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여행의 완벽한 항공 파트너를 찾고 있다면 캐세이퍼시픽항공이 해답이 될 것이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홍콩을 허브로 54개국 255여 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홍콩 노선은 주 24회(매일 3~4회, 2023년 3월 기준) 운항하고 있다. 오전, 오후 각 1~2편씩 운항하고 있어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데 용이하다.

인천-홍콩 노선의 항공기는 비즈니스석과 프리미엄 일반석, 일반석을 운영하고 있다. 가심비 여행을 추구한다면 프리미엄 일반석을 추천한다. 인천-홍콩처럼 단거리 노선에서는 비즈니스석과 비슷한 수준으로 편안한 비행이 가능하다. 좀 더 합리적인 가격은 덤이다. 다리를 뻗을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고, 머리 받침대와 다리 받침대 덕분에 누워서 가는 것만큼 안락하다.

사실 어떤 좌석을 이용하더라도 편안한 항공 경험을 할 수 있다. 일반석은 좌석을 눕혀도 뒷좌석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180~185cm 성인 남성이 이용하더라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공간을 제공한다. 기내식도 수준급이다. 비즈니스석은 물론 일반석에서도 전채, 메인, 디저트, 차·커피를 고루 즐길 수 있다. 특히 밥이 포함된 메뉴는 홍콩 요리의 색채가 강해 한 번쯤 맛보길 권한다. 또 기내 엔터테인먼트는 할리우드 신작, 아시아 영화, 드라마 등 약 100편의 영화와 약 500편의 TV쇼, 음악, 게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게다가 OTT ‘HBO 맥스’를 통해 드라마 <왕좌의 게임>, <가십걸> 등도 시청할 수 있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선사하는 다양한 항공 경험 중 백미는 홍콩국제공항에 있는 비즈니스석 라운지 ‘더 피어(The Pier)’다. 결론부터 말하면 라운지를 이용하기 위해서라도 비즈니스석 티켓을 구매하고 싶을 정도다. 그 어느 항공사, 공항의 라운지보다 만족도가 높다. 홍콩 여행을 마무리하는 최고의 공간인 셈이다. 라운지는 550석을 갖춘 캐세이퍼시픽 최대 규모의 라운지로, 누들 바(Noodle Bar), 티 하우스(Tea house), 푸드 홀(Food Hall), 바(Bar) 총 4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공간마다 뚜렷한 콘셉트가 있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누들 바의 음식과 티 하우스의 분위기는 어느 식당, 특급 호텔 라운지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 아니, 오히려 그 이상이다. 누들 바에서 제공하는 완탕면, 탄탄면, 바비큐 포크 라이스, 로스티드 크리스피 포크 라이스, 딤섬 등의 음식은 항공사 라운지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홍콩 여행을 마무리하는 곳에서 다시 여행을 시작하는 기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티 하우스에서도 중국 전통 프리미엄 차와 계절에 맞는 다양한 차를 제공한다. 다기까지 제대로 갖추고 있다. 참고로 더 피어 외에도 홍콩국제공항 내 캐세이퍼시픽 라운지는 더 윙(일등석), 더 덱(deck) 등이 있다.

글·사진 이성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