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주변기기가 단순한 작업 도구를 넘어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책상 위 공간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미는 '데스크테리어(Deskterio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PC 하드웨어의 성능은 물론 디자인과 색상, 공간 활용성까지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가격비교 플랫폼 다나와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이 손을 잡고 특별한 팝업스토어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오늘의집 북촌'에서 열린 '다나와 X 오늘의집 북촌 데스크테리어'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PC 하드웨어와 주변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만의 책상 공간을 꾸미기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통적인 분위기의 북촌과 최신 IT 기기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공간에는 주말을 맞아 많은 방문객이 몰렸으며, 각 브랜드의 전시 제품을 살펴보거나 직접 체험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행사장에서는 데스크테리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제품 전시와 함께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특히 현장 방문 후 브랜드 부스를 촬영하고 이를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등 SNS에 공유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일부 업체는 별도의 체험 행사와 사은품 증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행사 기간에만 제공되는 특별 할인 혜택도 준비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PC 하드웨어 전문 유통사 서린씨앤아이를 비롯해 앱코, 벤큐, 레이저, 하이센스, CUKTECH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들은 데스크톱 PC와 게이밍 기어, 모니터, 조명, 영상기기, 충전 솔루션 등 각자의 주력 제품을 선보이며 데스크테리어를 구성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안했다. 단순히 제품을 진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한 전시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제품의 디자인과 활용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서린씨앤아이는 자사의 완제품 PC 브랜드인 '서린컴퓨터'를 비롯해 글로벌 PC 하드웨어 브랜드인 '하이트(HYTE)'와 '클레브(KLEVV)'의 제품을 선보였다. 화려한 RGB 조명과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데스크톱 PC부터 세련된 외형의 메모리까지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며 PC 자체가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실제 책상 환경을 구현한 데스크테리어존에도 서린컴퓨터의 시스템을 배치해 방문객들이 공간과 PC의 조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게이밍 기어 브랜드 앱코는 다양한 디자인의 기계식 키보드와 마우스, 키캡 등을 선보였다. 파스텔톤의 화사한 색상을 적용한 키보드부터 강렬한 원색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전시했으며, 방문객들이 직접 타건하며 키감과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A108K' 키보드와 '레진 키캡' 등 개성 있는 제품이 눈길을 끌었으며, 키캡의 디자인과 색상을 활용해 자신만의 키보드를 꾸미는 재미도 전달했다.




글로벌 게이밍 기어 브랜드 레이저(RAZER)는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주변기기를 전시했다. 특히 화려한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된 키보드와 마우스, 대형 마우스 패드를 조합해 개성 넘치는 게이밍 환경을 연출했다. 블랙 색상의 본체에 핑크와 화이트, 그레이 색상의 키캡을 조합한 키보드는 일반적인 게이밍 기어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보여줬다. 방문객들은 실제 제품을 만져보며 키보드의 타건감과 마우스의 그립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브랜드와 관련된 현장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벤큐(BenQ)는 고해상도 모니터와 모니터 조명, 주변기기를 중심으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27인치 5K 해상도를 지원하는 'MA270S'를 비롯해 32인치 4K 모니터 'MA320UP', 27인치 4K 모니터 'MA270U' 등을 선보였으며, 모니터 상단에 장착하는 'ScreenBar Halo 2' 조명을 활용해 쾌적한 작업 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모니터 조명의 차이를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해 조명에 따른 작업 환경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모니터와 조명, 주변기기를 조화롭게 배치한 전시 구성은 업무와 창작 활동을 위한 데스크테리어의 좋은 사례가 됐다.




글로벌 영상기기 브랜드 하이센스(Hisense)는 대형 디스플레이와 프로젝터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영상 환경을 제안했다. RGB 미니LED 기술을 적용한 대형 TV를 비롯해 고성능 레이저 프로젝터 'XR10'과 이동형 프로젝터 'P1'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상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XR10은 최대 6,000 ANSI 루멘의 밝기와 60,000:1의 명암비를 내세운 제품으로, 대형 화면을 통해 영화나 게임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P1 역시 최대 150인치 화면 투사와 내장 배터리 등을 앞세워 공간 활용성을 강조했다.



충전 솔루션 전문 브랜드 CUKTECH는 고출력 보조배터리와 멀티 충전기 등 다양한 모바일 액세서리를 전시했다. 대표 제품인 '15 Ultra 보조배터리'는 20,000mAh 용량과 최대 210W 출력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스마트폰은 물론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의 충전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무선 충전과 유선 충전을 하나의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는 '15 충전 스테이션'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제품에 탑재된 디스플레이와 충전 포트의 구성 등을 직접 확인하며 데스크테리어 환경에서 충전 기기를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방법을 살펴볼 수 있었다.


서린씨앤아이, KLEVV와 HYTE의 협업으로 완성한 감각적인 데스크테리어
서린씨앤아이는 이번 '북촌 데스크테리어' 팝업스토어에서 자사가 국내 유통하는 메모리 브랜드 KLEVV와 독창적인 디자인의 PC 케이스 브랜드 HYTE를 중심으로 다양한 데스크테리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단순히 고성능 PC 부품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시스템을 구성함으로써 성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성능을 넘어, 공간을 디자인하다(Beyond Performance, Designed for Your Space)'라는 문구를 내세워 PC가 단순한 작업 도구를 넘어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시 공간에는 화이트와 블랙을 비롯해 다양한 색상과 소재를 활용한 시스템이 마련됐으며, 주변기기와 가구까지 조화를 이루도록 꾸며져 실제 데스크테리어 환경을 연상케 했다.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HYTE의 'Y70 Touch Infinite' 케이스를 활용한 시스템이었다. 전면 모서리에 대형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으로, 시스템 상태와 각종 정보를 표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출력할 수 있어 일반적인 PC 케이스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화이트 색상의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 수랭 쿨러 및 RGB LED 팬을 조합해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전시된 시스템은 인텔 코어 울트라7 270K Plus 프로세서와 GIGABYTE B860 AORUS ELITE WIFI7 ICE 메인보드, KLEVV DDR5-6000 CL30 CRAS V RGB WHITE 메모리 32GB, 지포스 RTX 5070 Ti 그래픽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리안리의 수랭 쿨러와 시스템 팬을 더해 화려한 조명 효과를 구현했으며, 케이스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하드웨어 모니터링 화면을 출력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함께 전시된 HYTE 'Y50 RGB' 시스템 역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면과 측면을 연결하는 파노라믹 강화유리 구조를 적용해 내부 부품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화이트 색상의 주요 부품과 은은한 조명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시스템에는 AMD 라이젠7 7800X3D 프로세서와 KLEVV DDR5-6000 CL30 CRAS V RGB WHITE 메모리, 지포스 RTX 5070 Ti 그래픽카드 등이 사용됐다.


이와 함께 블랙 색상의 케이스에 우드 패턴을 적용한 시스템도 전시됐다. 'Formula V Line Air Power G10 우드 블랙' 케이스를 활용한 해당 PC는 전면의 나무 질감과 내부 RGB LED 조명이 대비를 이루는 독특한 디자인을 갖췄다. AMD 라이젠7 9800X3D 프로세서와 KLEVV DDR5-6000 CL30 CRAS V RGB 메모리, 지포스 RTX 5070 Ti 그래픽카드 등을 탑재해 고성능 게이밍 PC로서의 면모도 보여줬다.


KLEVV 메모리의 다양한 라인업도 만나볼 수 있었다. 화려한 RGB LED를 탑재한 'CRAS V RGB'와 'URBANE V RGB'를 비롯해 심플한 디자인의 'BOLT V', 'FIT V' 등이 전시됐다. 각 제품은 방열판의 형태와 색상, 조명 적용 여부에서 차이를 보여 사용자가 시스템의 콘셉트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그중 'CRAS V RGB'는 각진 형태의 방열판과 상단을 따라 이어지는 RGB LED 조명이 특징이다. 전시된 화이트 모델은 파스텔톤의 조명이 방열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밝은 색상의 시스템에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RGB LED는 다양한 메인보드 제조사의 조명 동기화 기술을 지원해 다른 부품과 통일된 조명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URBANE V RGB'는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곡선과 수평으로 이어지는 방열판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상단의 RGB LED 조명은 여러 색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형태로 구현됐으며,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제품이 함께 전시돼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반면 'BOLT V'와 'FIT V'는 RGB LED를 배제한 간결한 디자인으로, 화려한 조명보다 깔끔한 외관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늘의 운세 데스크' 이벤트도 마련됐다. 서린씨앤아이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운세 카드를 선택하고 선물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KLEVV의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기념품도 준비됐다. PC 하드웨어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방문객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에 띄었다.


김민성 서린씨앤아이 대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PC 하드웨어가 단순히 성능을 구현하는 부품을 넘어 사용자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데스크테리어의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특히 KLEVV의 고성능 메모리와 HYTE의 감각적인 PC 케이스를 활용해 성능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시스템을 선보였으며, 일반 소비자들도 PC 하드웨어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서린씨앤아이는 우수한 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국내 시장에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홍진욱 기자/honga@media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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