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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혈압 환자들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말복 전후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더운 날씨에는 심장과 혈관에 무리가 생겨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기 때문. 따라서 한낮에는 외출을 삼가고, 물을 자주 마셔 탈수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한다.
당뇨 환자 역시 마찬가지다. 당뇨가 있는 환자가 무더위에 노출되면 수분이 체외로 빠르게 빠져나가는데, 이렇게 되면 탈수현상이 나타나 급성 당뇨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과일을 먹는 것은 좋으나 수박이나 포도, 망고 등 당도가 높은 과일은 당 수치를 높이므로 1~2조각 이상 먹지 않도록 한다.
만약 이 같은 질병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원한다면 해독치료에 주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대인들은 밀가루 음식이나 인스턴트, 가공식품 등에 많이 노출돼 있는데, 이를 지속적으로 먹을 경우 체내에 독소가 쌓이게 된다. 이렇게 몸속으로 들어온 독소는 대소변과 땀, 호흡 등을 배출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부족한 운동량 때문에 체외로 원활하게 빠져나가지 않게 된다.
해독치료는 이러한 독소를 배출하는데 초점을 둔다. 몸속으로 들어오는 독소와 배출되는 독소의 균형을 맞추고, 어혈과 내장지방 등의 독소를 배출시켜 몸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 해독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며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비만, 아토피 등을 동시에 치료한다.
이에 대해 어성초한의원 박찬영 원장은 “인체를 거시적으로 보아 큰 흐름에서 질병을 치료해나가는 것이 해독치료”라며, “주기적인 해독을 통해 독소를 배출하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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