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밖에서 물을 마시면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물을 구입한다.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을 뿐 아니라 다 마시면 쓰레기통에 버리면 그만이다. 하지만 이런 플라스틱 용기는 환경 오염의 주범이기도 하다. 매년 쏟아지는 플라스틱 용기 중 80%는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하지만 이 방법만으론 완벽하게 처리할 수 없다. 땅에서 제대로 썩지도 않아 토양 오염을 불러오는 건 물론이다.
나머지 20% 플라스틱 용기 역시 재활용이 아니라 한 번 정도 다른 용도로 쓰고 나면 다시 쓰레기로 배출된다. 아직까지 효과적인 해결 방법이 나오지 않은 만큼 결국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이는 수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산업 디자인 학교 출신 스페인 학생 3명이 오호(Ooho)라고 불리는 먹을 수 있는 물병을 개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1946년 요리에 쓰인 구체화 기법을 이용해 알긴산나트륨과 염화칼슘을 이용해 만들었다. 이 둘을 섞으면 이중 젤라틴 막이 생성되어 물주머니 형태로 만들어지게 되는 것. 알긴산나트륨에는 혈당을 낮춰주는 요소가 들어 있고 전해질도 풍부해 몸에도 좋다. 이런 먹을 수 있는 물병을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
필요한 재료는 알긴산나트륨과 젖산칼슘, 믹서기와 그릇 3개, 스폰 2개, 타이머와 물 등이 필요하다. 먼저 알긴산나트륨 1g을 물과 함께 믹서기에 넣고 잘 혼합해준다. 혼합된 알긴산나트륨을 빈 그릇에 옮겨 담은 다음 15분 가량 거품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린다.
다음으로 젖산칼슘 5g을 깨끗한 물에 넣고 잘 저어준다. 혼합한 알긴산타나트륨액을 큰 스푼이나 국자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젖산칼슘 용액에 옮겨 담는다. 옮겨 담은 두 용액을 조심스럽게 섞는다. 서서히 응고된 혼합물 덩어리가 만들어지면 조심스럽게 떠서 깨끗한 물이 담긴 그릇에 옮겨 담아야 한다.
응고된 혼합물을 깨끗한 물로 조심스럽게 세척해주면 먹을 수 있는 물병이 완성된다.
이 기사는 테크홀릭과 코코아팹이 공동 진행하는 DIY 프로젝트 콘텐츠다. 관련 내용 원문과 소스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c) 테크홀릭(http://www.techholic.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