, 협업 방식까지 하나의 생산성 생태계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기업들은 새로운 업무 시스템뿐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근무 환경 구축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했다.

실제로 행사장 곳곳에서는 제품 시연과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기업 구매 담당자와 일반 직장인, 프리랜서 등 다양한 참관객들이 자신의 업무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비교·체험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AI와 하드웨어가 결합된 새로운 업무 방식에 대한 관심도 예년보다 한층 높아진 분위기였다.

이러한 가운데 키보드 및 PC 주변기기 전문기업 SPM도 이번 행사에 참가해 자사의 다양한 입력장치와 데스크 환경 솔루션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실제 업무 공간을 구현한 전시를 통해 제품 활용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SPM, 다양한 키보드 신제품으로 관람객 맞이...체험 중심 전시로 관심 집중

SPM은 이번 '2026 일잘러 페스타'에서 총 두 곳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며 참관객들과 만났다. 하나는 SPM만의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단독 부스였으며, 다른 하나는 국내외 다양한 키보드 브랜드가 함께 참여한 키보드 체험존이었다. 두 공간 모두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돼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먼저 단독 부스에서는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계식 키보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했다. 단순히 제품을 진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방문객들이 스위치의 타건감과 키 배열, 디자인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제품의 특징을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 전면에는 신제품을 비롯한 대표 키보드들이 보기 쉽게 배치됐으며, 제품별 특징을 소개하는 패널도 함께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키감을 직접 비교하며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찾는 모습이 이어졌고, SPM 관계자들도 제품의 특징과 차이점을 상세히 설명하며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SPM의 대표 제품인 조약돌 87(JOYAKDOL 87)과 몽돌 104, 몽돌 87이 전면에 배치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각각 서로 다른 디자인과 배열, 사용성을 갖춘 제품으로 일반 사무 환경은 물론 장시간 타이핑이 필요한 직장인과 크리에이터를 겨냥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SPT100 SILICON 팜 레스트도 함께 전시됐다. 장시간 키보드를 사용할 때 손목 부담을 줄여주는 액세서리로 키보드와 함께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보다 편안한 타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한 AL21W 역시 함께 전시돼 키보드와 조화를 이루는 데스크 환경을 제안했다. 최근에는 단순히 키보드 하나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데스크 전체의 완성도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주변 액세서리까지 함께 구성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SPM 제품은 단독 부스뿐 아니라 별도로 마련된 키보드 체험 공간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다. 이곳은 여러 키보드 브랜드의 대표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으로 다양한 제품을 직접 타건해 보려는 참관객들로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공동 전시 공간에는 조약돌 87, 몽돌 104, 몽돌 87을 비롯해 SPT100 SILICON 팜 레스트, AL21W 등 SPM의 주요 제품들이 함께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브랜드별 키감을 직접 비교하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었고, SPM 제품 역시 자연스럽게 비교 체험 대상에 포함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에서는 주최 측이 마련한 '일잘러 타자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 준비된 키보드를 이용해 제한된 시간 안에 타자 실력을 겨루며 순위를 경쟁했고, 행사 기간 동안 많은 참관객들이 이벤트에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었다.

타자왕 이벤트는 단순한 경품 행사를 넘어 키보드의 타건감과 입력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의 역할도 했다. 참가자들은 여러 제품을 직접 사용하며 자신에게 맞는 키감을 비교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각 브랜드의 제품에도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SPM은 단독 부스와 공동 체험존이라는 두 개의 전시 공간을 통해 보다 많은 관람객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는 전시 방식을 앞세워 브랜드와 제품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직장인과 일반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업무용 키보드 시장 공략 본격화...“현장과 기업 고객 모두 만나는 접점 넓힐 것”

강호승 SPM 마케팅 팀장은 이번 ‘2026 일잘러 페스타’ 참가 배경에 대해 업무 환경에서 키보드가 갖는 중요성을 직접 확인하고, 실제 기업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목적이 컸다고 설명했다.

강호승 SPM 마케팅 팀장

강호승 SPM 팀장은 “일잘러 페스타는 지난해부터 알고 있었던 행사였다. 업무 효율이라는 주제에서 키보드는 직장인들이 매일 사용하는 핵심 주변기기인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실제 업무 현장에서 SPM 제품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확인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가 단순 판매보다는 시장 반응을 살피는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SPM은 최근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 꾸준히 참가하며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기업과 기관, 업무용 제품 도입을 검토하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PM은 그동안 오프라인 행사와 기업 납품을 통해 의미 있는 사례도 만들어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지방변호사회와 울산지방변호사회 행사에서 키보드를 제공한 경험이 있으며, 대기업 프로젝트에도 제품을 납품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패키지 구성과 디자인, 고객 요청에 맞춘 커스터마이징까지 진행하며 기업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제품을 제공했다.

최근에는 게임 관련 기업과의 협업도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키보드 하우징에 직접 인쇄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SPM 입장에서도 새로운 시도에 가까운 작업이다.

강호승 팀장은 “케이스 하우징에 직접 인쇄하는 방식이라 도전적인 프로젝트지만, 현재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7월 말경 납품돼 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 제품 구성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부스 공간이 넓지 않은 만큼 모든 제품을 전시하기보다는 대표 제품과 신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SPM은 조약돌 87과 몽돌 87 등 대표 제품 외에도 몽돌 104, AL108W 등 신제품을 함께 선보이며 기존 팬층과 업무용 제품을 찾는 관람객 모두를 겨냥했다.

강 팀장은 “이번 전시에는 업무 현장에서 활용하기 좋은 제품과 함께 매니아층을 위한 신제품도 함께 준비했다. 디스코드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타건해 볼 수 있다는 내용을 알렸고, 실제로 제품을 보기 위해 방문한 분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업무용 키보드로서의 강점도 강조했다. SPM은 단순히 커스텀 키보드나 게이밍 키보드 브랜드에 머무르지 않고, 사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KVM 스위치 호환성과 망분리 환경에서의 입력 안정성, 윈도우와 맥OS를 모두 고려한 기능 지원 등을 업무용 제품의 핵심 요소로 꼽았다.

강 팀장은 “업무 현장에서는 KVM 스위치를 사용하거나 여러 시스템을 전환해 쓰는 경우가 많다. 이런 환경에서 키보드 입력이 제대로 되지 않는 사례가 있는데, SPM은 이 부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선하고 있다. 윈도우뿐 아니라 맥OS 사용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고, 실제로 맥 사용자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유선과 무선 전환, 멀티페어링 기능 역시 노트북과 데스크톱을 함께 사용하는 업무 환경에서 유용한 요소로 언급됐다.

용도별 추천 제품도 명확히 제시했다. 업무용으로는 숫자 입력이 많은 사용자를 위해 넘버패드가 포함된 풀배열 제품을 추천했으며, 향후 리뉴얼 예정인 108키 계열 제품과 알루미늄 하우징을 적용한 AL108W 등을 언급했다. 게이밍 용도에서는 마우스 공간을 넓게 확보할 수 있는 텐키리스 배열의 몽돌 87과 조약돌 87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AL21W 넘버패드를 조합하면 텐키리스 제품도 업무용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강호승 팀장은 "하반기 목표로는 해외 유통망 확대와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SPM은 일본 외에도 유럽, 북미, 남미 등 다양한 지역의 디스트리뷰터를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준비 중인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홍진욱 기자/honga@media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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