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추운 바람이 부는 겨울철, 절대 떨어질 수 없는 질환이 있다. 바로 콧물과 기침을 동반한 감기. 이 증상이 장기간 나타나면 몸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 독감에 걸렸을 때 섭취하면 좋지 않은 식품 5가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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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 등 당분이 많은 식품
아플 때 단 음식이 당기는 경우가 있지만 이를 자제해야 한다. 당분이 많이 들어 있으면 몸속에서 염증을 일으켜 감염을 퇴치해주는 백혈구의 힘을 약화시키기 때문. 진저에일(생강 맛을 첨가한 탄산음료)이나 쿠키, 캔디 등 설탕이 과다로 첨가된 음식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따뜻한 생강차나 당분이 없는 코코넛 워터 등을 마시면 위장을 안정시키고 수분을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술
술에 있는 알코올 성분은 당분처럼 몸에 염증을 일으켜 백혈구를 약화시킨다. 이를 장시간 방치하게 되면 자연 치유가 힘들어져 상태가 악화될 확률이 높다. 또한 술을 약간이라도 마시게 되면 알코올이 신체의 수분을 즉시 빼앗아 탈수 증세가 더욱 심해진다.
유제품
우유를 가공해서 만든 유제품은 사람에 따라 목 속에 있는 점액을 더 진하게 만든다. 그렇게 되면 콧물이나 가래 등이 목구멍을 막아 숨을 쉬기 힘들어지거나, 밤에 편하게 잠을 잘 수 없게 된다.
정제된 탄수화물
사실 토스트나 크래커는 감기 증상이 있을 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로 먹는 음식들 중 하나. 하지만 이런 식품에 든 탄수화물은 설탕이 다량으로 들어 있어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 토스트를 꼭 먹고 싶다면 밀, 보리, 귀리를 도정하지 않고 겉껍질만 벗긴 상태의 통곡물로 만든 것을 추천한다.
기름진 음식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패스트푸드. 하지만 독감에 걸렸다면 나을 때까지 거리를 둬야 한다. 가뜩이나 감기로 인해 약해진 위와 장에 부담스러운 음식이 들어가면 무리가 생겨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는 것. 햄버거나 감자튀김, 고기 등을 피하고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해 편안한 위장을 만들어야 한다.
사진출처 : 윤익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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